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감정적으로 일할까? - 직장인의 감정에 대한 오해와 편견
한봉주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우리가 직장생활을 할 때 감정적으로 일하는가? 라는 화두를 던지는 책입니다. 이 책은 먼저 감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즉 감정이란 행동하려는 충동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본래적으로 이성적이기보다 감정적인 동물이라는 사실을 이야기 해 줍니다. 
그리고 감정에 대해서는 이해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또 감정을 통제가 아닌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볼 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은 감정이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인데, 우선 감정은 유전적으로 대물림된 것으로 볼 수도 있고, 몸이 느끼기 때문에 감정을 느낀다고 말하며, 생각하기 때문에 감정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또 감정은 문화적으로 학습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저자는 감정에 대해 학술적으로 접근합니다. 감정을 만드는 뇌의 원리, 감정에 대한 편견과 오류 등 감정에 대한 이론적인 측면에서 자세히 말해 줍니다. 

그리고 성공을 위한 핵심 열쇠는 바로 감정 관리라고 말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저 역시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회생활에서, 또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특히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잃는 것들이 무척 많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분노에 대해서 다루면서, 분노 지수와 분노 스타일, 대처 방법 등에 대해 다룬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저 가볍게 술술 읽히는 쉬운 스타일의 책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론부터 제대로 정립해주고, 감정을 어떻게 대처하고 처리해야 할 가이드를 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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