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 - 세상의 패턴을 따르지 않는 진짜 크리스천으로 사는 법
진재혁 지음 / 두란노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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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진짜 크리스천 인가?

 

길을 걸어가다 보면 '도를 아십니까?' 라는 물음을 하는 분들을 종종 만날 때가 있다. 그들은 삶에 있어서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려 한다. 하지만 그들이 알려주는 방향은 내가 알고 있는 방향과는 좀 다르다. 우선 그들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정확히 모른다. 난 그들에게 이렇게 물어보고 싶다. '당신은 당신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우리들은 하나님의 모습을 따라 태어난 하나님의 귀한 자녀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하길 원하신다. 그래서 우리에게 귀한 성경 말씀을 주셨다.

이 성경 말씀이라는 것은 실천을 위한 단순한 메시지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주시는 삶의 행동 지침인 것이다. 그것은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이야깃거리가 아니다. 역사적 사건과 문학적인 이야기들이 있지만,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기록한 역사서도 아니고 시와 잠언이 있지만 문학적인 이야기만도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그렇게 살라고 주신 것이다. 우리가 순종할 때 그 말씀은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킨다.

 

설탕 조금 가지고도 음식 맛을 달게 할 수 있습니다.

비누를 조금 가지고도 내 몸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햇볕을 조금 받고도 새싹이 자라납니다.

조금 남은 몽당 연필로도 책 한 권을 쓸 수 있습니다.

조금 남은 양초로 어둠을 밝힐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 책에 적힌 시이다. 이 시를 읽으면서 조금이라는 것이 큰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조금이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작 삶에 있어서 '조금'이라는 노력을 하고 있는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조금이라는 것에 큰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것보다 나 하나쯤은 괜찮아. 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물어보고 싶다.

 

나라는 존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70억이 넘은 사람들 중에 한 명이다. 어떻게 보면 보잘것 없는 존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바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때문이다. 누구나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나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한살 두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어른 다운 생각과 행동이 뒷받침 되었을 때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닐까?

나는 리얼 그리스도인이자 참 어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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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사랑법 - 아이는 아빠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
그레고리 슬레이톤 지음, 유정희 옮김 / 두란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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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사랑법

아빠가 된지 3년이 되었다. 아들을 낳고, 얼마 안 있어 둘째 딸을 키우게 되었다. 자녀가 생기기 전부터 아내와 어떻게 자녀양육을 할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하지만 막상 자녀를 키우다 보니 책에서 읽은 내용처럼, 아내와 나눴던 이야기처럼 현실에서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을까? 아니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자녀를 키울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부모라는 존재는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자녀를 대신 양육하는 대리자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랑가운데 잘 자라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게 쉽지 않다.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고 출근을 하고, 잠든 아이의 얼굴에 뽀뽀를 하며 잠이 든다. 어쩌다 아침에 아이의 얼굴을 보고 출근을 하게 되면 바지가랭이를 붙들고 ‘아빠 가지마’라는 말을 백번을 외치는 것 같다. 아이의 말을 들으면 내가 지금 잘 살고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빠의 사랑법’을 읽으면서 자신의 성공보다 가족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어떻게 해야 되나? 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난 성공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사명이라는 개념이라는 것이 문제이다.

자기전 무엇이 옳은 것인가를 놓고 기도를 할 때마다 가족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의문이 드는 것은 왜일까?

계속 배워야 되는 양육처럼 계속 기도해야 될 제목인거 같다.

아내가 당신의 현재상황이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아내의 직감을 존중하라.

라는 말이 가장 와닿는다. 아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의사결정에 관한 조언을 구하지만 결정은 결국 내 뜻대로 할 때가 많은 것같다.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고생하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니라 아내를 포함한 모두인 것을 까 먹는 거 같다.

자녀를 사랑하지만 더욱 사랑할 수 있는 법을, 가정을 중요시 하지만 그 가정안에서 행복을 누리는 방법이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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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마르지 않는다
이재훈 지음 / 두란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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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마르지 않는다

 

'은혜가 은혜 되려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부분과 내가 책임질 부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연일 뉴스에 보도되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말이 많다. 그 사건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 그 가운데 왜 이런 사건이 벌어졌나?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결국은 책임의 문제인거 같다. 책임을 져야 될 사람과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될 사람이 없다라는 것이다.

