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비밀수업 - 즐겁게 벌고 오래 행복하게 사는 결정적 비법 30
조단 워즈 지음 / 베스트프렌드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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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비밀수업

백만장자라고 하면 대한민국 돈으로 10억이상의 돈이 있으면 그 이름을 들을 수 있는 위치이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백만장자라는 호칭을 갖고 있고, 그 호칭보다 천만장자 혹은 억만장자라는 호칭을 갖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
서점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우선 10억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비롯해서 자격증 혹은 자기에게 이득이 될 책들을 탐독하고 있다.

'백만장자 비밀수업'에는 비밀 수업이 없다. 누구나 한 번쯤 들었던 이야기들이고 아는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실천하느냐~ 실천하지 못하느냐에 따른 차이가 있을 따름이다.
실천을 한 사람은 백만장자라는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고, 실천하지 못한 사람은 항상 그 자리에 있을 따름이다.

과연 우리는 왜? 부자가 되려고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부자가 되면 좀더 하고 싶은 것들, 먹고 싶은 것들, 입고 싶은 것들 등에 있어서 선택이 폭이 넓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발버둥치며 부자의 대열에 합류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자라고 해서 행복하지는 않다. 행복의 요소중에 돈이라는 것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 부분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부자가 되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논하고 있다.
꿈을 갖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며,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등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들이 30가지가 나열되어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남들보다 좀더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을 바란다면 이 책과는 거리가 멀 것이다.
이 책 표지에 적혀 있는 '즐겁게 벌고 오래 행복하게 사는 결정적 비법30'에서 '행복'이라는 것은 빠져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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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맛 좀 볼래! - 특성화 대안학교 양업고 성공 교육기 그 10년 동안의 생생한 기록
윤병훈 지음 / 다밋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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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너 맛 좀 볼래!

교육은 건강해야 한다!!
'너 맛 좀 볼래!' 는 교육이 얼마나 건강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대안학교의 살아있는 기록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교육은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더 하게 된다.
특히 교육은 3가지에 있어서 건강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고,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다.

첫째, 교육은 배우는 학생이 건강해야 한다.
교육의 주체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배우는 자가 교육의 주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훌륭한 교사가 있고,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해도 배울 학생이 없다면 훌륭한 교사도 아무 소용이 없고, 좋은 환경 역시 아무 필요가 없는 것이다.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가진 학생이 필요하다.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하며, 배울 수 있는 건강이 있어야 한다.

둘째, 학생의 울타리가 되는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
가정이라는 것은 특별히 부모님들을 말할 수 있다.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양육하는지에 따라 교육의 효과는 천차만별로 변하게 된다. 그저 공부를 잘하는 우등생을 바라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하위 개념에 갇혀 그 보다 상위 개념인 사랑, 배려, 인내등과 같은 것들을 내 팽개쳐 버린다. 이것은 건강하지 못한 가정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내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잘 알고 준비되어 나아간다.

셋째, 가르치는 교사가 건강해야 한다.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비뚤어져 있다면 그 이정표를 바라보고 길을 가는 사람은 잘못된 방향으로 밖에 갈 수 없다. 가르치는 교사는 학생에게 있어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이며 나침반이다. 진리를 가르쳐야 하고 올바른 정신을 가르쳐야 한다.

교육에 있어서 배우는 학생이, 울타리가 되는 가정이, 그리고 가르치는 교사가 건강하다면 아무 문제 없이 이 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어른들이 많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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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만드는 소년 - 바람개비가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폴 플라이쉬만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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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만드는 소년

 

나는 책이라는 것은 지식전달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은 책은 책으로써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바람을 만드는 소년'은 지식전달 보다는 감동이 있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후반부에 안경 밑으로 흐르는 눈물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칼로 흥한 자는 칼로 망한다' 했다. 주인공의 실수로 자신의 딸이 하늘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벌하기 보다는 세상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죄를 돌아볼 기회를 준 피해자 어머니의 선택이 탁월했다는 생각을 한다. 사랑을 전하면 흘러흘러 더 큰 사랑으로 돌아온다. 희망을 품게 한다면 점점 커져 희망의 풍선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지금 무엇을 전하고 있는가? 꿈을 주는가? 사랑을 주는가? 아니면 희망을 전하고 있는가?

결국 사람은 관계를 통해 사랑을 먹고 꿈을 꾸고 희망을 덧입어 살아가는 것이다.

 

많은 이야기 중에 죽음을 준비하는 할머니의 모습과 곁에서 지켜보는 손녀의 이야기는 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내 눈은 내 허락도 없이 눈물꼭지를 틀어버렸다.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결국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죽음의 길에 올라 서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 사실을 잊으려고 혹은 부정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지만 사람의 힘으로는 그저 발버둥일 뿐이다.

