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윔피 키드 벽걸이 캘린더 윔피 키드 시리즈
제프 키니 글.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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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집 큰아들이 좋아하는 윔피키드.

2017년 벽걸이 캘린더가 나왔어요!

 

매달 다른 책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아직 읽지 못한 책이 보이니 읽고 싶어집니다.

달력을 꾸밀 수 있게 한정판 스티커도 함께 왔는데

큰아들이 스티커의 한 장면을 보며 '치즈터치'래요.

저도 이거 읽은거 생각나요.ㅋㅋ

 

같은 포즈의 그레그.

배경의 계절만 바뀐 그림도 있네요.

역시 우리와 다르게 겨울, 봄, 여름, 가을.

이렇게 계절이 흘러갑니다^^

 

그레그 형이 아르바이트 했던 이야기도 나왔어요.

커다란 인형을 쓰고 가게 홍보를 했던 형아.

인형 눈알(?)을 빼고 주스 마시던 장면.

엽기적이지만 가족들 표정이 더 웃겨요.ㅋ

 

아이들 생일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케이크와 선물 푸는 장면의 스티커를 붙였는데

색깔이 연해서 잘 안보이네요. 색칠하면 더 눈에 띄겠어요.

 

윔피키드 책의 삽화가 달력에 그려 있으니까

매일 보면서 읽었던 그 이야기가 생각나서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아직 2017년이 오지 않아서 2016년이 나온 곳을 펼쳐 걸었지만,

 

왠지 내년에는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할 것 같네요.

윔피키드를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선물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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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3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천종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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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호를 타고 겨우 탈출했는데, 또 작아졌어요.

이번에는 강아지 몸속으로 들어갑니다.

정확하게는 뒤로 들어갔지요^^;;

 


집먼지진드기, 모낭진드기 등 각가지 초소형 동물이 있는데,

그 중에서 '좀'이라는 벌레는 처음 봤어요.

옷장 속에 좀벌레 퇴치하는 방향제(?) 넣어서 도망갔나,

실제로는 본 적이 없는 좀이 이렇게 생겼네요.

5~20mm 의 크기로 종이와 직물을 갉아 먹고 살거나

어둡고 습한 곳에 지내며 이끼류를 먹기도 한답니다.

 


지난번엔 유익한 미생물에 대해 배웠는데

이번엔 무시무시한 미생물들이 나와요.

행주, 도마에 살고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이런거 안살아도 되는데, 급 우리집 행주는 무사한지 걱정이 되네요.

 


왜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걸까요.

지오와 케이형이 빠진 곳은 테리(강아지)의 똥속이에요.

그런데, 심상치 않는 균들이 많이 들어 있었어요.

아니나다를까 테리는 곧 탈진해서 쓰러졌어요.

어떤 균이 원인인지 알아보기 위해 세균 배양을 합니다.

 

지금이야 세균 배양해서 특정 균이 병을 일으킨다는 걸 쉽게 알아내지만,

과거에는 무엇이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인지 알수 없었어요.

세균학의 창시자인 '코흐' 덕분에 알게 되었지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이

아토피나 천식, 자폐, 우울증 같은 질환과 관계가 있대요.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도 강해진다고 하더니 맞나봐요.

 

연구 결과, 테리는 '클로스트리디움'이라는 세균 때문에 아팠던 거예요.

항생제를 많이 쓰다보니 내성을 갖게 되어 이젠 항생제 효과가 없대요.

박사님의 처치(?)에 따라 균 선배와 지오는

중요한 임무를 띄고 테리의 항문을 통해 장속으로 들어갑니다.

다행히도 '분변 이식법'을 통해 테리는 건강해졌어요.

 

건강한 똥이 약이 되는 '분변 이식법'

좀 더러운 것 같지만, 이 방법으로 치료한 환자 90%가 완치 되었다고 하니

슈퍼 박테리아에 대처하는 중요한 치료방법이지요.

보이지 않지만 우리에게 유익하기도 하고 해를 끼치기도 하는 미생물들.

잘 배워서 유용하게 활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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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크리스마스 판타지 동화 1
매트 헤이그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한아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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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크리스마스가 한달도 안남았네요!

아이들은 진작부터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이야기했으나,

멀게 느껴져서 귀담아 듣지 않았는데^^;;

(장난감 이름도 넘 길고 어려워요..>.<)

다시 듣고 적어 놔야겠습니다.ㅋㅋ

 

산타클로스를 믿으시나요?

우리집 어린이들은 믿고 싶어해요.

