[초등저학년도서] 화해하고 싶은데 어떡해?

화해하고 싶은데 어떡해? ㅣ 나도 이제 초등학생 25
신현정 지음, 튜브링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2월

오늘 만나볼 책은 리틀씨앤톡의

<화해하고 싶은데 어떡해?> 랍니다.

초등아이들의 마음을 어찌나 잘 캐치해서

제목으로 잘 뽑아놨는지~ ㅎㅎㅎ

제목만 봐도 아이가 일고 싶어했어요.

특히 여자아이들은 꼬옥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리틀씨앤톡의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는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친구들과 학교 생활을 하며

피부로 겪는 이야기들로 엮어진 학습동화에요.​

그래서 아이들의 심리를 정말 잘 묘사하고 있어서

아이가 공감하며 스토리에 빠져서 읽는 책이에요.

정말 추천하는 책이랍니다.

여자아이들은 왜그렇게 홀수로 놀게 되면 항상 문제가 발생할까요?

누구 한명이 소외되어 삐치고 울고 싸우고 ㅜㅜ

인간의 본능이 그런 것일까요?

책 속의 주인공 안솔이는,

진솔이와 둘도 없는 단짝친구에요.

그런데 지우가 이사를 오면서

진솔이와 지우가 친하게 지내게 되었고

어느덧 둘보다는 셋이서 같이 노는 날이 많아졌지요.

그런데 안솔이는 왠지모르게

이런 상황이 즐겁지만은 않았답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예상이 되지요?

안솔이는 질투심에 장난을 쳤는데

지우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게 되었고

진솔이, 지우와 말도 하지 않게 되는 상황이 되어요.

다시 화해하고 싶은 안솔이~

안솔이는 지우에게 사과를 하고

진솔이에게는 쪽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어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다듬어지게 되고

오해를 풀면서 성장하게 되어요.

아이들이 친구의 행동만 보고 친구의 마음을 추측해서 일을 점점 키우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말로 잘 표현하는 연습도 필요해요.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잖아요.

또한 화해의 마음을 전할 때는 '네가 이래서 내가 화난 거야'라고 말하기보다는

미안한 마음만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 을 배우며

친구와 어떻게 화해를 하고 사과를 해야할지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어 배울수 있어 참 좋았어요.

결국, 세명의 아이는 삼총사가 되어 다시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더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도 이제 초등학생>시리즈

책을 통해 간접적인 상황을 겪어보면서

저학년 아이들의 고민을 자연스레 해결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 창작 동화] 봉주르 장 발장

봉주르, 장 발장 ㅣ 햇살어린이 88
이미례 지음, 박상추 그림 / 현북스 / 2022년 12월

방준이는 이름 때문에 별명이 장발장이랍니다.

방준이는 이 별명이 참 듣기 싫었어요.

아이들은 왜그렇게 친구들이 싫어하는 것으로 놀리는지...

방준이는 공원에서 만난 배고픈 길고양이

꼬삼이가 배고픈 것 같아 보였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놔둔 길고양이 먹이를 가져다주려고 하다 도둑으로 몰렸어요.

결국 오해는 풀렸지만 여전히 친구들 사이에서 방준이의 행동은 시끌시끌했고

방준이 마음도 시끌복잡했어요.

방준이는 동네 성당 수녀님과 이야기를 하다

자기 별명과 관련된 레미제라블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장발장이 왜 19년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지,

은식기를 훔친 장발장을 신부님이 어떻게 대해주셨는지도 알게 되었지요.

방준이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기 위해

성당에서 고양이 밥그릇을 말도없이 잠깐 빌려왔다가

캣 대디 아저씨에게 도둑이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방준이는 훔친 것이 아니라 빌려왔다고 했지만

아저씨는 아무말없이 빌려간 것이 도둑질이라고 몰아부쳐요.