할머니는 홀로코스트의 피해자이다. 웃음을 잃어버리게 만든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이다. 살아 있는 동안 잃어버린 웃음 보다 새로운 웃음 속에서 기쁘게 행복하게 살았지만 자신의 잃어버린 웃음을 잊지 않았다. 죽기 전 자신의 흔적들을 뒤돌아 본다. 남편이 선물해 준 옷과 구두, 금 브로치를 차고 어렸을 적 웃음으로 가득했던 거리를 둘러본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약국 앞을 바라본다. 그 눈길을 따라 손녀 역시 바라본다. 옆에서, 바로 옆에서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손녀는 과연 무엇을 느낄까?

 

꼭 글로 역사의 흐름이 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를 통해, 나의 웃음과 너의 눈물로 역사가 흘러 가는 것이다. 지금 이렇게 짧은 글이 시대의 강물에 빗방울 한 방울조차 안되는 것이겠지만, 이런 빗방울들이 모여 사랑과 감동이 전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주인공이 만든 바람개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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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마음산책 - 청소년, 교사, 학부모가 꼭 읽어야 할 10대를 위한 인생 지침 43
이충호 지음 / 하늘아래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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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마음 산책

43가지...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우리들의 인생에 필요하다. 이왕이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하다.
용기, 의지, 집중력, 관계, 우정, 마음등...

책을 맨 처음 폈을 때, 옆에 색인이 되어 있어서 편했다. 내가 보고 싶은 부분을 찾기에도 편했고, 정돈된 책 느낌이 참 좋았다. 물론 책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은 말할 필요 없이 좋은 내용들로 가득차 있었다. 10대에, 중고등학교 시절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지금과는 조금은 다른이 모습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엄청나게 많은 내용들이 책 안에 들어있다. 책을 읽는 중에 머리가 깨질듯이 아플정도였다. 그리 어려운 내용도 아니지만, 마음에 부담이 오나보다. 지금껏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이거 내가 아는 것들인데, 지금 내가 실천하고 있나? 하는 생각들이 나의 커다란 머리를 짖눌러 압박하기 시작했다.

책 내용 가운데 가장 큰 압박은 '효도'였다. 과연 내가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다른 무엇보다 나를 힘들게 했다.
효라는 것은 모든 덕행의 근본이라고 효경에서 말하고 있단다. 물론 아직 효경을 읽지 않았기에 효에 대한 표현을 어떻게 했는지 알지 못하지만 최소한 성경에 나와 있는 효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십계명 중에 5번째 계명인 '주 예수 안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 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라는 것이다.

효는 예기에서 존친, 불욕, 그리고 능양 이렇게 3가지로 표현하고 있다.
존친은 부모의 인격을 존중하고 공경한다는 뜻이고, 불욕은 나쁜 행실로 부모의 이름에 먹칠하고 치욕을 남기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며, 능양은 부모를 물질적으로도 잘 봉양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살, 두살 나이가 먹어 어른이 되었고, 이제 가정의 꾸려가야 할 나이가 되었는데, 내가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순종했는가? 생각해 본다. 은연중에 그리고 알고 있으면서도 혹 불효한 내 모습들이 떠오른다.
시대가 변해가고 중요한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에 진정 우리가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할 것이 '효'는 아닌가?하고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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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1분 - 가치 인생을 위한 하루 1분의 좋은 습관
신경하 지음 / 은행나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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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1분

하루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하루의 삶이 달라진다. 기분 좋게 시작을 했다면 혹 나에게 좋지 않은 일이 있어도 '허허허'하며 웃으며 넘길 수 있다. 하지만 기분 좋지 않은 시작이었다면 작은 일에도 짜증과 신경질을 부리며 하루를 보낼 것이다.

매일 아침 1분...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세수를 하고 자리 잠깐 앉아 짧은 이야기 한 편을 읽으며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갈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유익할지 묵상하는 것도 나 자신 본인의 삶에 있어서 기분 좋은 시작을 하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예전 텔레비전 광고에서 배려에 관한 광고가 나온 적이 있었다. 길가에 떨어진 신문을 제자리에 넣어주는 일, 이웃에게 밝게 인사하기,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는 어르신 짐 옮겨 드리기 등등... 무심코 지나가는 일들이 관심과 배려를 통해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광고 였다. 방금 말한 그 모든 일들이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일들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과연 어떤지 되물어 보고 싶다. 바쁜 아침, 짜증이 나는 러시아워...기분 좋은 눈 인사보다는 찡그리는 얼굴이 지금 우리에게 더 많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자.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짧은 시간을 통해서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 할수 있다. 작은 배려를 통해 상대방에게 신나는 하루를 시작하게 할 수 있다.

가볍게 흘려 버릴 수 있는 1분이라는 시간을 통해 저자는 나를 가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남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와 남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그 아침 1분을 통해 비전을 세우고 그 비전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 힘이 된다고 말한다. 어두운 세상의 빛으로 밝힐 수 있다 말한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넘쳐나고 있다.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고, 무엇을 하면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책들이 범람하고 있다. 그 많은 책들보다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매일 아침 기분 좋은 이야기, 가슴 따뜻하게 하는 이야기,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통해 해피한 하루의 시작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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