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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마인드셋 - 세계 최고 대가들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 순간
루이스 하우즈 지음, 정지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위대한 사람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듭니다. 하지만 정작 그런 마음만 가질 뿐 실제로 무언가를 해보거나 하는 건 너무 먼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위대한 사람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를까요? <그레이트 마인드 셋>은 내 안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우는 마인드 셋 방법을 다루는 책입니다.
저자는 위대함을 "자신이 고유한 재능과 선물을 발견해 의미 있는 사명을 추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최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어떻게 위대함을 가지고 마인드셋을 바꿔나갈 수 있었을까요?
저자는 위대함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의미 있는 사명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의미 있는 사명이 없다면 판에 박힌 인생을 살면서 지성이 잠들어버린 지루한 삶을 살게 된다고 합니다. 의미 있는 사명이 무엇인지 정확히 안다면 타성에 젖은 목적 없는 방황을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유혹을 끝낼 수 있습니다. 사명에 의미가 있으려면 무엇보다 개인적이어야 하고, 나에게 중요한 방향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절대로 타인이 해줄 수 없고 나만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의미 있는 사명입니다.
의미 있는 사명을 찾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서명에 구체적인 숫자를 부여하고 목표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사명은 깊은 곳에 있는 영혼을 불러내고 더 큰 무언가를 시도하도록 우리를 움직입니다.
'지금 하는 일이 당신의 시간과 재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스위트 스폿을 알아야 합니다. 스위트 스폿은 열정, 강점, 문제라는 3가지 요소에서 시작합니다. 열정은 무엇이 나를 빛나게 하고 침대에서 바로 일어나게 하는지, 나의 마음이 향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나타냅니다. 그렇지만 열정만 있어서는 취미에 그칠 뿐 강점도 찾아야 합니다. 나의 고유한 강점은 자연스럽게 뇌 회로에 새겨져 있고 어떤 상황에서 이점을 줍니다. 또 사명을 찾으면서 마주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문제가 무엇이든 해결책을 찾으려는 마음이 스스로를 움직이게 합니다.
책에서는 위대함을 만들기 위해서 가질 연습 과제를 제시합니다. 연습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습 1 : 완벽한 하루 일정을 세워라
1) 완벽한 하루 계획하기 - 매일 하루가 어떤 모습이길 바라고, 어떤 기분을 느끼고, 무엇을 창조하고, 어떤 열정을 충족하는지 반 페이지 분량으로 적기
2) 상세 계획 세우기 - 완벽한 하루를 위한 계획을 상세하게 세우기
3) 미시적 목표 세우기 - 상세 계획에서 할 일을 하나 또는 두 가지를 선택해서 해내려고 노력하기
연습 2 : 나의 부고를 써라
1) 이야기 만들기 : 얼마나 오래 살고 싶고 죽기 전에 의미 있는 사명이 무엇일지, 뛰어난 업적이 무엇일지 30분 동안 생각해 보기
2) 합치기 : 목표를 합쳐서 추도사를 쓰기
3) 받아들이기 : 살고 싶은 나이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생각하고, 장애물을 없애는 일을 해내기
연습 3 : 스위트 스폿을 찾아라
1) 열정 찾기 :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꿈꾸었는지를 생각한다. 이후 내가 좋아하는 활동 7가지를 적는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답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주제를 찾는다.
2) 자신의 강점 찾기 : 나의 장점과 기술을 발견한다. 타고난 강점은 내가 내 성격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잘하는 것이고, 학습된 기술은 인생 경험을 통해 배움으로써 잘하는 것이다.
3) 영웅 되기 : 다른 사람들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고 싶은지 생각해 보기
위대함을 쫓다 보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실패에 대해 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고 고통스럽게 생각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실패가 없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실패가 없으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며, 실패가 없으면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고, 실패가 없으면 더 나아가거나 강해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자는 실패는 우리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대가들이 실패를 통해 배우고 실패를 딛고 일어나 성공을 향하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기보다는,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에 계속 노출되면서 두려움을 줄이고 실패에서 벗어나라고 강조합니다.