사실 맞는 말이긴한데 방준이의 의도는

그렇지 않았기에 억울하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수녀님과의 대화를 통해

좋은 마음으로 한 일이니깐 약간의 잘못이 있어도

괜찮다?라는 방준이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었다고 스스로 깨달아요.

그리고 자신의 계산된 선행이 과연 진정한 선행일까?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레미제라블의 이야기와 오묘하게 섞인 스토리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고

서로를 너무 다그치지 말고 잘 타이르고 용서의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화 속의 한 할머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모내기를 한 뒤에 보면 비뚤어진 모 포기가 많아요.

그걸 일일이 뽑지 않고 그대로 두어도 바로 서요.

아이들도 지금은 좀 비뚤어졌더라고 시간이 흐르면 바로 설거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초등수학문제집, 최고수준S

최고수준 S 초등 수학 3-1 (2024년용) - 상위권 진입 비결 ㅣ 초등 최고수준 S 수학 (2024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10월

초3을 마무리하면서 수준 높은 문제를 풀어보게 하려고 만나게 된 최고 수준S

최고수준S는 활용개념 - 유형변형 - 실전적용

이렇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을 받고 아이에게 처음 2장 풀어보라고 했더니

너무 쉽게 풀어서 잉? 했어요.

자세히 보니 <활용개념>은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서서

아이가 쉽게 풀어나간 것!!!

​다음은 <유형변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형 솔루션을 제공해주면

예제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아요.

그리고 대표유형과 비슷하면서 변형된 문제들을 다양하게 풀어보면서

이런 유형에 익숙해져 실력을 쌓아나가도록 구성해놓았어요.

그리고 앞에서 풀어본 다양한 유형들이 섞어져 나오는 <실전적용>

같은 문제가 반복되어 나오면 쉽게 풀수있어도

여러가지가 섞여 나오면 자신의 진짜 실력을 점검해볼 수 있지요.

저희 아이는 예습을 위해 최고수준S를 푸는 것이 아니고

한 학년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기에

유형변형보다는 실전적용을 먼저 풀어보게 했어요.

그리고 <실전적용>에서 틀린 문제를

앞의 <유형변형> 부분에서 문제를 찾아 체크하는 방식으로 풀고 있답니다.

엄청나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어서 아이가 부담없이 풀어갈 수 있어요.

상위권 도약을 위한 초등수학문제집 최고수준S

한번 선택해보세요^^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3(본권+워크북)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3 (본권 + 워크북) - 신과 요정과 인간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3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0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유럽 문화의 근간이라서

아이들이 꼬옥 읽어봐야할 책이랍니다.

신화 이야기를 통해 문학, 그림, 역사 등에 대해

두루두루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어요.

다양한 배경지식이 쌓여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초등이라면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한번 이상은 접하길 추천드려요.

그러나 어린이들이 곧바로 줄글책을 읽으면

신들의 이름도 헷갈리고 읽다보면 머릿속에 지진이 나요. 

그동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왜그렇게 엄청난 사랑을 받아왔느니 알만하죠? ^^​

3000만 부 판매 돌파의 신화인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예전에는 워크북이 없었는데

워크북을 포함한 구성이 새롭게 나왔답니다.

올림포스 신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3권에서는 신과 요정과 인간 이라는 주제로 4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에우로페와 카드모스

✔️미노스 왕과 파시파에 왕비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

✔️에코와 나르키소스

제우스는 흰 소로 변해 에우로페를 납치하여 

크레타 섬으로 데리고 가요. 

그리고 헤파이스토스에게 청동 로봇을 만들게 하여 에우로페를 지키게 해요. 

저는 청동 로봇이 나와서 진짜인가하고

다시한번 읽어보았는데 맞더라고요. 

이 시대에 로봇이라뇨~😄

동생 에우로페를 찾아나선 카드모스는 

신탁을 통해 테베라는 도시를 세우게 되어요.

그 과정에서 신의 아들인줄 모르고 용을 죽이게 되는데

그것 때문에 카드모스는 불행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어요.

