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를 벤치마킹하라 - 힙스터를 사로잡는 77가지 감성 마케팅
김영한 지음, 책아책아! 기획 / 넥서스BIZ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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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도, 스타벅스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4100원으로, 저는 비싸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만원 가까이 되는 커피도 있고,

게다가 그런 음료를 17잔이나 마셔야

받을 수 있는 한정판 선물을 얻기 위해

커피를 산더미처럼 사고 버리고(?) 가는

사람들까지 있다는 얘기에, 뭔가 있구나 했거든요.

 

기회가 닿아서 <스타벅스를 벤치마킹하라>라는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최근에 나온 게 아니라

2003년에 초판 발행하여 50쇄 발간,

이번에 2판이 나온거였어요.

 

조금 옛날 데이터가 있긴 하지만,

십년이 넘는 세월에도 여전히 1위라니

힙스터를 사로잡는 감성마케팅을 배워야겠어요.

 

 

 

 

첫번째로 와닿은 것은 타깃을 정확히 하는 것!

고객의 층이 다양한 것이 매출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정확한 타깃을 선택해서 그들의 필요를 충족해주라는 것.

 

특히 스타벅스를 찾는 감성세대는

취향과 감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와 같은 구매처에 단골이 되니까

다양한 층의 한번 구매보다 반복 구매가 도움이 된답니다.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전세계 전국 어디에서든 같은 맛을 유지하고,

고객의 입맛에 맞춰 샷 추가, 우유나 두유 선택등

취향을 맞춰주고 계절별 메뉴를 개발해야 됩니다.

 

직장과 집 외의 제 3의 장소로써

스트레스를 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이것이 스타벅스가 하는 역할이며,

이 모든 서비스와 맛의 신뢰를 위해

스타벅스는 직영점으로 유지하고 있어요.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는 코로나19도 뚫고

국내 매장이 1500개를 돌파했다고 하지요.

 

비단 카페 운영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매장이든 스타벅스의 경영전략을 배우고,

개별 매장의 개성을 살린다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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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 10만 명이 함께한 서울시교육청 인문학 강좌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1
백상경제연구원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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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출신인 나에게 인문학이란

가까울 일이 없는 학문이라 생각했는데,

최근들어 '인문학'에 대한 열풍도 있고,

'인문학'이 우리 삶과 동떨어진게 아니라는 걸 알고

일부러 찾아서 읽으며 접하고 있어요.

 

하지만, 역시나 쉬운 것은 아니더군요.

인문학이란, 생각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과 논리력이 필요한데,

인문학 분야는 특히 더 그렇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교실 밖 인문학 콘서트> 처럼

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가 있어 다행입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학자들 이야기만 있지 않아요.

신화, 철학, 문학, 미술, 영화, 환경, 역사, 미래까지

첫 번째 교양으로서의 인문학을 말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시리즈가 켈트 신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라는 걸, 저는 몰랐어요.

'신화'라고 하면, 단군이나 로마의 건국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정도만 알고 있었거든요.

 

지금의 영국 지역에 내려오는 것이 '켈트 신화'인데,

투아하 데 나단 신족이 인간 밀레족과의 싸움에서

패해 인간들에게 자신의 땅을 내주고 몸을 숨긴채

가끔 인간세계에 등장하고 있고,

 

신족과 거인족, 라그나뢰크 전쟁이 나오는

북유럽 신화는 켈트, 그리스 신화와 또 달라요.

 

신화는 종교나 역사와 관련이 있지만,

유익하고 풍부한 상상력의 보고라는 점 덕분에

지금도 대중문화 콘텐츠의 바탕이 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지혜는 sophia, 사랑은 phila

둘을 합쳐 philosophy 는 철학!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고,

지혜를 사랑하는 것은 좋은 삶을 추구하는 것이랍니다.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하고,

모르는 것은 알려고 노력하면 되는 것인데,

아는 척, 모르는 척 하며 살려고 하니

올바른 삶에서 벗어나게 되는 거래요.

 

 

이 밖에도 문학과 영화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최근에 보게 된 <레미제라블> 영화 속 자베르 이야기.

부끄럽지만 책도 제대로 읽은 적이 없어서

자베르 이름도 몰랐는데, 그도 자신의 신념 안에서 보면

정의를 지키려고 인생을 바쳐온 인물이더군요.

 

영화 <기억 전달자>를 통해 알려주신,

평등의 진정한 의미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요.

 

어른이지만, 생각을 깊이 하지 않으면

시대를 읽고 미래를 그리는 데 있어서

얕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절한 인문학 선생님을 알게 된 기분입니다.

유익한 강좌를 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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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글 학습 1~5 세트 - 전5권 - 개정판 길벗 기적의 학습법
최영환 지음, 천소 그림 / 길벗스쿨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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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떼기는 미취학 아동의 최대 과제!

한글 떼고 읽고 쓰기 시작하면 별 거 아닌데,

배우기 전엔 엄청나게 별거인 것이

바로 한글학습인 것 같아요.

 

그래서 13년째 유아한글 베스트셀러라는

<기적의 한글학습>을 만나봤어요.


이 책은 기적의 파닉스, 기적의 계산법으로

유명한 "길벗스쿨"에서 나온답니다.

<기적의 한글학습>다섯 권 다음으로는

<기적의 한글다지기>다섯 권,

<기적의 한글쓰기>다섯 권으로 이어져서

한글학습을 완성하는 시리즈예요.

 

 

국어교육을 전공했기 때문에

기존의 교재로 가르치는 게 맘엔 걸린 선생님.

급하게 관련 자료를 정리해서 만든 한글 교재가,

바로 이 책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되기 전에 이를 해석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 만에 배울 수 있게 된다'는 한글!


