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 역사 수업 - 한국사로 들어가 세계사로 나오는
우현주 외 지음 / 주니어태학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를 배우다 보면 지금 다른 나라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궁금해 한 적이 있다.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바로 평행 역사 수업이다. 좀 더 일찍 발간했음 한국사와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웠을 것 같다.

중고등역사교사들의 평행 역사 수업은 역사적 사건 열네 장면으로 되어있다.

종교인 불교와 크리스트교, 여성 군주 선덕여왕, 스이코 천왕, 측천 무후, 대학의 탄생으로 최충의 9재 학당인 최초 사립학교와 유럽 대학, 최고의 역사책, 문자 발명과 활판 인쇄술 발명, 종교개혁, 과학혁명,지식 폭발로 새로운 시대, 피의 두 군주 오스만 제국 탄생, 동서양 개혁가들의 등장, 17세기 위기론, 기후 위기와 인류 재난, 실학파와 백과전서파,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 동서양의 새로운 목소리, 식민지에서 독립, 한국과 가나의 닮은 두 운명, 평화의 발걸음을 시대별로 나열했다. 우리나라에 불교는 372년에 인정받았다. 고구려 소수림왕때 전파될 쯤 유럽 로마에서 크리스트교가 313년에 종교로 인정받았다. 중세 유럽은 수도원과 샤르트르 대성당, 교회가 학문의 중심지가 된다. 삼국통일이 된 후 당 측천무후가 즉위된 것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단락은 대학 부분이였다. 과거 시험 과목이 명경업 유교 경전 시험, 제술업 문장 짓기, 잡과 기술 기능 시험이 있었다니 지금의 자격증 시험 필기와 실기와 유사한 것같다. 이 시기에 서양의 대학은 11세기 후반에 이탈리아 볼로냐 법학 교육 도시와 프랑스 파리에서 신학 강의가 시작 되면서 교육열이 불타올랐다. 년도별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큰 사건을 펼쳐보며 찾아볼 수 있어 좋았다. 가끔 잊어버리는 역사를 가볍게 흩어볼 때도 유용할 것 같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마음 다친 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 - 힘들 때 나를 지켜 주는 내 손안의 작은 상담소
김호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 마음, 몸은 치유의 3요소다. 이 중에 무엇이 우선일지는 상식으로 알 수 있다. 다만 우선 순위에 따라 나를 지키는 순서가 달라지는 것일뿐이다.

알코올 중독 어머니와 폭력적 아버지 밑에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일찍 철이 들었다. 힘들어서 공부를 시작한 저자. 스스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심리학과 무의식, 뇌과학을 공부했다. 이 책은 어려움에 처한 힘들고 절망적인 나를 발견한 이들을 위한 심리 상담사의 뇌과학 셀프 테라피다.

구성은 뇌라는 미로 속 마음 아이 찾기, 상처를 치유로 바꾸는 뇌 활용법 실사례로 공황장애, 부부관계, 강박증, 뇌의 작동방식 역이동하기, 어둠에서 빛으로 체질이 바뀌는 100이라는 시간속에 가족, 학창 시절, 사회생활의 상처 사례와 해소방법으로 되어있다. 상처를 푸는 두가지 상황과 관계적으로 풀기가 흥미로웠다. 사장의 갑질을 그냥 권선징악 영화로 보라는 방법은 거리두기다. 나를 가두지 말고 풀어주는 것이다. 이론처럼 쉽지는 않지만 한 번 해 보는 거다.

학대하는 아버지가 타인의 시선을 중요시 한다면 그것을 역이용해서 아버지가 자기를 때리는 모습을 타인이 보고 소문이 나서 아버지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는 사례를 보니 개인의 성향에 따라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다. 명예, 권력, 타인의 시선, 인정 욕구, 자기 존중 인간의 습성을 이해하고 것이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할 때 합리적인 결정보다 개인의 심리에 의해 결정을 한다.

