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장근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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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의 습관이 있다.
의식을 하든 의식을 하지 않든 몸에 밴 습관들은 의지력만으로 바꿀 수 없다. 아무리 굳은 결심을 한다고 해도 습관을 바꾸기란 어렵다는 것이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매일의 행동이 나의 삶을 만든다!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은 십대들이 미래를 결정할 좋은 습관을 만들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긴 책이다.
이 책에는 십대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습관의 중요성과 어떻게 좋은 습관으로 바꿀 수 있는지, 십대에게 꼭 필요한 생활습관, 마인드습관, 공부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환경보다 무서운 게 습관이라는 거.
습관을 바꾸라는 말을 자주 하고 듣는다.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이미 형성된 습관을 바꾸기란 어려울 뿐 아니라 대부분은 나쁜 습관을 고치라는 말을 들었을 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답이 정해져 있고, 누가 답을 알려주는 길이 최고로 자기가 선택할 필요가 없게 해주는 습관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습관은 먹이를 주는 쪽이 이기는 습관이 있는데 습관의 먹이는 다름 아닌 보상이란다.

이 보상이라는 것을 잘 이용하면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보상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고 간헐적으로 주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보상의 효과는 떨어지고 잘못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습관은 고쳐서 쓰는게 아닙니다.  있었던 걸 없애고 새로 들이는 겁니다. (101p)

좋은 습관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새습관이 자리잡기 위해 이미 그 자리에 있던 습관을 밀어내고 없애야 한다.
그러므로 어릴 때일 수록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고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할 것같다.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습관들을 생각해보았다. 좋은 습관, 나쁜습관들을...
그러면서 고치고 습관들이 생겼다. 새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미 자리잡고 있던 습관을 버려야한다는데 이 전쟁에서 이겨보고 싶어졌다.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은 타고난 DNA는 바꿀 수 없지만 습관은 바꿀 수 있으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저자의 말처럼 미래를 위한 좋은 습관을 만들기를 바라는 청소년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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