위대함에 걸림돌이 되는 것 중 하나는 성공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모두 다 원하는 것이 성공일 텐데, 왜 성공에 대한 두려움이 장애물이 될까요? 성공이 결승점이 아니라 결승으로 향하기 위한 통과 포인트일 때가 문제입니다. 하나의 성공을 달성하면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가 모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계속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앞을 가로막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끊임없이 위대함을 추구하는 여정에 대해서 말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기술을 다 갖추고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부터 모든 답을 알지 못해도 괜찮다는 확신이 있으면 내딛는 모든 걸음이 그 자체로 성공이 됩니다. 그러면서 위대함으로 나아가는 도중에 위대해질 수 있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될 수 있을 때까지 그런 척 하라"라는 말은 스스로 원하는 버전의 나를 연습하면서 성장하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다는 표현입니다. 이렇게 틀을 바꾸고 다르게 생각하면서 성공의 두려움을 극복해갑니다.
세 번째 두려움은 타인의 시선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은 옳은 일을 하지 못하고, 100% 충실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남들이 나를 평가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그게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런 순간에 '나중에 생각해 보면 분명 후회할 거야'라는 사실을 떠올리는 방법을 씁니다. 소중한 사람이라면 그때도 내 곁에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내 인생에 무관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요.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하든지 나를 판단할 것입니다. 꿈을 따라가도 비판자들이 뭐라 할 것이라면,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일을 그대로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감정의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어서, 타인의 부정적인 시선과 용서할 수 없는 행동에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내 꿈과 목표를 위해 에너지를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려면 결단이 필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의견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잠재우거나, 스스로 더 나은 질문을 던져서 부정적인 사이클에서 빠져나오거나, 기쁨 컨디셔닝으로 두려움 속에 머무르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자기 의심은 꿈을 잡아먹는 괴물입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실패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자신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태도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공을 바라는 모습이 있다면 그 꿈을 이루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기 가치를 믿지 않으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결국 현실로 이루어지고, 성공의 가능성이 제한됩니다. 스스로 '나는 위대해질 자격이 있다'라고 믿고, 자기 자신에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개성을 찾아서 축하해 주고 진정한 자신이 되도록 단련해갑니다. 진정한 자신이 될 때 따라오는 부수적인 효과는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찬양하는 자유가 생깁니다. 또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아도 내 재능이 보잘것없어지지 않습니다. 나에게도 다른 탁월한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겸손과 희생은 미덕으로 여겨지지만, 자신의 잠재력에 도달하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면 먼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신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자기 의심을 치유하려면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하고 남들과 비교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과거의 나와 비교합니다. 지금의 나를 지난달의 나 또는 작년의 나와 비교하면 얼마나 발전했는지 잘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개선을 확인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또는 서로 지지해 주고 함께 배우는 공동체에 둘러싸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친구에게 조언을 받고 응원을 받거나, 공동체에게 지지 받으면 점차 자기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두려움에 벗어나기 위해 저자는 다음과 같은 연습을 진행시킵니다.
연습 1. 두려움을 바꿔라
1) 두려움 리스트 만들기 : 머릿속에 있는 두려움을 전부 종이 위에 쏟아버리기. 생각나는 대로 종이 위에 적기
2) 두려움 진술하기 : 어떤 상황에서 두려움이 생기는지 생각하기. 두려움을 진술하면서 두려움의 동인을 파악하고 제한적인 믿음의 진짜 원인과 싸우는 방법을 모색하기
3) 풍요로움으로 바꾸기 : 가장 큰 두려움 3~5개를 이용해 두려움을 다르게 생각하기. 할 수 없다에서 할 것이다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에서 어쨌든 했다로 옮겨가기
연습 2. 마법의 최소화 공식
1) 문제 분석하기 : 현재 나의 마음을 흐리게 하는 모든 것을 적어나가기. 생각뿐만 아니라 그 걱정거리가 가져올 최악의 결과도 적기
2) 최악의 결과 받아들이기
3) 문제 최소화하기 :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나가기
연습 3. 셀프 코칭 솔루션
1) 생각의 고리 확인하기 :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재생되는 대본을 생각하고, 그 내용을 종이에 적기
2) 계산하기 : 내면의 비판자가 옳다고 증명된 적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하기
3) 이 순간 나를 코치하기 : 머릿속에서 비판자의 부정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오면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가서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하기. 스스로에게 놀라운 일을 해내고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기
4) 내면의 비판자에게 말하기 : 내면의 비판자가 이야기를 할 때 주도권을 가져와서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음을 말하기
연습 4. 두려움과 함께 앉아 있어라
1) 성공을 시각화하기 : 생각하는 것만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일을 상상하고, 5분 동안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생각해 보기
2) 자신에게 보상하기 : 30분 동안 좋아하는 활동을 하기
3) 앞으로 작은 걸음 내디디기 :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하나 행동하고 용기를 인정하고 칭찬해 주기
연습 5. 제2의 페르소나를 찾아라
1) 영감 찾기 : 나에게 영감을 주는 영웅들을 찾고, 그에게서 본받고 싶은 특징을 적기
2) 시각화하기 : 하고 싶은 일을 매일 밤 머릿속으로 그려보기
3) 토템 찾기 :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찾기
4) 슈퍼히어로 되기 : 다른 자아가 되어서 앞으로 나아가기
연습 6. 기쁨 컨디셔닝
1) 방아쇠 이해하기 : 불안감을 일으키는 것을 3~5가지 적고, 그때 생각과 기억을 한두 문단으로 적기
2) 기쁨의 기억 떠올리기 : 즐겁거나 재미있거나 신나거나 유쾌한 기억을 5가지 적고, 그와 관련된 향기나 기분을 적기.