치유의 첫 단계는 공명.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내 마음 알아차림이 공명이라면 해소방법은 상상력이 필요한 구간,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다. 알아차리고 자신에게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 해주기. 어떤 분이 말씀하신 사랑 고파병으로 인한 정신병이 현대인의 가장 심각한 질병 중 하나인 것 같다. 치유법은 각자가 다르겠지만 종이에 하나씩 메모해 가면서 풀어 나가는 방식은 나도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어떤 일을 선택할 때 장단점 3가지를 적고 1가지 골라서 결정하면 단순하게 생각 정리가 되곤했다. 감정일기책에 나의 감정을 적대 보면서 나의 마음 살피기를 해 보고 자기를 안아주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살면서 마음의 기운이 없을 때 다시 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약을 삼킨 나라, 대한민국 - 중독이 일상이 된 시대, 마약 없는 내일을 위한 기록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9
조성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독. 술과 노래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알코올 중독자는 대략 2백만 명 이상이다. 중독 치료를 전투로 생각할 만큼 재발 가능하다. 전투 마지막 단계는 전략 훈련 재발 예방이다. 2022년 마약과의 전쟁 선포. 마약의 공포는 현실이다. 몇일 전 뉴스에 전 여친에게 음료에 마약을 투약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징역 9년을 선고받은 내용이 나왔다. 마약을 삼킨 나라인가, 마약이 나라를 삼킨 나라인가. 마약은 어떻게 우리나라를 삼켰는가. 마약은 왜 한 번 사용만으로 중독이 되는가. 처벌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의 중독과 중독 치료와 회복,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마약 없는 사회를 위한 해법을 37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경험담으로 알려준다.

육체적 활동 증가, 환각, 불면은 중독 증상 중 하나다. 아편전쟁, 한국전쟁, 제2차 세계대전을 거쳐 일본의 규제가 심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에 1980년대부터 필로폰 중독자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2000년대 마약법이 강화되었다. 향정신성의약품은 대부분이 필로폰, 마약은 대부분 아편 제제다. 최근 심각한 약물은 악마의 약물 펜타닐이다. 우리는 2018년부터 마약류 통합 관리 시스템이 시행되고 있다. 시행 이후 연예인, 유명 인사들이 많이 검거되고 있다. 미국은 6년 동안 21만 명 사망과 약물 남용 예산이 65조가 넘는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마약 중독 치료 원칙은 공감과 신뢰 형성이 치료의 시작이며, 고통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 개별 맞춤형 치료로 집단 상담, 행동 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법 적용, 의학적 판단에 약물 요법 필요성, 정신과적 이중 진단의 통합 치료 필요성, 해독 치료는 남용 치료의 첫 단계, 자발적인 치료의 중요성, 약물 남용의 지속적 감독, 치료 프로그램은 여러 감염성 질환의 평가와 상담 필요성, 잦은 재발 기간을 늘리는 것으로 완전하게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다.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방법은 마약을 떠올리는 장소, 지인들을 피하고 마약 하고 싶은 욕구를 다른 방법으로 욕구 충족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과 운동이 기본적인 방법일 것이다. 무엇보다 최소 1년 365일 가족, 친구, 공동체의 지지와 도움이 중요할 것 같다. 내 주변은 마약이 아닌 스마트폰 게임 중독자가 더 많은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을 맛있게 먹는 7가지 방법
송주영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상에서 만나는 그림을 보면 편안하다. 미술관에 아이와 함께 가서 주말을 보내곤 했다. 지금은 책을 통해 그림을 보는 시간이 더 길어진것 같다. 스마트폰을 통해 많은 이모티콘들을 접하다 보니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줄어든것 같다. 생각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선택의 시간들이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인지 현대인의 정서적 불안감이 늘어나는 것 같다.

이 책은 1부부터 7부까지 순서대로 맛있게 그림을 먹는 방법을 제시한다. 미술 소재, 도자기는 무늬 없는 백자대호, 모나리자, 근현대 미술의 저작권 이야기, 현대 회화와 미술가의 성공 비밀, 한국 미술 교과서로 변화로 보는 교육 변화, 미래 미술교육까지 시대별로 소개되어 있다.

그림을 보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미술을 전공으로 생각하고 있는 청소년들도 미술 그림에 대한 지식을 알고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만삭 초상화와 만삭 사진은 8세기 9세기 중세 기독교 분열로 표현의 변화가 있었지만 서유럽에서는 많이 그려지기도 했다.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성모마리아를 연산하게 하는 임산부가 조금씩 사라졌다. 후반에 산모 사망률, 산욕열과 관련해 짧게 유행하기도 했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들어있다. 저자가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고 번역가, 칼럼니스트, 큐레이터, 기자 활동해서 그랬나 더 진심으로 다가왔다.

