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시리즈는 초등생들 학습서로 유명한데,
이렇게 유아들을 위한 워크북도 있었군요.
기적워크북은 총 6 권으로
언어 영역 3 권, 수 영역 3 권이고요,
숨은 그림찾기, 색칠하기, 스티커붙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루하지 않게 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 "언어 영역"에 해당하는 세 권을 먼저 봤어요..
(색깔이 예쁘다며) 아이의 첫 Pick
<마음을 그려봐>는 감정과 표현을 다뤄요.
선 긋기, 색칠하기, 감정 찾기, 그림 찾기.

그림 속 동물 친구들이 웃고 있는지,
슬퍼하는지, 화가 났는지 찾아서 동그라미.
비슷한 표정이라 헷갈릴 줄 알았는데 잘 하네요.
우리 큰딸이 어릴때부터 감성이 풍부하더니,
그림 속 표정 읽기도 잘해요~♡
그리고,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도 알려줬어요.
종이 접시에 다양한 표정을 그려보기도 하고
동물 얼굴을 그려서 가면놀이를 할 수 있고요,
색상지에 색의 이름이나 동물 이름들을 쓰고
징검다리를 만들어서, 그 색상지를 밟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할지 약속을 정하는거예요
워크북과 연계된 확장 활동으로
아이들과 놀기 좋아요!!
부끄러워하는 토끼는 알록달록하게,
자다 일어난 친구는 머리가 부스스하게.
상황에 맞도록 색깔도 잘 칠해주었어요.
첫 권이 끝나고, 두번째 <어휘, 추론>은
큰오빠랑 함께 하더라고요.
앞권 보다 글자가 더 많이 등장하고요,
한 글자 단어를 반복해서 보여주니까
별, 달, 해, 꽃 등은 바로 찾아요.
역시 반복의 힘~!!!
몰랐는데, 뒤에 답지가 있었어요!!
제가 설거지하거나 저녁 준비할때,
아이들끼리 하겠다더니만 뒤에 이게 있어서
맞는지 확인 하는 거 보고 알았어요.ㅎㅎㅎ
혼자 하면서, 아직 글씨를 못읽으니까
어떻게 하라는건지 보려는것 같았어요.
(그래도 초등 가서는 그러면 안되니깐
답지 안 보도록 엄마랑 같이 하자^^)
현재 만50개월이라서, 만4세 vs 만5세
어떤 걸 선택할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곧 6세가 되니까 '만5세' 할까 하다가,
이제 한글 시작했고, 1~10까지만 세니까,
너무 욕심내지 말자 하고 '만4세' 선택했어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한글 초급이고, 숫자고 10이상 안다면
5+ 단계 해도 괜찮으실거고요
아니라면 연령에 맞는게 좋아요.
집콕하느라 유아홈스쿨링 교재 고민 많으실텐데,
놀이도 되고 학습도 되는 기적워크북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