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폴리 도전 주식왕! - 주식 편 모노폴리 경제 학습 만화 2
권용찬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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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이가 저에게 주식이 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어디서 주식이라는 말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식을 초3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제가 아는 선에서 주저리주저리 알려주기는 했지만,

설명하는 나도, 답을 듣는 아이도

모두 안개속을 걷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다 <모노폴리 도전 주식왕>를 알게 되었고

제가 딱 원하던 경제학습만화였어요😍

어른들도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라 이것은 만화로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았거든요.

위험에 빠진 모노폴리 타운을 구하기 위해 1권에서 만난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해요.

모노폴리 타운에 크라켄 월드 증권거래소가 있는데

이곳를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모두 손해만 보게 되는 일이 발생해요.

증권 거래는 속임수라는 익명의 편지를 받기도 했어요.

그래서 모노 아저씨는 화이트 해커들에게 사건 해결을 부탁합니다.


<모노폴리 도전 주식왕>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펼쳐지는 게임 세상에서 일어나는 불법 사건을

주인공들이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주식과 관련된 경제 상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려주고 있어요. ❤️

그래서 <모노폴리 도전 주식왕>은 경제학습만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개인 회사와 주식 회사와의 차이점을 설명해주면서

회사의 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한다는 것을 알려주어요.

주식을 팔아서 회사는 돈을 마련하고, 주식을 산 사람은 회사의 이익을 나눠갖는 것이죠.



또한 메타버스 상에서 임무를 완료하기 위한

'퀘스트'를 통해 다양한 경제 지식들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실물 자산과 금융 자산의 차이,

증권계좌는 어떻게 만드는지,

시세차익과 배당금은 무엇인지 등등

물론 한번 읽고 개념들을 다 알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이라는 것에 활용되니 아이가 읽어가긴 하더라고요.👌🏻

우리의 주인공 이코와 에스테는

과연 크라켄의 불법 거래를 과연 잡아낼 수 있을까요?

주인공들과 같이 게임을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내용을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어요.📖

게임하듯 재미있게 경제 개념도 익히고

배경지식도 넓혀갈 수 있는 <모노폴리 도전 주식왕>

주식이 무엇인지 궁금하면 다같이 한번 읽어볼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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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교육법
조이스 박 지음 / 스마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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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차 엄청난 내공을 가진 조이스박 선생님.

성인영어교육을 하다가

유아용 영어교재를 집필하게 되면서

아이들의 인지 발달에 따른

영어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은 어느 도서관에서

진행되었던 저자의 6회 강의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그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어

오픈 2시간만에 강의가 마감이 되었다.



아이들의 인지 발달에 따른다는 것이 중요한 줄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나라 영어유치원의 한계를 알게 되었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모르는 원어민이 가르치는 영어가

아이들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고,

그것이 바로 아이들이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 이유였다.

그냥 영어유치원은 뭔가 석연치 않아~ 이런 태도보다는

우리의 아이를 보내는 곳이 어떤 곳인지 제대로 알고

보내야하는 이유가 딱 떨어져서 저자에 신뢰도가 올라갔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들이 파닉스를 한번 떼고 나면

아이가 혼자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국에서도 5학년까지 파닉스 교육을 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파닉스 한번 떼다고 책을 뚝딱 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파닉스 교육과 함께 꾸준히 책을 읽어나가야 한다.

미국에서는 읽기를 가르치는 방법이

2가지 파로 나뉘어 지금도 싸우고 있지만

외국어로 접하는 아이들이

효율적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파닉스로 접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저자는 보고 있다.

왜 파닉스를 배워야하고 영어책은 어떻게 읽어야할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은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준다.


소리내어 읽는 과정은 아이가

묵독(읽기가 자동화되면 소리가 사라진다)을 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이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영어 읽기 수준을 실험해보았는데

초2~초3 수준이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소리내어 읽기를 한다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생각해 보니 나의 학창 시절에 영어책을 소리내어 읽은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러니 우리의 읽기 수준이 올라갈수가 없었던 것!!!

다양한 자료들과 어떤 책으로 어떻게 읽어야 할지

설명을 해주고 있어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어준다.

어떤 파닉스 책으로 공부해야 하고,

너서리 라임 톱10은 어떤 것이 있고,

그레이디스 리더스는가 무엇이고

난이도와 표제어수 체크하는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영어 읽기 유창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청킹연습도 새로웠다.

