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보니아라 테이프 공예
보니아라 지음 / 마들렌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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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지작 만지작하는 걸 좋아한다.
자수를 활용한 가방만들기, 내가 좋아하는 빨강머리앤 원단을 이용한 북커버만들기, 리본 공예 등 손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공예 부분에 도전하면서 힐링이 되었다.

간단한 재료를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는 공예라면 손재주가 없더라도 도전해볼 수 있기에 취미활동으로 좋을 것이다.

이번에 알게 된 보니아라 테이프 공예는 헤어핀부터 다양한 소품 뿐 아니라 리폼까지 가능한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공예였다.
테이프로 무얼 만들까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잠시, 책 속에 소개된 작품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먼저 고르는 후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서 순서에 따라 만들다보면 신기하게도 작품이 완성된다.

보니아라는 남학생의 좌뇌인 '보니'와 여학생의 우뇌인 '아라'를 상징하면서 귀여운 캐릭터 보니(코알라)와 아라(토끼)의 이름이기도 하다.

2001년에 설립한 국내 최초로 테이프 공예를 선보인 기업인 '보니아라'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아이템을 선보이며, 누구나가 쉽게 테이프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방학이라 바깥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생활하다보니 심심해하는 아이에게 테이프를 이용해 무언가를 만들다는 것은 신기함과 즐거움을 주었다.
오리고 붙여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게 '보니아라 테이프 공예'는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활동이였다.

5살아이도 자기 마음대로 테이프를 붙이면서 노는 것이 좋은지 싱글벙글이였다.
책 속의 작품도 만들어보고 생수병을 이용해서 꾸미기 작업을 하며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바느질을 해야하는 부분에서 스테이플러를 이용해서 고정할 때나 송곳을 이용해서 구멍을 뚫는 경우에는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테이프 공예의 재미를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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