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고 싶어
와거 지음, 류정정 옮김 / 아토북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귀여운 캐릭터의 만남

사랑꾼 투투와 와와의 달달한 사랑
잊고 있던 연애 감정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든 <안아주고 싶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투투와 와와의 캐릭터를 보는 순간 "아이~귀여워"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이 책은 사랑이야기와 함께 남자와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대체로 그런 것같다는 부분도 많으면서 둘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보며 나는 어땠나 떠올려보기도 했다.
 
짧은 그림과 글 속에 담긴 이야기는 연애를 시작하려는 연인들이나 잠시 권태기를 겪고 있는 연인들에게 사랑이 줄 설레임과 잊고 있던 사랑의 감정을 다시금 떠올려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사랑꾼 투투와 와와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서로에 대해 잘 몰라서 오해하거나 남자와 여자의 심리적 차이를 알지 못해서 상처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잘 표현해주고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서로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여자 친구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방법, 연애시 생길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남성들에게 알려주는 와거의 이야기를 보며 여성의 입장에서 웃기기도 하면서도 공감이 되기도 했다.
자신의 여자 친구이자 이제는 아내가 된 '투투'와의 연애 시절을 이야기로 엮은 것이라니 더 그런 느낌이 들었나 보다.

행복은 사실 어렵지 않다.
어려운 건 누구보다 행복해지려는 것.

이 말이 오늘따라 더 내 마음에 와 닿는다.
소소한 일상에 묻어 있는 즐거움이 바로 행복임에도 때로는 그것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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