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톡 7 - 안녕, 조선 패밀리 조선왕조실톡 7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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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 단어만 들었을 때 암기과목이며 딱딱하고 고리타분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은 우리아이 첫 한국사놀이책이나 용선생 등등 한국사와 관련해서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집필되어 나오는 책들이 많아졌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살아감에 또 다시 과오를 범하지 않고 실수함을 줄여나갈 수 있기에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는 아이들이랑 어른들이 꼭 알아야하는 학문 중 하나라 생각한다.

내가 이번에 만난 「조선왕조실톡」
도서관에 가서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  "세상에 이게 뭐야?"
"카톡이 조선시대에..."
생각하면서 작가의 발상에 한번 놀래고 이 책의 인기에 한번 더 놀랬었다.

학생들이 많이 대출해가서 인지 예약순서를 기다리는 것도 쉽지 않았으며 도서관에 와서도 제대로 이 책을 구경할 수도 없을 정도였으니...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한 나는 당황스러웠다.
고전적인 형식의 역사서들만 보아서인지 재미를 위주로 하면서도 사실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톡 속에서 표현되어지는 용어가 익숙치않아 읽을 때 거부감 아닌 거부감이 들긴 했었다.
하지만 한권 한권 읽어나가면서 작가의 표현력과 실톡 속에 담긴 전문성에 감탄하면서 아이들에게 어려운 조선왕조사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실톡이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7권으로써 '안녕, 조선패밀리'를 발간했으니 아쉬움도 없지않았으나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이기에...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으며,
어떻게 끝맺음을 했을지 기대가 되었다.

정조의 죽음을 시작으로 대한제국의 선포까지 그 속에서 일어나는 반란과 서학의 유입, 서양문물의 유입을 둘러싼 치열한 싸움과 동학운동과 을미사변 등등 피비린내 나는 역사적 사건을 웹툰과 함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리까지 숨가쁘게 진행되어 마무리되어갔다.

 

 

 

 

 

 


무적핑크 그녀는 미모를 겸비한 웹툰작가이면서 게임이나 역사 이외에도 관심분야가 넓은 그야말로 팔방미인이였다.

메시저의 형식을 뜬 웹툰을 통해 역사를 전달하고자 한 그녀의 아이디어와 전문가의 노력에 의해 탄생된 「조선왕조실톡」

왕조사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만큼 사건 사고며 문화적 발전이 많았던 조선사를 7권의 책으로 정리하면서 지식전달과 함께 재미까지 겸비하여 마무리한 「조선왕조실톡」
다시 한번 7권을 책탑을 쌓아서 한권 한권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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