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올바른 지식과 제대로 된 운동으로 매일 건강한 척추를 만들어보자. 척추 전문의 은상수 원장은 척추 이상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그는 <매일 척추>를 통해 척추 이상으로 생길 수 있는 병들을 알려줄 뿐 아니라 병에 대한 정확하고 설명과 그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사진이나 그림을 이용하여 알려주고 있다.우리 몸에 중요한 척추를 보자면 경추(목), 흉추(가슴), 요추(허리)가 있다. 같은 척추뼈라도 부위별로 크기, 모양, 관절의 움직임이 다르나 공통점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곳이기에 보호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렇게 잘 보호된 척추라도 우리가 어떻게 관리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고 변형으로 인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금도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그 중 한 사람인 나는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으로 인해 비수술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그래서 <매일척추>라는 책이 눈길을 끌었으며, 그의 이야기는 흥미로움과 함께 하나 하나 새겨 읽게 되는 필독서같았다. 주변에 골프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은데 골프는 정적인 운동이지만 허리 부상이 잦은 운동이라고 한다.어드레스 시 앞으로 숙인 자세는 디스크의 압력을 높이며, 몸을 꼬는 동작이나 한 방형으로만 반복하는 회전은 허리에 무리를 준다고 한다.그러면서 그는 골프 부상을 피하는 방법, 라운딩 전 부상 예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는 허리디스크 뿐 아니라 척추협착증, 목디스크 그리고 그외의 척추와 관련한 질병들을 하나 하나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비수술적인 부분으로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을 권장하고는 있으니 증상과 상태에 따라서는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함을 인지시키고 있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 예방이 중요한데 그 중 척추의 경우는 올바른 지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운동 요법이다.보기에는 쉽지만 통증을 참으며 꾸준하게 하는 것은 어렵다보니 중간에 포기하고 아프게 되면 열심히할 걸이라는 후회를 하기도 한다.나 역시도 운동시 통증이 있으니 참지 못하고 포기하다보니 증세가 더 안 좋아짐을 반복하고 있는 상태이다.막연하게 이런거 아닐까하고 알고 있던 척추 이상으로 나타나는 병을 <매일척추>을 통해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평소에 예방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그림을 보며 따라하면서 건강한 척추로 만들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