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 만화 한국사 9 : 조선 시대 3 용선생 만화 한국사 9
정윤희 외 지음, 김지연 외 그림, 이우일, 송찬섭 감수 / 사회평론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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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한국사는 집에 있는데 만화가 아니고 너무 수준이 높아서 초등학생들이 보기에는 약간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만화로 나와서 너무 좋네요
저는 조선시대후기를 보았답니다.  영조의 탕평책은 초등 사회6-1학기에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인 조선에서 나오네요
정조의 탕평책과 규장각,나선애,김만덕의 돈 쓰는 법은 조선 시대 여성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하네요
돈으로 양반을 사기고 하고, 사회 개혁을 주장한 실학자가 등장하기도 하는
조선후기은 우리나라의 서민 문화가 어떻게 발달 되었는지 만화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답니다.

북학파는 나라 문물을 배워햐 한다고 주장하고 수레,선박,화폐,역사,지리,언어 다양하게 연구가 이루어졌네요.
곤여만국전도는  이탈리아인 마테오 리치가 제작한 지도를 조선에서 다시 그린 세계 지도입니다. 조선인들에게 서양 세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데 큰 역할을 했네요.  지금은 서울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져 있구요.  이번 주말엔  직접 박물관에 가서 지도를 보고 싶네요.

등장인물 캐릭터들도 너무 재미있네요
`용쓴다 용써' 용선생,'장하다 장해`장하다,'오늘도 나선다'나선애~ 등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정약용,김홍도,박지원,김정호,홍경래까지 그대로 느낌이 살아나는 캐릭터로 그려져 있네요
제목이 있으면 약간의 년도 설명과 함께 주제 설명이 나와 있어서 복잡하지 않고 간결하게 설명되어져 있어
핵심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네요.
돈으로 양반 신분을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묻네요.
 그 시대에는 그랬다는 걸 어떻게 이해 할 수 있겠어요. 저도 가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가 놀라운데요.
이런면도 있다는 건 사회의 흐름이란 걸 아직 초등4년은 이해하기가 힘든가 봅니다. ^^

 
 조선후기를 보더니 조선전기도 궁금해 하고 삼국시대로 궁금해 하면서 주문해 달라고 하네요.
정말 뿌듯하네요
자연스럽게 역사공부 시작해도 될 것 같아요 5학년이 되면 더 바뻐질 것 같은데 미리 학습만화로 접근하는 것도 좋네요


독서록을 써 보기도 하더니 역사의 첫걸음을 땐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하네요
정말 다른 역사만화책에서는 볼 수 없는 감흥을 느꼈다는 것에 넘 기쁘네요
글씨쓰기를 제일 싫어하는 울 아들이 이렇게 스스로 썼다는 것만으로 뿌듯하네요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17년 최신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와 완벽 연계된 흥미진진한 역사 학습만화역사 전문가들이 집필하고 편집되어져 역사 현장에 다녀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의 생생하고 수준 높은 삽화들이 아이들의 역사실력을 한단계 UP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용선생의 역사카페는 cafe.naver.com/yongyong  이랍니다
카페에 들어가면 더 많은 정보들과 자료가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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