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한글 만들기 1 : 원리를 아니까 재밌게 하니까 - 기본 글자 아하 한글 시리즈
최영환 지음 / 창비교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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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글자 만들기 책 으로 글자 만들기!!

ㄱ부터 ㅊ까지 자음을 다 넘기고 나서,

모음을 바꾸어 다시 넘겨가며 만들었어요.

계단모양으로 책장이 나뉘어서 모음의 위치가 자유롭고요.

 

 

갸, 겨, 교, 규...이런 모음은 발음이 어려워요.

그래도 '가'와 '갸'가 다르다는 건 바로 구분.

 


아하한글의 백미는 글자 만들기 책이에요.

 

단순히 책장을 상하로 나눈 것이 아니라,

모음이 오른쪽과 아래쪽 모두에 놓일수 있도록 나눴거든요.

그래서 자음 + 모음의 조합으로 기본글자 만들기책에서는

기본 아, 야, 어, 여 등을 포함해서 100자가 나온답니다.


한글 공부할 때는 자음, 모음 교구가 필수인데,

만들기 책이 있으니까 교구 없어도 돼요.

 

아하 한글 2, 3단계에는

자음/복잡한 자음/복잡한 모음

 만들기 책이 들어 있다는데,

그게 어떻게 조합이 될지 궁금합니다.

 

배우기 책 다한 다음에, 만들기 책으로

무한 반복해서 글자 익히면 뽕 뽑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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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텅 100% 실전대비 MP3 중학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 2학년 (2021년) - 2020 NO.1 중학 영어 리스닝 만점을 위한 12차 개정판 마더텅 100% 실전대비 MP3 중학영어듣기 (2021년)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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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언어라서 공부할 분야가 많지요.

읽기 쓰기는 물론 듣기 말하기와 문법까지.

그래도 아이들이 만만한 것이 듣기라고 하기에

영어듣기 모의고사 교재를 풀어봤어요.

 

이번 1년 동안 학교를 가는둥 마는둥,

온라인 수업으로 하다보니 정체는커녕

퇴보했을까봐 걱정하던 차에, 그나마 문법보다

듣기가 더 좋다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교재 자체에 QR코드가 있어서 들어볼 수 있지만,

마더텅 홈페이지에서 정답 및 해설, MP3, 단어장 등

여러 자료를 다운 받을 수가 있어요.

 

(이렇게 다 공개해도 남는게 있으신지>.<)

암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해설지도 있으니 다른 속도의 MP3나

들어볼까 했더니만, 1.25배속,1.5배속...^^;;

지금의 실제시험속도도 알아듣기 어려워서,

다운받지 않고, 그냥 QR코드로 듣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환경으로 듣기를 테스트하고 싶거나

난이도를 높이고 싶은 학생들에겐 좋겠어요.

 

 


그리고, 소소하게 놀란 사실은,

간지 없이 바로 겉표지 넘기자마자 시작.

보통 여러 홍보물이나 책 구성 설명으로

앞뒤 간지가 가득한데, 뒷간지에 3페이지 정도만

출판사 홍보 내용이 있을 뿐 바로 시작합니다.

 

시간 낭비없이 실전 돌입?

긴장감 조성??

암튼 좋아요ㅋ

 


이 영어듣기 모의고사 문제집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1) 리스닝 테스트로 기존의 영어듣기 시험

2) 지문 다시 들으며 빈칸에 핵심어구 채우기

3) 주요 어휘와 표현들 복습하기

 

​1회 분량만 제대로 공부 해도

듣기, 주요 대화문, 단어, 어구 등

얻어갈 게 많은 알찬 구성이에요!!

 


단어와 표현 공부하는 페이지를 자세히 보면,

왼쪽에 영어와 해석이 나란히 나와 있고,

맨 앞에 체크하는 란이 있어서 공부한뒤,

오른쪽 빈칸에 뜻을 써 보게 되어 있어요.

 

글구, 이게 순서대로 된 게 아니에요!!!

유후~~ 44개나 되는 단어들이

왼쪽 순서와 다르게 뒤죽박죽 되어서

슬쩍 보고 컨닝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MP3로 원어민 선생님이 단어 읽어주고,

한국어로 뜻도 알려주니까 복습하기도 좋아요.

 

 

정답 및 해석 책은 분철 되어 있는데,

표지를 열어서 보지 않아도 뒤표지에 답이 있어요.

간단하게 답만 확인할 때 헤매지 않아도 돼요.

 

와우!!

이런건 사소하지만, 여러번 책을 낸 뒤

얻어지는 노하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답지에는 스크립트와 우리말 해석은 물론,

그림정보파악, 심정추론, 대화내용불일치 등

어떤 유형의 문제인지도 나와 있고요,

주의해서 들어야할 단어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24회의 모의고사에 대한 계획표도 있고요,

중학영어듣기 필수 표현도 따로 뽑아주셔서

회차에 관계없이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어요

 

 


듣기할 때는 미국식 발음 / 영국식 발음

선택해서 들어 볼수 있는데

아들은 미국식이 좋대요.

