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공식 - 전 세계 700만 독자를 변화시킨 인간관계 바이블
앤드류 매튜스 지음, 박민정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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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 문구를 보자마자 이 책의 저자가 우리에게 어떠한 이야기를 해줄 것인가에 대해 유추할 수 있었다.

나와 나, 우리라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행복을 그리는 철학자라 불리는 저자는 <관계의 공식>이라는 책을 통해 좋은 관계는 어떻게 만들고 유지하고 나쁜 관계는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관계 맺음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형성된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 점차 성장하면서 만나게 되는 많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등 온전히 혼자서 살아가는 특별한 경우의 삶이 아닌 이상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우리는 인간 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가정 내에서의 관계, 학교나 직장내에서의 관계 등 다양한 형태의 인간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지만 이 인간 관계로 인해 행복과 불행이 달라지기도 한다.

누구나 좋은 인간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기를 원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쉬운 일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런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야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학교의 학생이다.

인생 학교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이다. (p71)

행복의 90%는 인간관계에 달렸다고 말하는 그의 <관계의 공식>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의 아무도 당신만 바라보지 않는다에서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들은 당신의 삶에 관심이 없기에 타인과의 비교나 잘못된 자아상이나 자의식의 과잉에서 벗어나야 함을 말하고 있다.


2장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은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솔직해지면 문제가 단순화될 수 있다 말하며, 건강하게 화내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화를 낼 때는 당장 화를 내기 보다 잠시 자리를 떠나 휴식기를 가지고 과거의 일이 아닌 현재의 원인에만 집중해야한다고 말한다.


3장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위험하다에서는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원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하고 거절을 잘해야한다고 말한다.

이타적이고 거절을 잘하지 못하는 나에게 이 챕터는 다시 한번 좋은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좋은 팁을 알려주었다.


4장과 5장에서는 만날수록 호감형이 되는 방법과 인생에서 꼭 배워야 할 것 중 하나가 입을 다물어야 할 때를 아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누군가의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 말이 아니라면, 속으로 간직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말다툼을 피하는 방법과 화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도 담고 있다.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나쁜 관계를 만들지 않는 방법도 있다.

이는 자신만의 경계를 설정하되 지나치게 자기 기준에서 남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 우리는 타인의 가십거리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소문에 휩쓸리지 말 것과 상대를 바꿀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상대의 변화를 기대하거나 변화를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처럼 사회적 생활에 있어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마냥 피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같다.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의 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존중하는 마음이 아닐까?

건강한 자아의 형성을 통한 자신에 대한 존중과 타인에 대한 존중과 예의가 균형을 이룬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관계 형성을 통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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