3) 방아쇠에 대응하기 : 어떻게 하면 불안 속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생각하기. 위의 5가지 기억과 유사한 향기나 그때의 기분을 생각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이제 장애물을 확인했으니, 그레이트 마인드 셋을 장착할 때입니다. 항상 사랑과 긍정적인 코칭, 아름다운 상태에 머무를 수 있으려면 먼저 과거를 치유해야 하고, 과거로부터 자신을 분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위대한 미래를 얻기 위해서는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의도적인 행동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은 명확한 비전을 얻기 어렵게 합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벗어나기 위한 방안도 저자는 소개합니다.
연습 1. 대응 기제를 찾아라
1) 감정을 무디게 해주는 것 찾기 : 고통이나 트라우마를 경험할 때 자신을 달래줄 수 있는 것을 찾기
2) 중독에서 무엇을 얻는가? : 자신의 감정을 무디게 해주는 것들이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생각하기
3) 중독이 최고 버전의 나에게 이로운가? : 중독에 의존하는 행동을 완전히 멈추려면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될지 생각하기
연습 2. 몸과 마음의 체크인
1) 반응 조사하기 : 내가 언제 화를 내는지, 부정적인 기분을 느끼는지 각각의 상황을 생각하고 답을 종이에 적기
2) 신체 반응 파악하기 : 언제 땀이 나고 주먹을 쥐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하는 등 신체적인 반응을 생각해 보고 다 적기
3) 새로운 패턴에 헌신하기 : 땀이 나거나 공황 상태에 빠질 때 자리를 비우고 휴식을 취하기 등, 새로운 패턴을 만 적어보고 의미 있는 사명을 가진 사람으로서 관련 상황에 있을 때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생각하기
연습 3. 방아쇠의 기원 이야기
1) 기억 적기 : 떠오를 때마다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있으면 그런 과거의 사건들을 모두 적는다. 트라우마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 과거 기억들을 적는데, 기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감당하기 어렵거나 방아쇠가 당겨진 것 같으면 언제든 멈추기
2) 과거의 나에게 편지 쓰기 : 1번에서 적은 기억과 관련하여 과거의 나에게 편지를 써서 과거의 내가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기
3) 도망치지 않기로 하기 : 트라우마가 일어난 상황을 마주하고 받아들이고 새로운 미래를 쓰기로 먼저 스스로에게 약속하기
이런 위대한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 합니다. 저자는 남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뭔가를 이루려고 끊임없이 노력했고 자신의 삶을 바꾼 것을 타인에게도 전달해 더 나은 버전이 되도록 도와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달성하기 위해서 저자는 의미 있는 사명 선언문을 쓰라고 합니다. 내가 바꾸고 싶은 행동이 무엇이며, 최고 버전의 나라면 이런 일들에 시간을 쓰지 않을 것이며, 대신 이런 일들을 하며 시간을 보낼 것이고,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써서 선언합니다. 그리고 내가 발전시키고 싶은 기술이 무엇이며, 이 기술을 발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의 될 만한 방법을 찾습니다.