인간의 운명이 참 가혹하기도 한 것 같아요.

에우로페와 제우스의 사이에서 태어난 

미노스가 왕이 되었는데 신들을 아주 잘 모셨어요. 

그런데 왜 그렇게 포세이돈에게는 푸대접을 했는지 ...

같은 인간이지만 참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나와요.😆 

아빠가 제우스라서 그랬을까요? ㅎㅎㅎ 

결국 황소의 머리를 가진 괴물,

미노타우로스가 아들로 태어나게 되지요.

에로스와 프시케는 신과 인간의 사랑이야기인데 행복하게 결말을 맺어서 기분이 좋은 이야기에요.

인간의 호기심이 매번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는데 

프시케만큼은 에로스와 결혼하여 신의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으니 다행^^ 

그리고 멋진 청년의 모습으로 변한 에로스도 좋았어요. 

신화를 읽으며 그와 관련된 명화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만화를 읽고 워크북을 통해 

내가 읽은 내용을 체크해보고, 

나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지 상상도 해보면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해볼 수 있어요.❤️

다양한 상식과 기원을 알게되고 교훈도 얻고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기도 한 그리스 로마 신화~

이만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 꼬옥 읽어야 되겠죠? ㅎㅎ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서양문화의 근간이 되는 

스토리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의 배경지식에 도움이 될 디딤돌을 하나 하나 쌓아나가보자구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2 영국편, 기사 트리스탄

기사 트리스탄 - 영국 편 ㅣ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2
송언 지음, 소복이 그림 / 종이종 / 2022년 12월

세계 옛이야기를 모은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시리즈 2번째 이야기~

<기사 트리스탄>은 영국 이야기에요. 

아이들이 커서도 오래오래 기억할 선물이 뭘까

고민하던 산타가 그것은 바로 이야기 선물이라 생각되어 탄생한 <산타 세계 일주 시리즈>

첫번째는 이집트였고, 두번째 이야기는 영국이에요.

이 책에는 2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기사 트리스탄>과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랍니다.

두가지 모두 슬픈 사랑 이야기와 연관되어 있어요.​

콘월의 기사 트리스탄은 아일랜드의 왕자인 마홀트과 결투를 하여 승리를 거두었어요. 두 나라의 평화를 위해 콘월의 마르크왕은 트리스탄을 특사(콘월의 왕과 아일랜드 공주의 결혼을 위한)로 보냈답니다. 

궁에 도착하기 전에 트리스탄은 아일랜드에 있던 괴물 드래건을 무찌르게 되면서 아일랜드 공주 이졸데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공주는 결국 마르크왕과 결혼하였어요.

트리스탄은 콘월에 있을 수가 없어 다른 곳으로 떠돌다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였지만 죽는 순간까지 이졸데를 잊지 못했어요. 둘은 다른 사람과 결혼하여 살았지만 평생 서로를 그리워했어요. 참 불행한 삶이죠.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이야기에도 슬픈 사랑이야기 들어있어요. 

원탁의 기사 중 랜슬롯과 왕비가 사랑에 빠졌고 왕은 랜슬롯을 죽이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를 죽이게 되면 어떤 피바람이 불지 불보듯 뻔했기에 아서왕은 차마 그를 죽일 수 없었지요. 

그래서 왕은 랜슬롯을 그의 아들과 함께 성배를 찾기 위해 멀리 보내버렸어요. 결국 랜슬롯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답니다.

그동안 아서왕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본 적은 없었어요. 이 책의 내용은 많은 이야기들을 함축해놓은 것 같아 아서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아서왕 이야기에 관한 책을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나라의 옛이야기를 읽으며 스토리에 녹아있는 그 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알게 되어요. 또한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은 더 커져가겠지요?

이 책 시리즈는 글밥이 있고 살짝꿍 두꺼워서 초등 중학년 이상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인도, 러시아, 몽골, 남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의 옛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