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재는 역사 속에서 창조되어 나와, 역사를 창조한다.

우리는 남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을 ‘인재’라고 부른다.
역사적으로 국가가 출현하면서 ‘인재’등용의 문제는 어떤 문제보다 중요한 일이 되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정한 리더와 리더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줄 인재의 선택은 그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진정한 리더이자 인재는 누구일까?

리더와 인재를 제대로 감별해야 함을 강조하며, 우리가 리더이자 인재인 자를 선택함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 등을 고전과 명문장으로 핵심만을 정리해서 알려주는 책이 있다.

바로 <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한다>라는 책으로 저자는 역사적으로 큰 공적을 세우고 국가와 백성을 제대로 살펴볼 줄 아는 인재와 반대로 아첨과 아부를 통해 이리 저리 얼굴을 바꾸는 이들의 특징들을 고전 속 인물들을 예로 들며 그들을 통해 제대로 된 감별법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책 속에서는 현명한 사람의 계책은 일과 나라를 위한 것이며, 아첨꾼의 계책은 자신과 자기 집안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정치가 백성을 이긴다는 말은 정책으로 백성을 설득하여 백성이 기꺼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정치를 뜻한다.

이 글을 보면서 현재의 우리 나라의 정치 세계에 눈을 돌려 봤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현 상황에서 이 글이 주는 메시지가 남다른게 느껴졌다.
진정한 리더이자 제대로 된 인재의 선택 앞에 우리는 어떠한가?

후보자들의 자질을 보면서 그들이 우리가 바라고 바라는 진정한 리더이자 올바른 생각과 마음으로 국민을 위해 힘쓰고 보호해 줄 인재인지도 궁금해졌다.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사람에 따라 다른 말을 할 수 있다. (중략) 오직 한사람의 평소 일관된 언행만으로 그를 살피는 것은 실제와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112p)

이 책은 리더와 인재의 감별법을 알려주고 있다지만 사실 사람을 제대로 보는 법을 알려준다고 할 수 있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을 스치듯 만나기도 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기도 한다.
그들 중 이 사람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 했는데 내가 사람을 잘못 판단했구나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나에게 제대로 된 사람의 감별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알찬 구성과 핵심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어서인지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제 진정한 리더이자 제대로 된 인재를 선택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 선택의 순간에  우리에게 주어진 한 표를 포기하지말고 앞서 말한 것처럼 정책으로 국민을 설득하고 국민이 기꺼이 인정할 수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진정한 리더와 인재의 조건을 갖춘 이를 선택하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