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애니북 1 - 카트리에일의 수수께끼 파일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애니북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을 위한 추리와 관련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소설이나 만화와 같은 형식의 추리물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엉덩이 탐정'과 같은 추리물은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있다.

아이와 어린이도서관을 가서 이런 저런을 책을 보며 고르다보면 선택한 도서들 중 추리물들이 많은 편이다.
다른 책들과 달리 추리와 관련한 책은 읽는 동안 퍼즐을 맞추듯 상황과 단서의 이해를 통해 사건이라는 프레임 속에 여러 요소들을 정리해서 대입해보면서 사고를 하며 읽게 된다.

단순히 눈으로 글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고력과 추리력의 향상이라는 학습적 효과와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면에서 아이도 추리물을 좋아한다.

이번에 읽게 된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1>은 아이가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을만큼 좋아했다.

"그 의뢰는 바로 저, 카트리에일 레이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의뢰인이 와서 해결할 수 없는 사건을 이야기하면 그 설명을 듣고는 수수께끼같은 사건의 의뢰를 접수할 때 그녀는 늘 이와 같이 말한다.

주인공인 카트리에일 레이튼의 수수께끼같은 사건의 비밀을 해결해가는 모습을 본 아이는 그녀의 매력에 푹 빠져서는 그녀와 하나되어 사건 속 단서를 유추하며 비밀을 파헤쳐보려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안의 모든 가족이 사라지는 저주받은(?) 집, 드레스를 입고는 악마로 변했다는 아내의 악마의 드레스 사건, 죽은 남편이 밤마다 좀비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사건,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대괴도 센느를 잡아달라는 의뢰 등 4가지의 사건은 미스터리함과 수수께끼같은 비밀을 담고 있었다.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 단서를 발견하고 의뢰받은 사건의 비밀을 알아내게 되면 카트리에일은 언제나
"팟! 그거였구나!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습니다!"
라고 하며 의뢰인과 조수들까지 놀래키게된다.

수수께끼와 불가사의한 사건을 좋아하는 밝고 활발한 성격의 주 특기는 추리하기
그래서온지 수수께끼를 풀 때 아주 작은 단서들을 가지고도 단정 짓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은 당당하기까지 하다.

4가지 수수께끼같은 사건의 비밀 속에는 그마다의 사연이 있었다.
추리의 과정과 결론까지 재미와 감동을 담고 있는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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