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하지 않고 몸.SEX.성범죄 예방법을 알려준다.'내 아이와 내가 과연 아무렇지 않게 성과 관련한 지식과 올바른 성인식을 위한 대화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다.나조차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했기에 어떻게 아이에게 부끄러워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잘 전달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컸다.그래서 필요했다. 나의 이런 고민을 덜어줄 책이. 후쿠치 마미● 무라세 유키히로가 쓴 <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는 일종의 성교육만화이다.만화형식으로 집에서 성교육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와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3가지, 남자여자의 몸과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풀어가고 있다.요즘은 학교에서 성교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말을 들어보며 의미가 없고 형식적이라 지루하다라고 말한다.그렇지만 분명 제대로 된 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잘못된 성 인식은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이 책은 성교육의 필요성에서 시작해 남자와 여자의 몸과 마음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으며, 아이들에 어떻게 설명해주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부모가 서로 사전에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신체변화로 인해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현상들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를 의논해두는 것도 좋다고 전문가는 말한다.부모의 잘못된 반응으로 인해 아이들이 자신들의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더럽다거나 숨겨야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는 아이들의 올바른 성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5장에 나오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과 대답은 실생활에서 부딪히게 되는 문제에 대한 답을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제대로 배우지 못한 부모가 제대로 아이에게 가르쳐줄 수 없기에 이제는 부끄러워하거나 당황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 면에서 팁을 얻은 후 시기 적절하게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자연스런 성교육을 하면 좋을 것같다.저자는 말한다.올바른 지식을 축적하고 가족이 함께 '몸과 마음'에 대한 대화를 충분히 나누면서, 성장에 맞춰 정식 명칭을 사용하기를 추천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