 


사실, 모의고사 시작하겠다는 한국인 성우의 말소리가 느려서,

영어듣기도 쉽겠구나 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천천히 또박또박 발음하는데,

어느 순간 단어들이 뭉쳐서 안들리더라고요.

쑥스럽지만, 6문제까지 들어보는데 반타작^^;;

 

제가 워낙 영어를 못해서 말이죠..ㅠ.ㅠ

다행히도 아이들은 저보다 낫더라고요.

 


이제 2학년 되면 그동안 안했던 시험을 볼텐데,

그동안 너무 놀기만 해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12월부터 영어 뿐 아니라 교과 공부할게 많아요.

 


되도록이면 영어 교과서 위주로만 했으나

영어듣기는 다양하게 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마더텅 출판사의 영어듣기 모의고사는

오랜 경험 덕분에 노하우가 농축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좋은 교재 감사합니다!

적극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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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세균의 역습 -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
에다 아카시 지음, 박현숙 옮김, 김나영 감수 / 비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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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과 대장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몇 년 되지 않았는데,

유산균이 무조건 좋다는 말도

옳지 않다고 한다!! 정말??

 

 

우리 몸의 제 6의 장기라고 할 만큼 많은 세균총이 있고,

세균은 우리몸에 기생(?)하면서 숙주(인간)의 건강에

이상이 없을 정도로 영양분을 뺏어 먹으며 산다.

(숙주가 죽으면 세균도 살수가 없으니까)

 


그런데, 그 균형이 깨지기 시작한 것이다.

과도한 영양, 항생제의 과다 처방 등

장내세균이 폭주하는 환경이 된 것이다.

 


과민성 장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외부로 드러내어도

정신적인 문제로 치부하기 쉬운데,

최근에야 장내세균 과잉증식과 관련 짓기 시작했다.

 

 


의학적인 내용이지만

박테리아나 세균 이름이 좀 길어서 그렇지

작가는 대중들이 읽기 편하게 써 주셨다.

그래도 비전문가인 내가 이해한 내용만 적어본다.

 


과민성 장 증후군을 앓는 많은 환자들이

장내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을 알게 됐다.

 

그동안 유익균이라고 여기던 세균이

대장이 아닌 소장에서 폭주하는 것이 문제다.

 


소장은 5~6미터나 되는 긴 기관이다.

대장은 세균이 일으키는 발효에 익숙해서

장이 부풀었다가 줄었다가 하기도 하지만,

소장은 그런 현상에 익숙지 않다.

 

폭주한 장내세균이 영양분을 먹으며 발생시킨 가스에 의해

부풀었다가 줄어들었다를 반복하면서 더 얇아지고,

그 때문에 내독소가 혈액으로 투과되면,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장이 좋지 않다고 해서 무조건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처방하는 것은,

SIBO가 원인인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에게는 더 심한 결과가 나타난다.

 

그러잖아도 소장을 다 지나도 흡수되지 않은

잉여 영양분이 많아서 그걸 먹는 장내세균이 많아졌는데,

거기에 먹이도 더 주고 세균까지 많이 넣어주니 말이다!

 

 


자신의 장속 환경이 어떤지를 먼저 알고,

거기에 맞는 처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그런데 책에서 나온 것처럼 호기 검사를

병원에서 해주는지 모르겠네ㅠ.ㅠ

 

일단 저포드맵 식단으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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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치고 서울대 - 전공적합성 공부로 진로 찾은 아이들 닭치고 서울대
뽕샘(이봉선) 지음 / 이야기공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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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둔 학부모이지만,

입시 정보, 전략에 대한 책은 멀리했어요.

 

왠지 극성스러운 일부 학부모를 위한 것 같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 같아서요.

 

그래서 이 <닭치고 서울대>책도

입 다물고 책에서 알려주는대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서울대 가라는 얘기인 줄 알고

패스할 뻔 했는데...!!!

 

'닥'이 아니라 '닭'이라는 게 요상해서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답니다.

 

 

 

 


1995년부터 공부를 가르쳤다고 하시네요.

저도 운이 좋았다면 뽕샘에게 배워서

전공적합성을 찾았을 지 모르겠어요

전공과는 전혀 무관한 일에 관심있다는 걸,

수십년이 지난 이제야 알게 돼서 아쉽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학생들의 공부법과

대입 이야기, 두 파트로 나눠었지만,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모두 감동적이고 생생한 우리 학생들의 이야기들!!

 

 

사실 프롤로그부터 눈물이 핑 돌았어요.

진로 상담 온 학생에게 "잠은 잘 자니?"

라고 물어보는 선생님이 세상에 있을까요?

 

진짜 학생의 입장에서 편하게 나를 보고,

나의 진로적합성을 찾는다면,

최선을 다할 열정도 생기겠죠.

