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자마자 기후 위기를 이해하는 지구과학 사전
정원영 지음 / 보누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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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공 위성에서 찍은 지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신비하면서도 아름다운 느낌을 받으며 그저 신기하다라는 생각만 했었다.
그런 지구가 병들고 있다. 이는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닌 여러 원인이 오래도록 해결되지 못하면서 일어난 것이다.

고통받는 지구를 위해, 병들어 가는 지구를 지켜내기 위해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변화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것이 적정선을 넘게 되면 위기가 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위기 경보를 울려되고 있다.
하지만 지구가 보내는 위기 신호를 애써 외면하거나 경각심을 가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나 하나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공동의 책임도 있기에 다같이 지구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

《읽지마자 기후 위기를 이해하는 지구 과학 사전》은 수많은 생명을 품어 온 지구의 구조와 그 구조의 이해를 통한 기후 위기의 해결책을 알려 주는 책이다.
어려운 과학적 전문 용어의 남발이 아닌 일반인들의 눈높이에서 지구 과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과 그 현상이 지나칠 경우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고 있다.

지구의 구조를 알면 기후 위기의 해결책이 보인다.

지구에 대해 느끼는 경이로움과 호기심은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의 근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익숙한 현상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면서 위기에 빠진 지구를 살릴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다.

해양, 대기, 지질, 우주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를 이루고 있는 이런 구성 요소들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가 살아감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지구 과학 시간에 배운 간단한 용어나 현상이 아닌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사진을 통해 좀 더 호기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과학이라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은 아이와 함께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서 읽을 수 있었다.

한 예로 대기편에서 핫이슈이기도 한 따뜻했던 지구, 더워진 지구, 뜨거워지는 지구의 경우에는 지구 온실효과에서 온난화와 열대화로의 진행의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처 방안들의 설명을 읽으면서 정확한 현상의 이해와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
그냥 읽어도 좋지만 책에 나오는 관련 용어와 현상들을 끄석이며 읽어보면 더 각인이 되고 이해가 되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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