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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
오정수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3월
평점 :
*출판사 제공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25년 간 현장에서 민간경호, 신변보호를 해왔던 경호전문가인 저자가,
자신의 아이들을 유괴, 학교폭력, 성범죄,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구할 수 있도록
모든 부모들을 최고의 경호원으로 훈련시키겠다는 결심으로 쓰신 책이다.
거리, 교실, 사이버 공간, SNS 등 다양한 공간 속에 위협이 존재한다.
저자는 독자들이 지나친 공포심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셨지만, 세상은 이미 무섭다.
정신 단디 챙기고 우리 아이의 최고의 경호원이 되어야겠다.

당연히 죄를 저지른 사람이 잘못한 것이지만
이왕이라면 타깃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지.
남자아이라고 해서 화장실을 혼자 보내는 것은 위험하다.
문 밖에서라도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른에 비해 힘이 약하고 공포스러운 상황에서 목소리가 안나오지만
비상벨이나 벽을 발로 쾅쾅 차는 것은 훨씬 더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메신저나 SNS, 온라인 게임을 하는 연령이 될 때는
연령에 맞게 알려주어야하는 것들이 조금씩 다르다.
초등시기: 모르는 사람이 선물을 준다고 하면 의심하고
사진을 보내라고 할 때엔 바로 부모님에게 알리기 등
중학생 이상: 개별적 통제보다는 '이것이 왜 위험한지'
스스로 이해하도록 판단력를 강화할 수 있게 한다.

요즘엔 온라인에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범죄자는 어려움없이 노출된 정보를 통해 타깃을 정하기도 한다.
카톡 프사는 친구에게만 공개, 유튜브 댓글 기능 비활성화 등을 실천하고
외출하는 장소가 어디인지, 헤어지면 어디서 만날지,
낯선사람의 접근을 막기위해 가족 암호까지 정하면 좋다.
최고의 경호는 위기에서 사람을 구하는 게 아니라
위기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실천하는 것도 있고, 미처 생각지 못한 것도 있었다.
세상을 의심하며 불안하게 사는 것도 불행하겠지만,
불필요하고 위험한 발자국은 남기지 않게 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