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는 역사 속에서 창조되어 나와, 역사를 창조한다. 우리는 남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을 ‘인재’라고 부른다.역사적으로 국가가 출현하면서 ‘인재’등용의 문제는 어떤 문제보다 중요한 일이 되었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정한 리더와 리더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줄 인재의 선택은 그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진정한 리더이자 인재는 누구일까? 리더와 인재를 제대로 감별해야 함을 강조하며, 우리가 리더이자 인재인 자를 선택함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 등을 고전과 명문장으로 핵심만을 정리해서 알려주는 책이 있다. 바로 <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한다>라는 책으로 저자는 역사적으로 큰 공적을 세우고 국가와 백성을 제대로 살펴볼 줄 아는 인재와 반대로 아첨과 아부를 통해 이리 저리 얼굴을 바꾸는 이들의 특징들을 고전 속 인물들을 예로 들며 그들을 통해 제대로 된 감별법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책 속에서는 현명한 사람의 계책은 일과 나라를 위한 것이며, 아첨꾼의 계책은 자신과 자기 집안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그리고 정치가 백성을 이긴다는 말은 정책으로 백성을 설득하여 백성이 기꺼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정치를 뜻한다. 이 글을 보면서 현재의 우리 나라의 정치 세계에 눈을 돌려 봤다.대통령 선거를 앞둔 현 상황에서 이 글이 주는 메시지가 남다른게 느껴졌다.진정한 리더이자 제대로 된 인재의 선택 앞에 우리는 어떠한가? 후보자들의 자질을 보면서 그들이 우리가 바라고 바라는 진정한 리더이자 올바른 생각과 마음으로 국민을 위해 힘쓰고 보호해 줄 인재인지도 궁금해졌다.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사람에 따라 다른 말을 할 수 있다. (중략) 오직 한사람의 평소 일관된 언행만으로 그를 살피는 것은 실제와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112p) 이 책은 리더와 인재의 감별법을 알려주고 있다지만 사실 사람을 제대로 보는 법을 알려준다고 할 수 있다.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을 스치듯 만나기도 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기도 한다.그들 중 이 사람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 했는데 내가 사람을 잘못 판단했구나 하는 경우도 있다.이런 나에게 제대로 된 사람의 감별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알찬 구성과 핵심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어서인지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이제 진정한 리더이자 제대로 된 인재를 선택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그 선택의 순간에 우리에게 주어진 한 표를 포기하지말고 앞서 말한 것처럼 정책으로 국민을 설득하고 국민이 기꺼이 인정할 수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진정한 리더와 인재의 조건을 갖춘 이를 선택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