소리내어 읽는 것을 해보질 않아

청킹연습이 낯설었는데

이것또한 꼭 필요한 연습이라

꼭 아이랑 실천해봐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궁금한 점이 참 많았는데

부록으로 부모님들이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이 실려있어 좋았다.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은

다른 엄마표 영어책들과 뭔가 달랐다.

30년 영어교육 전문가라 확실히 다르긴 달랐다.

책의 내용이 체계가 잘 잡혀있어서

왜 이렇게 해야하는 것인지 명확한 설명도 좋았고

다양한 부가 자료 등등 신뢰가 갔다.

아이를 학원에만 맡기지 말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함께 집에서 책읽기 생활화가 필요하다.

아이가 영어를 통해 열린 사고를 갖게 되고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는 점이

나랑 생각의 결이 같아서 너무 기뻤다.

엄마표 영어를 하고 계신 분들,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를 두신 부모들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길 추천드린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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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4 (본권 + 워크북) -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4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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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꼬옥 읽어봐야할 책이랍니다. ❤️

왜냐하면 유럽 문화의 근간이라서 상식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많아요.

물론 내용을 몰라도 살아가는 데에 지장이 없지만

👉 아는 만큼 눈에 보인다는 말 아시죠?

아이들이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를 통해

문학, 그림, 역사 등에 대해

두루두루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지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4권에서는

✔️아테나와 아라크네

✔️레토와 니오베

✔️페르세우스의 모험

✔️황금빛 양

이렇게 4가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아타키 지방의 도시를 보고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서로 자신의 도시로 삼고 싶어 했어요.

사람들은 올리브나무를 선물로 준 아테나를 선택했고

예상대로 포세이돈은 성질을 부렸겠죠? ㅎㅎ🤪



사람들은 아테나 여신을 위해 파르테논 신전을 지었고

포세이돈을 달래기 위한 신전도 만들었답니다.🙂

파르테논 신전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1호에요.

꼬옥 직접 가서 보고 싶네요.'◡'


4권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 페르세우스의 모험~

내용이 방대하지만 만화로 읽으면 쉽고 재미있답니다.

제우스와 인간의 아들로 태어난 페르세우스는

외할아버지를 죽인다는 신탁을 받았어요.😆

외할아버지인 아크리시오스 왕은 딸과 손자를 상자에 넣어 바다에 버렸지요.

죽음 앞에서는 자식에 대한 사랑도 없어지나봐요.ㅜㅜ🤣



도착한 섬에서 훌륭한 청년으로 자란 페르세우스는

그나라 왕으로부터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메두사의 머리를 잘라오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지요.

제우스의 아들답게 신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여정을 마쳐요.


이 과정에서 메두사가 어떤 여자이고

그녀의 머리가 왜 아테나 여신의 방패에 걸리게 되었는지도 나온답니다.

어디 하나 빼먹을 곳 없이

모두모두 재미있는 스토리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도 읽게 되는 😍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








그리고 워크북도 있어서 만화책 읽고 난 후

내용 점검도 해볼 수 있지요.✍️

서양문화🔸세계문화의 뿌리,

세계인의 교양 필독도서 0순위

그리스 로마 신화

이번 겨울 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같이 빠져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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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레 - 세상을 꼭 끌어안아 주고 싶어요 아델레 1
자비네 볼만 지음, 임케 죈니히센 그림, 김영진 옮김 / 황금시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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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델레는 우리집 초3언니와 같은 10살이고 동생들이 참 많아요.

그리고 부모님과 유령 순무 할머니와도 함께 살고 있어요.




가족들은 모두 저마다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엄청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는 능력들이에요.

좋은 기억력, 생각만으로 이야기하기, 유령인 할머니와 대화하기, 식물과 말하기 등이랍니다. 그 중 아델레는 손 안 대고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있었어요. 와우!!



<아델레>는 초3언니가 평소에 읽던 책보다는 글밥이 좀 많은 편이더라고요.