 

 


카툰으로 책에 소개된 학생들의 이야기를

미리보기 할 수 있게 실어준 것도 재밌었어요.

 

닭을 치면서 의대 갈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간의 관찰과 경험을 면접에서 진로와 접목하여

독특하고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었대요.

닭친 덕분에 국내 의대 다섯 곳에 합격이라니!

무엇을 하든 허투루 해서는 안되겠어요.

 

대체로 선생님의 제자들이 공부했던

마음가짐, 실제 공부법, 경험들이 실렸는데,

한 꼭지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팁도 나와요.

 

자기주도학습에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핵심은 질문에 있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 된다.

 

 

논술을 쓸때 글씨체가 영향이 있냐는 질문,

저도 많이 궁금했었는데 아무래도 영향이 있군요.

 

일정한 조건에 맞춰서 제한적인 글을 쓸때,

완성도는 비슷하다고 해요.

그럴땐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 좋다고,

엉망인 글씨보다 바른 글씨가 평가에 긍정적이래요.

이 페이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겠어요.

 

 

마지막까지 마지막은 없다!!!

 

입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알 수 없어요.

고려대, 경희대 간호학과에는 불합격 했지만,

마지막 순간 원서를 넣은 서울대 간호학과에 합격.

 

어느 정도 운도 있었겠지만,

이건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했기 때문에

적은 확률이라도 그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거예요.

 


입시전략을 알려주지만, 단순한 입시전략서가 아니고

공부법이 나오지만, 밋밋한 공부 비법서는 아니고,

눈물과 감동, 재미가 섞인 수헙생 이야기이자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종합선물세트예요.

 


가슴아픈 이야기까지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노력과 따뜻한 마음 잊혀지지 않게

두고두고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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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우뇌 놀이학습 기적 워크북 4세+ 세트 - 전6권 (스티커 370매) 기적 워크북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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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시리즈는 초등생들 학습서로 유명한데,

이렇게 유아들을 위한 워크북도 있었군요.

 

 

기적워크북은 총 6 권으로

언어 영역 3 권, 수 영역 3 권이고요,

숨은 그림찾기, 색칠하기, 스티커붙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루하지 않게 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 "언어 영역"에 해당하는 세 권을 먼저 봤어요..

(색깔이 예쁘다며) 아이의 첫 Pick

<마음을 그려봐>는 감정과 표현을 다뤄요.

선 긋기, 색칠하기, 감정 찾기, 그림 찾기.

 

 

 


그림 속 동물 친구들이 웃고 있는지,

슬퍼하는지, 화가 났는지 찾아서 동그라미.

비슷한 표정이라 헷갈릴 줄 알았는데 잘 하네요.

우리 큰딸이 어릴때부터 감성이 풍부하더니,

그림 속 표정 읽기도 잘해요~♡

 


그리고,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도 알려줬어요.

 

종이 접시에 다양한 표정을 그려보기도 하고

동물 얼굴을 그려서 가면놀이를 할 수 있고요,

 

색상지에 색의 이름이나 동물 이름들을 쓰고

징검다리를 만들어서, 그 색상지를 밟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할지 약속을 정하는거예요

 

워크북과 연계된 확장  활동으로

아이들과 놀기 좋아요!!

 

 

부끄러워하는 토끼는 알록달록하게,

자다 일어난 친구는 머리가 부스스하게.

상황에 맞도록 색깔도 잘 칠해주었어요.

 

첫 권이 끝나고, 두번째 <어휘, 추론>은

큰오빠랑 함께 하더라고요.

 

앞권 보다 글자가 더 많이 등장하고요,

한 글자 단어를 반복해서 보여주니까

별, 달, 해, 꽃 등은 바로 찾아요.

역시 반복의 힘~!!!

 

 


몰랐는데, 뒤에 답지가 있었어요!!

제가 설거지하거나 저녁 준비할때,

아이들끼리 하겠다더니만 뒤에 이게 있어서

맞는지 확인 하는 거 보고 알았어요.ㅎㅎㅎ

 

 

혼자 하면서, 아직 글씨를 못읽으니까

어떻게 하라는건지 보려는것 같았어요.

(그래도 초등 가서는 그러면 안되니깐

답지 안 보도록 엄마랑 같이 하자^^)

 

 


현재 만50개월이라서, 만4세 vs 만5세

어떤 걸 선택할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곧 6세가 되니까 '만5세' 할까 하다가,

이제 한글 시작했고, 1~10까지만 세니까,

너무 욕심내지 말자 하고 '만4세' 선택했어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한글 초급이고, 숫자고 10이상 안다면

5+ 단계 해도 괜찮으실거고요

아니라면 연령에 맞는게 좋아요.

 

집콕하느라 유아홈스쿨링 교재 고민 많으실텐데,

놀이도 되고 학습도 되는 기적워크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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