책을 읽는 가운데 두번째 파트를 읽으면서 나에게 적용을 해 본다. 은혜라는 것은 끊임없이 흘러 나온다. 하지만 물길을 막는 돌이 있듯이 흐르는 은혜를 막는 것이 있다. 책에서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헌신, 용서, 시련, 감정들(죄책감, 열등감, 완전주의)를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들은 헌신이라 말하면서 나도 모르게 그에 따른 요구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닮아가고자 하지만 7번씩 70번의 용서를 숫자를 세면서 용서를 하고 있지는 않나? 나에게 다가오는 어려움들은 시련이라 생각하고 낙망하고 있는 않은가? 감정의 기복에 따라 은혜를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내가 생각하는 은혜라는 것은 값없이 받는 선물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값이 없다는 것은 공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은혜를 받는 것에 대한 책임이 분명 있다라고 생각한다. 은혜를 받았다면 변화가 있어야 한다. 군대에 가면 종교행사가 끝나고 간식거리를 준다. 초코파이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종교행사에 참여한 군인들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끝나고 나면 초코파이를 받는다. 운이 좋아서 위문팀이 온다면 오예스나 몽쉘을 받을 수도 있다. 더 큰 은혜가 있다면 하나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한 박스씩 받는 것이다. 은혜라는 것이 이런 것 아닐까? 마땅히 나를 포함한 우리들이 행한 것은 없다. 하지만 믿기만 하면 구원이라는 궁극적인 은혜를 받을 수 있다라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에서 학생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어른 말을 잘 들으라는 교육을 통해 안내방송을 따라 객실에 있다가 큰 변을 당했다. 왜? 어른 말을 잘 들으라고 해서 잘 들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사람은 어떤 어른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책임져 주실 분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했다. 하지만 선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귀한 말임엔 분명하지만 우린 너무나도 쉽게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책임도 지지 않을 거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있는 어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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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인가? - Why Jesus Why 시리즈 1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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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Jesus

 

왜 예수인가? 이 질문에 어떤 답을 내 놓을 수 있을까?

예수를 만난 사람은 예수 믿기 이전과 이후가 절대로 같을 수 없다. 바로 과거와 단절되어야 한다.

이전에 우리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질문 세가지에 대한 답을 갖고 살아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사는가?, 나는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나 역시도 중학교 시절 이 질문으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적이 종종 있었다. 그리고 밤새 고민하면서 답을 찾지 못하는 내 모습이 화가 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답을 찾지 못한 이유는 답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바뀌는 생각으로 인하여 뫼비우스의 띠처럼 생각이 돌고 돌았다. 하지만 이제는 좀더 명확한 답을 찾아가고 있다. 우선 난 그리스도인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의 기준과 다른 기준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 기준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닌 변함 없는 것이어야 한다. 그 기준이 바로 예수이다.

책을 읽는 가운데 '돈을 벌되 세상 사람들이 돈을 버는 이유와 목적과는 달라야 합니다.' 라는 말이 와닿았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이라는 것에 목말라있다. 나 역시도 성공하고 싶은 사람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위의 말처럼 성공하는 목적이 달라야 함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책을 읽으면서 각오를 하나 다져본다. 예전에 연극을 하던 친구들이 연극을 하고 싶은 목적으로 인해 낮에는 알바를 하고 밤에는 밤새 연습하는 모습을 종종 봤다. 그들은 돈을 버는 것이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연극을 하기 위함이었다. 그 전에는 그들이 하는 행동, 말, 생활 패턴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알바하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실제로도 만만치 않은 돈을 만지고 있었는데, 그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하나의 수단에 불과했던 것이다.

나 역시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이 문구를 읽으면서 각오를 다졌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자. 그리고 사역과 직업을 병행하자. 사역은 직업이 될 수없다. 사역을 하기 위해 수단이 직업이 필요하다.

이 땅에서 가장 큰 교회를 하겠다는 것을 목적으로 사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다. 매출이 많은 기업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사역을 하고 싶지는 않다. 돈에 묶여서 사역을 하고 싶지는 않다. 물론 지금 상황에 맞게 착실히 살아가야 되겠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이건 아니구나, 하나님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계속 고민하며 예수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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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메신저 1 -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위로 하나님 나라 시리즈 2
김하중 지음 / 두란노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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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심, 보호하심, 위로하심, 인도하심, 세우심 이렇게 다섯 개의 챕터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이끄시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 너는 너무 쓸데 없는 욕심을 내지 말라. 왜냐하면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세상적인 노력이 필요하나 내가 그것을 기뻐하지 않으니 너는 그것을 추구하지 말라. 너는 앞으로 나를 위해 할 일이 많으리라. 네가 그곳에 있을 만큼 있었으니 이제는 그곳을 떠날 준비를 하라. 너는 그것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라.’

이 문구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어디에 있든 난 미꾸라지라는 생각을 한다. 옛말 중에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라는 말이 있다. 근데 이 말이 안 좋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 물을 흐려놓아야 다시금 깨끗해 질 수 있다. 좌충우돌하여 그 안에 있는 문제들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고, 더 좋은 환경, 혹은 더 깨끗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여지껏 살아온 것 같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나는 미꾸라지가 아니라 흙탕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점점 깨닫는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생각하기에 옳은 것이라 판단하는 것을 기준으로 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의 주관자는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리고 사람을 바라보는 것도, 관계를 의지하는 것도 아님을 깨닫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위로하신다. 그리고 가야할 길로 인도하시며 바로 세우신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나? 사랑받을 존재가 아님에도 그 사랑에 겨워 내가 하고 싶은데로, 아니 잘못된 길로 가고 있지는 않나?

쓸데없는 욕심으로 인해 세상적인 노력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저자인 김하중 장로님은 이런 사실을 정확히 알고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잘 감당하고 계신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역시 하나님의 부르심에 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잘 전달하여 또 다른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그 사랑을...그리고 위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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