내용이 아기자기하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만한 일상의 모험이 펼쳐져서 내용이 어렵지 않아 아이가 읽어가는데 무리는 없어요. 다만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형제, 자매가 없는 저희집 아이는 아델레 이야기를 읽으며 동생이 많은 아델레가 부러운가봐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언니, 오빠가 아니라 전부 챙겨야할 동생들이라서 조금은 싫기도 하겠다고 해요. ㅎㅎㅎ


부모님은 7명의 아이를 낳고 싶어하셨는데 마지막 1명의 아이를 가질 수 없어서 엄마가 우울해하셨어요.

그래서 6명의 아이들은 동생을 주문해보기도 하고, 신발 매트 위에 아기를 두고 가라는 쪽지를 남기기도 하는 깜찍한 일들을 벌였지만 동생은 생기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유령인 순무할머니께서 한가지 팁을 알려주셨어요.

그것은 바로 착한 일을 연속으로 일곱개를 하고 나서 보름달에게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대요.

진짜 정말 소원이 이루어질까요?

아이들은 착한일을 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려고

모두들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야기 하는 모습이 참 다정하네요~


자동차에 쌓인 눈을 치우기, 마트에서 계산줄을 양보하기, 노숙자에게 샌드위치 만들어 주기, 양로원가기 등등 다양한 계획을 세웠어요.

물론 아이들이 생각한 계획이 모두 성공하지는 않았지만 그 중 몇가지 7개를 성공시켰어요.

그런데 보름달에게 빌면 진짜 동생이 생길까요?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가족에게 힘든 일이 생기면 서로 아끼며 도와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아델레가족들~

아델레를 읽으며 가족간의 돈독한 사랑을 느끼며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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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레 #황금시간 #초등책 #초등교양 #초등책추천 #초등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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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경제툰 - 만화로 배우는 돈의 원리 한빛비즈 교양툰 21
무선혜드셋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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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어려운 개념이 만화로 설명되어 있으면 더 잘 이해가 된다는 것을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한번 경험다. 그래서 <개미나라 경제툰>도 만화를 통해 경제의 기초 원리를 쉽게 설명해줄 것이라 믿고 읽어갔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무선'혜'드셋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작가, 닉네임이 특이해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골드러시 때의 청바지 상인들처럼 틈새 시장을 노리기 위해 경제만화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저자.

만화 연재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400만을 기록한 웹툰이 많은 사랑 덕분에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었다.



개미 왕국의 이야기를 빗대어 돈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부터 시장과 은행이 생겨나게 된 이유,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선물오션, 대공황이야기까지 평소 궁금했던 경제이야기가 쉽게 설명되어있있다.




은행이 망하게 되었지만 지급준비율이라는 것을 만들어 다시 은행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지급준비제도를 통해 시중의 돈을 풀었던 줄였다하면서 물가를 조절하는 모습과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설명이 아주 굿!!!

한페이지에 6컷만화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경제를 설명하는 만화이다보니 다른 만화보다는 글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일반적인 책의 크기에 6컷을 넣으려다보니 글씨가 작아질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 그래서 글씨가 작다는 점이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이다.




초3아이가 얼마전에 주식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음 설명하기가 참... 어려웠다.

뭐라고 말해야하는지 난감 ㅜㅜ 설명하면서도 내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개미나라 경제툰을 읽으니 오 이렇게 설명하면 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 천재~ㅎㅎㅎ



회사를 경영할 때 힘든점이 3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회사를 재산으로 취급하기가 참 어렵다는 점!!

자식에게 회사를 물려준다면 어떻게 3등분을 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회사에 훈수를 둘 수 있는 권리를 팔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회사의 지분이고 그것을 주식이라고 부른다.

훈수할 수 있는 권리!! 아이에게 딱 적합한 말이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선물이라는 것이 제일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이론상으로는 알겠는데 뒤돌아서면 모르겠다. ㅜㅜ

그런데 개미나라 경제툰에서는 배추농사를 짓는 개미와 예약판매 계약을 하는 것이 일종의 선물개념이라고 설명해주니 아 그나마 부분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갔다. 누군가 손해를 보면, 누군가는 이득을 보는 제로섬 게임이 적용되는 선물 시장~ 나에게는 실질적으로 접근 불가영역이지만 이렇게라도 이론으로 이해해 본다.

경제를 단편적으로만 보면 어려울 수 있지만 큰 흐름을 알게 되면 그 나름의 경제돌아가는 재미를 알게 된다. 물론 읽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하게 되지만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읽다보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다가온다. 그래서 꼬옥 한번쯤을 읽어보았으면 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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