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맨션 - 동화보다 환상적인 국내 최초 두뇌 게임 컬러링북
송지혜 지음 / 앵글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매혹적이고 짜릿한 아트북의 세계"


동화보다 환상적인
국내 최초 두뇌 게임 컬러링북


「미스터리 맨션」
처음 책의 표지와 제목만 보고는 미스터리 소설 장르로 눈길이 확 갔었다.
하지만 책 소개를 보는 순간 뒷통수를 한대 맞은 듯 멍해지면서 컬러링북이라는 걸 알고 "오호라~ 이거 재미있는 책인데..."라며 꼭 한 번 보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에 위시에 담아 두었다.

컬러링북,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젊은 여성들이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한 때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금은 그림도 종류도 다양화되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컬러링북의 매력이라면 다양한 색상을 칠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집중을 할 수 있고 완성되어가는 모습에 힐링이 된다는 점이다.

 

 

 

 

  
이번에 내가 만난 컬러링북인 '「미스터리 맨션」은 기존에 하던 컬러링북과는 달리 미로, 스도쿠, 점잇기, 숨은 그림찾기 등의 게임이 담겨 있으면서 미스터리함과 화려함 그리고 재미까지 겸비한 이색적인 컬러링북이다.

색만 칠하다보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데 「미스터리 맨션」의 경우는 흥미진진한 미션과 예상할 수 없는 비밀, 마법과 속임수 등이 숨겨져 있다.
이를 하나씩 해결해나가면서 미션을 수행해야지만 미스터리 맨션을 빠져나갈 수 있는데 이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거~

 

그리고 미스터리 맨션에 담긴 그림들이 으시시함을 주기도 해서 밤에 이 책을 펼쳤다가 오싹함도 느꼈다.
게임도 좋아하고 컬러링북을 좋아한다면 이 이색적이고 묘한 매력을 지닌 이 책을 선택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겨 보길....

한장 한장 넘기면서 작가의 섬세함과 작품의 뛰어난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얇지 않은 두께에 디테일 하나 하나가 곰손인 나에게는 놀라울 정도였으며, 미션을 수해하며 컬러링북을 완성한다면 하나의 작품집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서 꾸준히 색을 입히면서 완성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책의 끝부분에는 미션에 대한 정답이 있기에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더라도 정답을 보면서 다시금 이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2년이 넘는 작업 기간이 걸렸다는 「미스터리 맨션」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비밀에 쌓인 저택에 들어선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매혹과 반전의 세계가 펼쳐진다!

문구만큼이나 강력하고 미스터리한 맨션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