또 습관적으로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을 재구성합니다. 내가 엉망진창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부정적인 경험을 했으므로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는 법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나는 가치 있고 중요하고 선물이라고 스스로에게 찬양할 방법을 정리합니다. 그 뒤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편지를 써 봅니다. 어떻게 성공했으며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를 정리해 봅니다.
마인드 셋을 이루는 세 가지 요소는 생각, 행동, 감정이라고 합니다. 올바른 생각은 더 나은 행동을 만들고 더 나은 감정으로 이어집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발전합니다. 생각은 뇌의 언어이고, 감정은 몸의 언어입니다. 생각의 순환을 어떻게 바꿀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내 생각은 내가 누구라고 말하는지 생각해 보고, 생각을 통해 나를 위해 일하도록 정리합니다. 자신에 대해 하고 싶은 생각을 의식적으로 떠올리면 의식적으로 뇌가 그 생각을 받아들입니다. 저자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긍정적인 생각들만 들여보내라고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가 있습니다. 불편한 감정은 고장 난 것을 찾아서 고치도록 밀어주고,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감정은 좋든 나쁘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최종적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나쁜 감정도 좋은 감정도 계속 이어질 수 없습니다. 감정을 병에 담아두거나 곱씹지 말고 감정을 느끼되 행동을 취하기 전에 잠시 멈춰서 이 감정이 어떤 의미인지를 물어봅니다. 그렇게 감정을 흘러가도록 두라고 합니다.
감정은 행동을 좌우하지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했다면 행동은 자동적으로 취해야 합니다. 기분이 우울할 때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은 유혹이 든다고 생각하면, 러너가 되겠다고 하면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될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마라톤 완주 목표에 가까워지는 행동인지를 묻고, 아니라고 하면 그 행동은 취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생각하고, 행동을 정합니다. 저자는 위대함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연습 과제를 던져줍니다.
연습 1. 풍요의 매트릭스
1) 멈추고 호흡하기 : 감정이나 생각을 들여다보기 전에 먼저 신경계를 점검하여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기
2) 성찰하기 : 어떤 감정을 느낄 때 어떤 기분일지 정리하기
3) 풍요의 매트릭스 작성하기 : 2X2 매트릭스에 풍요의 정체성, 중립의 정체성 / 사명에 중요함, 사명에 중요하지 않음으로 칸 분리하기. 그리고 그 칸에 생각과 감정들을 정리해서 넣기
이제 위대함을 위한 게임 플랜을 수립합니다. 위대함의 핵심으로 다가가고 행동을 밀어붙이려면 아래 5가지 질문을 해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강력한 질문들을 던지면서 자신을 발전시킵니다.
1. 순수성 질문 : "100% 진정한 내가 된다면 무엇을 다르게 할 것인가?"
2. 우선순위 질문 : "만약 앞으로 30일 안에 당신의 목표를 두 배로 늘려야 한다면 가장 먼저 무엇부터 하겠는가?"
3. 가능성 질문 : 만약 내가 (어떤 목표) 할 수 있다면 무엇이 가능할까?
4. 열정 질문 : 만약 내가 (어떤 목표) 할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5. 번영 질문 : 만약 오늘 복권에 당첨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위대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얽매이는 감옥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원하는 사람이 되어도 된다는 허락, 거절해도 된다는 허락, 감정을 드러내도 된다는 허락을 자기 자신에게 부여합니다. 내 삶의 목표를 선택하고,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리스크를 감내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 와중에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 어떤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지, 그 비판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넘어설 수 있을지를 지금 그동안 했던 것과 동일하게 종이에 적어가면서 답을 찾아갑니다.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서는 도전을 해야 합니다. 저자는 30일, 60일, 90일 챌린지에도 도전하면서 두려움을 정복합니다. 내면의 목소리가 자신은 충분하지 않다고 속삭여도, 지금 도전해도 충분하다고 깨닫고 지금 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도전은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새로운 시작을 통해서 정체성을 변화시키고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위대함을 위한 연습 과제도 제시합니다.
연습 1. 불가능 추구하기
1) 도전을 찾아라 : 사명 선언문을 읽고 최대한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지는 일을 적는다.
