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수인가? - Why Jesus Why 시리즈 1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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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Jesus

 

왜 예수인가? 이 질문에 어떤 답을 내 놓을 수 있을까?

예수를 만난 사람은 예수 믿기 이전과 이후가 절대로 같을 수 없다. 바로 과거와 단절되어야 한다.

이전에 우리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질문 세가지에 대한 답을 갖고 살아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사는가?, 나는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나 역시도 중학교 시절 이 질문으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적이 종종 있었다. 그리고 밤새 고민하면서 답을 찾지 못하는 내 모습이 화가 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답을 찾지 못한 이유는 답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바뀌는 생각으로 인하여 뫼비우스의 띠처럼 생각이 돌고 돌았다. 하지만 이제는 좀더 명확한 답을 찾아가고 있다. 우선 난 그리스도인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의 기준과 다른 기준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 기준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닌 변함 없는 것이어야 한다. 그 기준이 바로 예수이다.

책을 읽는 가운데 '돈을 벌되 세상 사람들이 돈을 버는 이유와 목적과는 달라야 합니다.' 라는 말이 와닿았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이라는 것에 목말라있다. 나 역시도 성공하고 싶은 사람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위의 말처럼 성공하는 목적이 달라야 함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책을 읽으면서 각오를 하나 다져본다. 예전에 연극을 하던 친구들이 연극을 하고 싶은 목적으로 인해 낮에는 알바를 하고 밤에는 밤새 연습하는 모습을 종종 봤다. 그들은 돈을 버는 것이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연극을 하기 위함이었다. 그 전에는 그들이 하는 행동, 말, 생활 패턴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알바하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실제로도 만만치 않은 돈을 만지고 있었는데, 그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하나의 수단에 불과했던 것이다.

나 역시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이 문구를 읽으면서 각오를 다졌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자. 그리고 사역과 직업을 병행하자. 사역은 직업이 될 수없다. 사역을 하기 위해 수단이 직업이 필요하다.

이 땅에서 가장 큰 교회를 하겠다는 것을 목적으로 사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다. 매출이 많은 기업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사역을 하고 싶지는 않다. 돈에 묶여서 사역을 하고 싶지는 않다. 물론 지금 상황에 맞게 착실히 살아가야 되겠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이건 아니구나, 하나님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계속 고민하며 예수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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