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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출판사를 유혹하는 웹소설 시놉시스와 1화 작성법 - 인기 작가를 꿈꾸는 웹소설 지망생의 비밀 레시피
13월의계절 지음 / 머니프리랜서 / 2023년 6월
평점 :
조아라, 문피아, 시리즈 등 무료 연재에서 유료 연재가 되었을 때 연재처를 따라가기도 하고 완결이 되면 한 번에 보기도 하는데 문피아 추천글을 보면 간혹 이런 추천글이 있다. 1화라든가, 초반 몇화는 참고 보면 그 이후는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볼 수 있는 웹소설은 많기에 1화에서 취향이 아니다 싶으면 돌아서는 몇 몇 작품이 떠오른다. 그럼 독자를 사로잡을 1화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예전에 웹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 없이 웹소설을 쓴 적이 있었는데, 직접 써보니 읽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지만 1편을 쓰는데에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더 이 책을 보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P16. 여러분이 쓰고 싶은 키워드와 문체, 내용이 카카오, 시리즈, 리디 이 세 가지 플랫폼 중에 어디에 가장 적합할지 감이 안 잡힌다면 인풋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취미로 쓰는 소설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웹소설 작가를 꿈꾸고 있다면 플랫폼을 고려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료 연재처에서는 보통 1권정도의 분량은 무료로 볼 수 있으니 보고 나서 아니다 싶으면 다른 웹소설을 보는데 웹소설을 쓰는 작가라면, 다른 작가의 글을 보고나서 하차를 한다면 왜 하차를 하는지, 완독한다면 소재, 캐릭터 키워드 등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하는 내용을 보며 이래서 독자를 사로잡는 웹소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글을 쓸 때, 등장인물에 대해서 어느정도 구상을 하고 들어가지만 쓰다보면 조금씩 키워드가 바뀌는 것같기도 하고 이러한 일상을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순간이 있어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 악역과 서브 남주, 여주 등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과 상황 요약과 묘사가 있는 부분이 처음 웹소설을 쓴다면 많은 고민이 있었을 때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가득 있었다. 웹소설을 쓸 당시,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한 권의 책은 그래도 끝까지 써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며 말이다.
진입장벽이 없기에 웹소설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 한 권의 글도 완성하지 못한 사람이거나 작가 지망생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작품을 썼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1화를 쓰고 나서 작품이 조금씩 원하는 바와 달라질 때에도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이 책을 다시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길잡이로서 이 책이 도움이 될거란 확신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