2)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기 : 당신의 불가능한 꿈이 가능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가능한 구체적으로 적기
3) 불편함을 재미로 바꾸기 : 호기심을 가지고 불편한 것들을 놀이로 바꾸는 계획을 세워보기
연습 2. 30일 게임 플랜
1) 목표 선택하기 : 다음 달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선택해서 적기
2) 목표 나누기 : 더 작은 목표들로 나누기
3) 작은 목표들을 정리하라 : 작은 목표 중에서 3일 안에 완료할 수 있는 것 / 일주일 안에 완료할 수 있는 것 / 30일 안에 완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누기
4) 새로운 시작 표시하기 : 달력에 3일, 1주일, 30일 체크포인트를 눈에 띄게 표시하고 달성할 때마다 새로운 시작을 표시하기
5) 성찰하기 : 1달 뒤 자신이 성취한 것에 대해서 성찰하고 다음 목표를 세워보기
목표는 자신이 나아가기 위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됩니다. 흐릿한 초점은 흐릿한 결과와 같습니다. 저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의 일정표를 만들라고 합니다. 스스로가 원하는 것은 모두 달력에 들어가 있고 분 단위로 일정표에 따라 움직인다고 합니다. 원하는 결과가 일어나겠거니 막연하게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표를 세워서 실천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만약을 위한 계획도 세워서 만약 어떤 일이 벌어지면 다른 대안을 마련한다는 식으로 세부 사항을 수립하면 실행 가능성이 커집니다. 위대함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목표를 수립할지도 정해주고 있습니다.
연습 - GPS 목표 설정 계획
1) 이 영역이 3년 후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가? : 상상력을 발휘해서 어떻게 될지를 기록한다
2) 나는 이것을 왜 원하는가? : 진정한 동기를 파악할 수 있을 때까지 질문한다
3) 지금까지 나온 답을 고려할 때 9개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인가? (일-소득/영향력/임팩트, 관계-개인/일/공동체, 건강-신체 건강/마인드셋/정신 건강)
4) 선수 (일, 관계, 건강)마다 목표를 하나씩만 선택한다
목표를 혼자서 달성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원군을 모으는 것도 필요합니다. 가능한 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전문가가 있으면 전문가를 고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지역 단체나 비영리 단체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선택지를 찾아봅니다. 온라인 앱과 같은 것들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없는 책임 파트너, 긍정적이 아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파트너, 당신의 성공을 중요시하지 않는 파트너, 무관하거나 요청하지 않는 조언에 집착하는 파트너 등은 만나지 않도록 합니다. 또 너무 극단적인 목표를 수립해서 스스로에게 피폐해지는 것은 피합니다.
위대함을 추구할 때 끊임없이 계속해야 하는 싸움으로, 완벽함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무엇이든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 하는 생각은 우리에게 장애를 줍니다. 이런 완벽함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1%의 법칙'을 추천합니다. 일정표를 세우고 매번 1%씩만 더 잘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팔굽혀펴기 자세를 1% 개선하기, 메일을 1% 더 잘 쓰려고 노력하기 등의 1% 법칙은 시작의 두려움과 미루기를 해결해 줍니다. 항상 뭐든지 실행하려고 하는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습니다.
또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루틴을 만들어줍니다. 루틴은 집중력을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작은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데서 오는 부담감과 산만함을 최소화해줍니다. 작가를 꿈꾼다면 매일 노트에 글을 쓰는 루틴을 만듭니다. 부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의 루틴이 있다고 합니다. 1%의 법칙을 생각하고, 유익한 루틴을 만들고, 스스로에게 축하해 주는 단계를 밟아가면서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마지막은 스스로에게 축하해 주는 것입니다. 의미 있는 사명을 이루기 위한 매일의 노력을 축하해 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매일 저녁 자신에게 '오늘 감사할 일은 무엇인가? 오늘 축하할 일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봅니다. 내일 할 일이 있는 것을 알지만 오늘의 성공과 성장의 순간을 음미하고 축하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믿어갑니다. 노력 자체가 자신의 가치를 드러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랑 리스트를 만들고 스스로를 축하해 주는 과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갑니다.
책은 실천해야 하는 과제를 잔뜩 안겨줍니다. 그렇지만 책을 읽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포인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속는 셈 치고 책을 옆에다 두고, 여기서 던지는 과제들을 하나씩 실천해 본다면 30일 뒤에는 정말 더 나은 나로 단련되지 않을까요? 2024년에 새로운 마음으로 삶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