저자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교육도 그림보기에 적용하고. 그림속에 숨겨진 뜻을 알려준다. 알고 보면 다르게 보인다. 개인 취향 존중으로 시대의 그림 감상하고, 선사시대 벽화부터 이집트 미라 머미 브라운 물감 장례식, 해골과 화려한 소품으로 공허, 헛됨, 가치 없음을 의미하는 바니타스는 해골과 화려한 소품으로 정물화를 그렸다. 미드저니가 만든 스마트폰과 음료수가 있는 바니타스 정물화도 재미있다. 저자는 정물화는 새로운 기술과 경쟁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나는 이미지 생성 분 아니라 그림을 그리면서 빅데이터 활용은 인간의 관점과 인공지능 기술 협력은 서로 경쟁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뒤쳐지지않고 앞서 나가야 할 자극제라고 본다. 인공지능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법 도구처럼 활용될 수도 있다고 본다.

미래 미술 교육은 팝아트처럼 일상에서 길을 가다가 본 재미있는 간판이나 좋아하는 과자 포장지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멋진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이렇게 미술은 학교에서만 배우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전자기기들, 유튜브, 교육 사이트,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자연물을 이용한 콜라주 등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다. 중세 시대 화려한 그림과 스테인드글라스로 아름다움을 느꼈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다양한 재료와 디지털 도구를 사용해 자기만의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봤듯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미술을 통해 세상을 넓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맛있는 그림을 먹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자는 자녀가 미술가를 꿈꾸다면 대규모 아트페어를 찾아다니라고 말한다.

그림을는 알아가는 것은 곧 나의 취향 결국 나를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익숙한 것이 무조건 맞는 것이 아니고 낯선 것은 배척하고 버려야 하는 것도 아니다. 취향를 알아간다는 것도도 상황,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좋아하는 취향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다. 수용과 타협이란 단어를 포함해서 그런건지 아님 나 자신을 속이며 사는건지 취향 알아차림도 어렵게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이크로 파이썬으로 만드는 드론과 사물인터넷
장문철 지음 / 먼슬리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이썬은 범용PG언어, 마이크로파이썬은 임베디드 시스템과 loT디바이스에 사용된다.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드론을 마이크로 파이썬과 접목해 드론 제어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함께 배워 보는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집에 있는 드론들은 조립품이다. 이책은 조립 후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기본 단게부터 loT 결합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응용하는 고급 기능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목차는 시작하기, 드론의 기본기능,드론 비행, 기본기능 다루기, 응용기능 다루기, 블루투스 사물인터넷, WIFI 사물인터넷으로 되어있다. 먼저 Thonny 검색 후 설치한다. 드론 구조는 드론 뼈대인 프레임, 모터와 프로펠러, 배터리, 비행 컨트롤러로 되어있다. 드론 제어 인터프리터는 기본적으로 업로드 되어 있다고 했다. 실수로 다른 인터프리터나 아두이노를 사용했다면 다시 업로드 해야 한다. 녹색LED제어하기는 green_led.value값으로 조절한다. 버튼,모터, 전압측정,다두이노 파이드론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비행을 할 수 있다. 상승하강 throttle, 회전yaw, 왼쪽오른쪽 이동 roll, 위아래이동pitch로 값을 설정한다. 초음파센서로 거리값 측정하는 HC-SR04는 4핀으로 로봇 공학, 장애물 감지, 자동문 제어, loT 자동화 시스템에 사용된다. 초음파센서로 피아노 만들기 코드를 보면 주파수 프리퀀시값을 조정해서 만든다. 미세먼지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 www.data.go.kr접속후 대기오염정보 검색해 활용한다. 미세먼지데이터 URL를 넣어 출력하는 방법, 강남대로의 미세먼지만 OLED에 표시할 수 있어 좋다. 뿐만아니라, 네이버 주식데이터도 접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IMAP를 체크하면 휴대폰, 노트북 및 태블릿과 같은 모든 장치에서 어디서나 전자 메일을 볼 수 있다.

저자는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데 멈추지 않고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미 파이썬 프로그램을 접한 이들은 좀 더 쉽게 드론과 사물인터넷 솔루션 만들기가 즐거울 것 같다. 출판사 네이버카페, 드론 키트, 저자의 다두이노 스쿨을 통해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강의 의뢰도 가능하고 블로그에서 파이썬 소스코드를 다운받을 수 있다.

https://munjjac.tistory.com/15

#마이크로파이썬으로만드는드론과사물인터넷
#먼슬리북스
#장문철
#드론기본기능
#드론비행
#블루투스사물인터넷
#WIFI
#사물인터넷
#책콩
#책콩서평단
#책콩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