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태스킹"이란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느낀 감정은 의아한 감정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까지 사회에서 항상 강조되어져 왔던 부분은 멀티 태스킹이며, 그렇게 멀티 태스킹이 되는 사람이 마치 유능하고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각광받아져 왔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싱글 태스킹을 하는 사람은 마치 무능한 사람인 것처럼 생각되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책에 관심을 갖고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요즘 저 스스로, 멀티 태스킹을 하면서 나름의 한계 및 부작용들을 많이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자주 하는 멀티 태스킹이라고 해 봤자, 티비 프로그램들을 틀어 놓고, 그 내용을 들으면서 메일을 확인하는 단순한 작업들의 멀티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일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중요한 작업을 하는 것에는 한계와 문제점들을 많이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요지는 이와 같습니다. 즉 하나에 집중하지 않으면 하나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싱글태스킹이야 말로 우리의 일의 생산성과 성과를 두 배로 높여준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기존에 나와 있던 시간 관리 및 개인 관리에 있어서 무척 획기적이고 참신한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멀티 태스킹을 추구했던 것이야말로, 과잉성취하고자 하는 욕심이었으며, 참 무의미한 바보같은 욕심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깨달은 바를 실천하여 바른 시간관리를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