그런데 요즘 어린이들은 한글 교육이 왜 어려울까요?

이유는 음성언어가 충분히 발달한 뒤에 해야하기 때문이랍니다.

음성언어가 완성되는 만 5세가 기준이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언어 발달이 빠르므로

만 48개월 정도로 낮출 수 있다는 말씀.

무조건 조기교육은 좋지 않아요~

 

그리고, 한글을 배울 땐 통문자 이런것 보다,

한글 원리를 깨닫고 배우는 것이 훨씬 쉽고,

모음부터 배워서 자음을 추가하는 거예요.

 

큰아이들 가르칠 때 저도 비슷하게

한 것 같아서 내심 뿌듯하네요^^*

 


<기적의 한글학습>은 다섯권으로

기본자 학습1,2권으로 모음과 자음을 배우고,

받침학습, 복잡한 모음 학습을 한 뒤에

쌍자음과 한글 예쁘게 쓰는 순서를 배워요.

 

↓↓↓↓↓ 기본자 학습 1권 ↓↓↓↓↓


1. 소리 내어 읽기 / 2. 글자의 짜임 알기

3. 낱말 읽고 쓰기 / 4. 글자 만들기

5. 글 읽기 / 6. 글씨 쓰기

이렇게 6가지 학습요소로 공부하게 되어 있고요,

 

아이는 얼른 시작하고 싶어 하지만,

무조건 스티커 붙이는게 다가 아니고요,

뒤편에 있는 <지도서>를 먼저 보셔야 돼요.

 

 

첫번째 단계 "소리 내어 읽기"에 알려주신대로

책 가운데의 음절표를 다섯번 이상 읽고 나니,

모음 10개 모두는 아니어도,

반 이상은 스스로 읽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우유식빵 봉지에 쓰인

"우유"라는 글자를 가리키며 읽었어요.

와우!!! 간단한 그 단어에도 감동이!!

 

이렇게 첫권과 둘째권으로 기본자

(모음 + 자음)을 공부한 뒤, 다음단계로 가요.

 


(2권 기본자 학습2)

(3권 받침 학습)

(4권 복잡한 모음 학습)

(5권 쌍자음과 한글을 예쁘게 쓰는 순서1, 2)

 

막둥이가 한글에 더 적극적인데,

진도 나가는걸 즐기는 건지,

워크북을 빨리 떼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한번에 딱 한 단원씩

천천히 붙잡고 하니까 더 많이 익히네요.

 

욕심엔 얼른 다 떼고 싶겠지만,

조금씩 꾸준히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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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한글 배우기 4 : 원리를 아니까 재밌게 하니까 - 복잡한 글자를 배워요 아하 한글 시리즈
최영환 지음 / 창비교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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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중 모음을 배웁니다.

이중 모음을 읽고, 주변 단어에서 찾아보고

직접 써보면서 단어를 완성하는 순서.

 

 

비슷한 이중 모음을 비교하면서,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을 익혀요.

얘 는 ㅑ + ㅣ 가 합쳐진 것이고,

예 는 ㅕ + ㅣ 가 합쳐진 거예요.

 

아이들이 헷갈리기 쉬운 이중모음이라

한번으로는 안되고 여러번 복습해야겠죠.

 

ㄲ, ㄸ, ㅃ, ㅆ, ㅉ 배우기


그런데 쌍자음이라고 하면,

'쌍지읒'으로 읽어야 하므로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쯔' '쓰' 이렇게 읽어야 다른 모음과 결합할 때 읽기가 수월하답니다.

 


이렇게 하면 복잡한 글자,

ㅐ, ㅔ, ㅘ, ㅢ, ㅟ, ㅚ, ㅙ, ㅝ, ㅞ, ㅒ, ㅖ

ㄲ, ㄸ, ㅃ, ㅆ, ㅉ 등을 배우게 된답니다.

 

 

한글 가르치는 거 느긋하게 하자~

생각하고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시작하고 보니 맘이 급해짐.ㅠ.ㅠ

 


생각만큼 빨리 익히지 못하니까 조바심이 나요.

자꾸 오빠들 했던 거 생각나고 비교하고^^;;

 


가정보육하게 되었으니 여유 찾아서,

겨울엔 천천히 한글공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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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한글 배우기 3 : 원리를 아니까 재밌게 하니까 - 받침 글자를 배워요 아하 한글 시리즈
최영환 지음 / 창비교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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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과 자음을 확실하게 익힌 뒤에

배우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ㄱ을 '기역'이라고 읽고 있는데,

원래 '기윽'을 조선시대에 한자로 표기할 때

'윽'이라는 한자가 없어서 '역'으로 한것이 굳어진거라고 합니다.

 

 

받침을 배울 때에는 ㄱ을 '윽'이라고 소리 내어야 받침을 배울수 있어요.


ㄱ : 기윽 -> '기'는 첫소리, '윽'은 받침소리

ㄴ : 니은 -> '니'는 첫소리, '은'은 받침소리

ㅁ : 미음 -> '미'는 첫소리, '음'은 받침소리

 

 

구 + 윽 => 국

바 + 윽 => 박

벼 + 윽 => 벽

 

이렇게 하면, 받침 없는 어떤 글자도,

'윽'이랑 합하면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답니다.

 

 


받침 글자 배우는 과정은 4단계.

1) 받침이 되는 자음을 읽어 보기

2) 받침 들어간 글자를 읽어 보기

3) 받침을 넣어서 글자 써 보기

4) 더 찾아보고 써 보기

 


차근차근 읽으면서 쓰면 익힐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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