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수학 보드게임 출발! 보드게임
학연사 엮음, 김정화 옮김, 아키야마 진 감수 / 길벗스쿨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출발! 수학 보드게임


12가지 게임으로 깨치는 초등 수학의 기본개념!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간 딸을 위해 신청한 「수학 보드게임」
일단 학습지와 같이 딱딱하게 수학을 학습하는 것이 아님 '게임'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아이의 흥미를 끄는데는 성공!!!

덧셈과 뺄셈, 곱셈, 나눗셈, 분수, 도형, 시계, 거리, 속도, 시간, 논리, 추론 까지

 


이름만 봐도 머리 띵하게 하는 개념이죠?
이걸 그냥 책만 보면서 개념을 알아가려하면 시작과 동시에 책을 덮고는 "엄마 수학하기 싫어요."라고 말할거예요.

우리 딸아이도 하루에도 몇번씩 '수학이 어려워요.' '수학 왜 해야해요?'라는 말로 당혹감을 주는데 이제 시작인데 벌써 이런 마음을 갖게 되었으니 이를 어째 할 때도 있네요. ㅜ.ㅜ
저도 어릴 땐 그랬거든요~
그래서 수포, 과포자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출발! 수학보드게임」은 가만히 앉아서 책만 보는 걸 싫어하고 활동적이면서도 자르고 만들고 붙이고 하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교재!
특히 저희 딸아이처럼 뭘 같이 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최고의 학습놀잇감이 아닐까 싶네요.

표지 속 캐릭터가 특이한 선생님이 바로
아키야마 진 선생님(?)
어쩜 사진 속 모습을 이리도 잘 표현해서 그렸는지 아이와 이거 보고 빵~ 한번 터졌네요^^

"아, 재밌어! 꼭 이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수학 감각을 효과적으로 길러 줍니다!


그렇다네요~
이 책 속에 담긴 12가지의 게임을 하나 하나 해나가다보면 개념도 알아가고 수학을 알아야 게임이 진행되기에 수학에 관심을 보이면서 승부욕이 살아나면서 이기기 위해서라도 룰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가 있긴 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주사위를 이용한 빙고게임!!
게임시작전에 주사위를 만든 뒤 카드도 준비하고는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기 쉽게 아이의 수준에서 설명해주고 아이가 즐길 수 있는 범위내에서 게임을 진행하면 되더라구요.

주사위게임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게임도 정해진 규칙이 있으나 꼭 그대로가 아닌 아이의 수준에 맞게 바꿔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해결력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하면 일단 게임이기에 "재밌어요. 한번만 더 해요."를 외치면서 끝을 보려하며 수학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는 것에서 이 책을 선택에 있어 만족감을 느꼈네요.^^

아이는 주사위놀이를 통한 빙고게임을 제일 좋아했으며, 레이스경기를 통해서는 '이상과 이하'의 개념을 물어보았지만 거리, 시간, 속도의 계산에 어려움을 느껴 다음 게임인 '시계로 보는 나의 하루'로 넘어가서는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던 시계보는 법을 이용해서 규칙에 맞춰서 게임을 해 나갈 수 있었네요.

 


그리고 학교친구가 놀러오자
"우리 보드 게임할래?"
라고 하더니 주사위빙고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화도 있네요.

아직 저학년이라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몇개 없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놀이식 수학접근에 관한 다양한 책을 찾아 아이에게 수학도 재미있는거라는 인식이 심어주고 저도 아이와 함께 수학을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출발! 수학보드게임]
1~6학년의 아이들에게 게임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수학개념과 원리에 대해 다시금 인식시키고 이해하지 못한 경우 부모와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하는 유익한 수학교재로 재미있는 교재없나? 라고 고민하는 부모님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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