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생활 습관 - 죽는 순간까지 지적으로 살고 싶다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장은주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죽는 순간까지 지적으로 살고 싶다.'

누구나가 삶을 풍요롭고 지적으로 살고 싶지 않을까?
지적으로 산다는 건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그것을 습관처럼 몸에 배이도록 한다는 건 많은 시간동안 꾸준히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적 생활 습관」을 집필한 도야마 시게히코. 그는 내가 이제껏 만난 작가분들 중 가장 나이가 많지 않나 싶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니 그야말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 사람'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최고의 이론가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알기 쉬우면서도 논리적인 글쓰기를 개척했다는 평가와 함께 수필가와 평론가로서도 존경받고 있다니 이번 작품 속에서 말하는 '지적 생활 습관'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책을 읽는다고 해서 지적으로 살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소박한 착각일 뿐이다."

보통의 경우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를 많이 알고 있을 것이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적이고 삶의 질이 다를 것이라 여긴다.
하지만 저자의 경우 이것이 소박한 착각이라 말한다.

저자는 젊은 시절 밤을 새서 책을 읽으며 그것이 좋은 거라고 생각했으나 유희는 느꼈을지 몰라도 규칙적인 생활은 깨져 몸도 마음도 병드는 경우가 많기에 그것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 역시도 육아를 하며 책을 읽다보니 아이가 잠든 시간이 아니고는 책을 읽을 틈이 없기에 밤늦은 시간까지 읽고는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하는 생활을 반복하다보니 늘 피곤함에 생기없이 지낼 때가 많아 저자의 이 부분을 읽으며 공감이 많이 됐다.

그는 우리에게 '생활은 습관이며,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못한다.'라고 지적하면서 생활 습관을 스스로 다스릴 줄 아는 것이 중요함을 말하며, 그의 삶의 방식을 예를 들면서 지적 생활 습관을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지적 생활을 위한 방법으로 우리가 습관화해야 할 것을 머리와 몸 그리고 마음으로 나누어서 말하고 있다.

우선 머리에 자극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일기쓰기, 그날 해야 할 일을 생각나는 대로 일정표를 만들어 생활해보기, 지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망각의 방법을 늘리기, 도서관 이용하기, 사전을 읽기, 메모하기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제시된 여러 방법 중 사전을 읽는다는 부분이 이색적으로 느껴졌다. 사전을 통해 잘못된 어휘나 단어도 알아나가는 것도 머리에 자극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적생활을 위함이라 함은 머리속에 많은 지식을 담는 것이라 여겼는데 머리속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몸도 마음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 책을 통해 더욱 절감했다.

'체력이 국력이다'라는 말처럼 기초체력이 있어야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몸이 튼튼해야 마음이 튼튼하다."
늘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말

몸이 건강하다면 맑은 정신과 밝은 마음을 가질 수 있기에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지적 생활'뿐 아니라 모든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겠음을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같다.

「지적 생활 습관」 그가 제시하는 '지적 생활 습관'을 기르는 방법은 어쩌면 낯설거나 새롭거나 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그러한 습관을 내 몸에 배이게 하도록 노력하지 않을 뿐이였다.
아무리 좋은 습관을 알려준다고 해도 그것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 인내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를 기르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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