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을 이기는 몸 - 암과 치매를 예방하는 자연치유력의 힘
이토 도시노리 지음, 김동연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저자는 췌장 외과와 췌장 이식 분야의 권위자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재난 피해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고통 앞에서 서양 의학의 한계를 목격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몸과 마음을 하나로 바라보는 전인적 통합의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환자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질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의 중요성에 주목하게 되었다.


저자는 나쁜 생활습관이 암뿐 아니라 혈관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오늘날 많은 질환이 생활습관과 관련된 만성질환인 만큼 생활방식을 바꾸면 체질도 달라질 수 있으며 질병 역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질병은 유전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암은 예방할 수 있다', '치매는 예방할 수 있다'와 같은 내용은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막연한 불안 대신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된다는 희망을 전한다. 또한 '침팬지는 어깨결림을 모른다'를 통해서는 평소 자세와 움직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부모님이나 중장년층에게도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 희망이 사치일 때 우리는 무엇으로 버티는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 닻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세계문학을 잘 보지 않는 편이어서 도스토옙스키의 문학 작품을 잘 모른다. 아는 것이라고는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라는 정도. 그래서인지 『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라는 제목에 도스토옙스키라는 인물이 궁금해지면서 나라는 인물이 흔들릴 때마다 왜 읽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저자는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일 뿐, 나에 대한 내용은 없다. 철저하게 도스토예프스키를 나라는 인물의 시선에서 재해석했는데 재해석한 인물이 누구인지 약간의 정보라도 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잠시  소주제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상이 주입한 가짜 행복에 속지 마라, 남의 인정에 목매는 짓은 자살과 다를 게 없다, 불안과 우울을 동력으로 연료를 태워라 등 다소 자극적이지만 한 번쯤 생각해보던 주제였던 것 같아 흥미로웠고 각각의 주제를 볼때마다 느꼈던 점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내면과 작품에 대해 알 수 있게 되고 어떻게 해야한다고 하는 등의 현실적인 조언이 대처방법을 제시해주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어 도움이 되었다.


방황할 때 보면 좋은 책이어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거나 삶을 다시 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체질혁명
박철진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건강 관련 책을 읽다 보면 종종 이런 의문이 든다. 어떤 사람에게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식단이나 운동법이 왜 나에게는 맞지 않을까. 남들은 건강해졌다고 하는 방법을 따라 해도 오히려 몸이 더 불편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 박철진 원장은 건강에는 모두에게 통하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해답이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해답을 찾는 핵심 열쇠로 8체질 의학을 제시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같은 병이라도 사람마다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었다. 우리는 흔히 건강 정보를 접할 때 좋다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무조건 따라 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같은 음식도 어떤 사람에게는 약이 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건강 관리란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책은 8체질의 기본 원리를 소개한 뒤 자가 진단 방법을 설명하고, 각 체질의 특징과 주의해야 할 질환, 추천 음식과 생활 습관까지 단계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체질별 식단과 편의점, 카페, 회식 메뉴 선택법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실용적으로 느껴졌다.


『체질혁명』은 특정 방법을 맹목적으로 따르라고 강요하기보다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출발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결국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건강의 핵심은 남들이 좋다고 하는 방법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 몸에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늘 비슷한 문제를 반복하고 있다면, 한 번쯤 자신의 체질이라는 관점에서 몸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독자
박진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의 가치라고 배워왔다. 좋은 대학을 졸업해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고, 정해진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성공의 공식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단독자』는 그 익숙한 믿음에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저자 박진기는 글로벌 기업의 해외 주재원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위치에 있었지만, 조직이 부여한 권위와 명함의 가치가 생각보다 허약한 기반 위에 세워져 있음을 깨닫고 스스로 조직 밖으로 나왔다. 이후 부동산 투자와 현장 노동,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구축해 나간다.


저자는 생존의 현실을 누구보다 냉정하게 바라본다. 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바벨 전략'은 그 냉정함의 산물이다. 한쪽에는 무너지지 않을 하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른 한쪽에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상방 자산을 배치하는 전략이다. 저자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이러한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자격증, 학벌, 스펙에 대한 비판도 날카롭다. 저자는 자격증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이 목적이 되어버린 순간 가치는 사라진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자격증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해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리고 시장에서 어떻게 차별화된 존재가 될 수 있는지다.


이러한 주장은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저자는 전기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하방을 구축한 뒤 창업을 준비하며 비상주 전기안전관리자로 활동했다.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와닿았다.


책의 표현은 상당히 강렬하다. 때로는 도발적이고 단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문체 덕분에 독자는 자신이 당연하게 여겼던 가치관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결국 책은 독자에게 하나의 질문을 남긴다.


회사라는 울타리, 학벌이라는 간판, 자격증이라는 안전장치가 사라진 뒤에도 남는 것은 무엇인가.


그 질문 앞에서 잠시 멈춰 생각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갱선생의 기적의 다이어트
갱선생(이경윤)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가 아닐까 싶다. 살을 빼고 요요가 오기를 반복하며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의 굴레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갱선생의 기적의 다이어트》의 책띠지에서 ‘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 삶을 온전히 즐기며 평생 가볍게 사는 법’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단순히 체중 감량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 읽게 되었다.


저자는 간호사 출신 건강·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로, 병원에서의 경험과 자신의 건강 변화 과정을 바탕으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책은 '살'과 '피로'의 진실, 버터와 오일 다이어트, 레몬과 소금, 식욕과 폭식의 구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건강과 다이어트를 바라보는 저자만의 관점을 담아낸다. 이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건강 상식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다.


특히 칼로리만 줄이는 다이어트가 아닌 식습관과 생활 습관 전반을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폭식과 식욕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명절 때마다 과식하게 되는 이유와 폭식을 막는 방법을 설명한 부분이 특히 공감되었다. 무심코 반복하던 식습관을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는 식욕을 조금 더 현명하게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다이어트에 지쳐 있거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