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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상인에게 보내는 편지 - 벤저민 프랭클린
벤저민 프랭클린 지음, 이종인 옮김 / 두리미디어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프랭클린의 13가지의 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었던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이 나에게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하나하나 적어본다.
1. 절제, 지나칠 정도로 먹지 마라
-> 많이 먹는다. 정말 엄청 먹는다. 특히 고기라면 물불 안 가리고 먹는다.
소식이 장수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젊은 나이에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나에게 더 다가온다.
2. 침묵, 쓸데없는 대화는 삼가라
-> 조용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 친목을 위해 이야기 하지만 그래도 조용한 것이 좋다. 산책하는 것과 책읽는 시간이 수다를 떠는 것보다 나에게 더 좋다.
3. 정돈,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두어라
-> 책을 책꽂이에, 옷은 옷장에, 정리 정돈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어느때든지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찾을 수 있다.
4. 결단, 계획을 세운 다음 반드시 실행하라
-> 끊임없이 계획하고 결단하지만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작심삼일도 삼일마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면 된다고 생각한다.
5. 절약, 어떤 것에도 낭비를 삼가라
-> 먹는 것에 있어서 절약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 아직도 쉽지 않은 일이다.
6. 근면, 언제나 유익한 일을 하라
-> 땀방울이 모든 것을 증명할 것이다.
7. 진실, 상처를 주는 어떤 속임수도 쓰지 마라
-> 선의의 거짓말도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8. 정의, 도리에 어긋난 이익을 취하지 마라
-> 가끔씩 사는 로또 한장이 살짝쿵 가슴을 저민다..^^;;
9. 중용, 극단을 피하라
-> 융통성이 없기에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10. 청결, 불결함을 보아 넘기지 마라
-> 냄새는 최악의 적이다.
11. 침착, 불가피한 일들에 흔들리지 마라
-> 냄비 근성이 있는 한 요동치는 배와 같다.
12. 순결, 평판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마라
-> 욕 먹을 짓을 하고 돌아다니는 것은 남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이유가 될 것이다.
13. 겸손,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본받으라
-> 위대한 스승은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준다.
사람은 한계에 도달하면 그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새로운 것을 찾게 된다고 한다.
우리들은 그 새로운 것을 흔히 도전이라 말한다.
100불의 얼굴인 프랭클린 아저씨의 13가지 습관은 정지되어 있는 우리의 일상의 윤활유가 되리라 생각한다.
학습지행이라는 말을 따라 이 책을 그저 흘러 가는 강물처럼 생각하지 말고 배우고 익혀서 아는 것을 실천한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 갈 것이라 생각한다.
한 걸음 더 발 걸음을 내 딛을 수 있을 것이고, 한 계단 더 높은 곳에서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