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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사 훈쌤의 코딩 교과서
나훈희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18년 4월
평점 :
초등 교사 훈쌤의
코딩 교과서
요즈음 아이들이 핸드폰을 손에 떼지 않죠.
영어 단어를 찾거나 우리말 사전을 검색하는것이 아니라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느라 새벽 늦게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핸드폰 때문에
하루에 한 두번씩은 실갱이를 해야 하는 부모님들이 정말 많을 것이라 생각하네요.
저희 집은 금요일 밤은 숙제를 마치면 시간제한이 없이 맘대로 게임하고
유튜브를 보게 해 주고 있는데 새벽 4시까지도 보더라구요
...
핸드폰을 갖고 놀지만 말고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라고 오바마 대통령과
코딩을 배우면 생각하는 법을 배운다로 스티브 잡스도 말했네요.
우리나라 학생들도 2019년부터는 코딩을 배우게 되는데
이미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노출은 많이 됐는데
정말 아~ 하!!! 이렇게 재미있구나~라고 느낀것은 손가락을 셀 정도네요
사물인터넷,로봇,인공지능,3D프린터 처럼 융합되어 일상생활에
많은 부분이 변화가 일어 날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저도 3D프린터강사자격증을 취득해서 울집 아들은 이미 접해서
장단점을 너무 많이 알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헨폰 게임보다는 흥미을 덜 유발하는건 너무 아쉽기도 하네요
책을 읽고 책 표지를 꾸며 보기도 하고 코딩을 만들어 보기도 했네요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그림에서도 자기가 이미지화 시키고 싶은 것만 표현한 것 같아요
꿈은 과학자
무슨 말을 할 때 논리적으로 잘 말하고 자신의 지식을 잘 정리하는 것 같아요
코딩을 만들면서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서
저를 편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으니 꼭 지킬거라 믿네요 ^^
미션이 주어주면 스스로 코딩제작계획서를 만들어서 정리도 할 수 있네요
글쓰기를 정말 싫어하고 적는 걸 싫어해서 한글이 영어처럼 보일때가
가끔 있지만
재미있게 느끼면 가끔 스스로 적어 메모를 하기도 하고
시간도 체크하고
잘 안되면 생각하고
다시 시도해 보기도 해서
참을성을 길러주는 것 같기도 하네요.
역시 재미를 이기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응용해서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 아직은 제가 아두이노를 연결해서 프로그래밍하는 것까진
알려주지 않았는데 프로그래밍하면서 점점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까지 넣고 싶은지
워너원의 부메랑 어떻게 넣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우스꽝스런 효과음을 계속 눌러 보기도 하네요
하나의 배경 오브젝트와 다른 오브젝트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기도 하고
시간과 x축의 이동거리,Y축의 이동거리를 생각해서 오브젝트 크기를 변화시켜 보기도 하고
벽을 만나면 튕겨져서 나오는 효과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자유롭게 개성을 살려 움직임을 느껴보는 것 같네요
학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더욱 기쁘네요.
하루하루 독립운동가를 자처하며 코딩을 개발한 나훈희 선생님이 코딩의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기본이 튼튼한 코딩 교과서로서 최고네요
다른 스크래치 코딩보다 엔트리가 더 재미있게 잘 따라하는 것 같네요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인 것 같네요
매주 화요일은 홈스쿨 코딩수업을 해 주기로 제가 약속했네요.
미래 세상의 밝은 4차 산업 기술을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울집 패밀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