얘네들이 산타를 믿지 않으면 안오실까봐 그러는지,

엄마아빠가 그렇게 비싼 선물을 사줄 리가 없다며

산타가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데,

열살인 올해에도 오실까 걱정이에요.

 

아마도 아이들은 엘프 세계에서

가장 못된 욕을 생각하고 싶은 않은 마음이겠죠.

'불가능하다'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은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니콜라스'라는 평범한,

아니 지독하게 가난했고, 어릴 때 엄마를 잃고,

아빠마저 추운 북쪽으로 모험을 떠나버린 한 소년의 이야기예요.

그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 산타 할아버지, 성 니콜라스, 신터클라스,

파파 노엘, 펠즈니켈... 등등으로 불리는

'그 분' 이랍니다.

 

엘프 마을을 찾으면 국왕이 큰 돈을 주신다는 말에,

아빠는 여섯 명의 대원들과 북쪽으로 떠났어요.

혼자 남겨진 니콜라스는 지독한 고모와 지낼수 없어

미카(쥐)와 함께 아빠를 찾아나섰지요.

가는 길에 순록을 만나 함께 다녔고,

'블리첸'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답니다.

 

험한 모험길에 죽은 줄만 알았던 니콜라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작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아니? 사람이 아니라 귀가 뾰족한 엘프였죠.

그들의 말을 듣고 믿어서일까요?

보이지 않던 마을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하지만..... 친절하고 웃음이 많던 엘프들은

인간에게 베풀었던 친절로 인해 꼬마 킵이 납치되었기에

이제 다시는 인간을 들이지 않을 것이며, 즐겁게 지내면 안된다는 법이 생겨났어요.

 


설마설마했었는데, 아빠 일행이 꼬마킵을 납치했어요.

아빠가 진짜 그런 일을 저지르다니!

니콜라스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

니콜라스는 킵을 탈출시키려했고,

아빠도 아닌척 했지만 니콜라스를 도왔어요.

하지만...썰매가 너무 무거워 블리첸이 날지 못했고

아빠는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스스로 낭떠러지로 떨어지셨어요.

 

"사랑한다, 니콜라스. 그래도 내가 좋은 일을 하려고 했다는 것은 기억해 주면 좋겠구나."

 

이제 다시는 아빠를 만날 수 없지만,

니콜라스는 엄마, 아빠와 행복했던 시절을 기억해요.

그리고 엘프 마을에서 친절을 베풀며 행복하게 지냅니다.

 

 

그러나 혼자만 행복하다 생각하니 늘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요.

"난 산 너머에 살고 있는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어."

이렇게 해서 니콜라스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우리가 알고 산타클로스가 되지요.

 

 

어떻게 하루 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한테

선물을 나누어 줄 수 있어? 그건 불가능해!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라면 분명 이렇게 대답할 거예요.

"불가능이란, 아직 네가 찾지 못한 가능성일 뿐이란다."

 


환타지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꿈 속 같기도 한 크리스마스 할아버지 이야기.

역시나 크리스마스는 마법 같은 기적이 일어나는 날인가봅니다.

크리스마스를 즈음해서 읽어보면 따뜻해질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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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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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전, 제목을 읽을 때부터 기대됐던 책.

'부동산 투자', '경매'는 왠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부분인데,

전업주부였던 지은이의 생생한 경험과 친절한 설명이 담겨 있어서,

읽고 나니 부동산 투자에 대한 부담이 많이 낮아졌어요.

나 같은 초보자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겼고요.

 

물론!!!!! 그냥 소문만 듣고 덤비는 건 무리!!

내가 알아야 되기에 공부를 열심히 해야돼요.

 

그리고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 내가 살고 싶은 집이 좋은 집이다.

둘, 대출을 두려워하지 말라.

 

사실 우리 부부는 돈이 많지도 않지만,

대출은 빚이고 이자 나가는 게 싫어서

되도록 대출을 안받고 살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기업들도 자기자본 비율이 높지 않고

대부분 대출로 이익을 창출해 내고 있잖아요.

자본주의 자체가 대출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

자기 자본만 가지고 투자하는 것보다

대출을 받아했을 때 수익률이 더 높았어요.

물론 대출 상환 계획은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야겠죠.

 

그리고, 살 때부터 '팔 때를 생각'해야 된다는 말씀.

내가 살고 싶지 않은 집은 남들도 싫어하잖아요.

부동산은 이제 끝났다, 거품 가라앉을 때가 온다 하지만,

오르는 지역, 오르는 상품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요.

 

'집은 내가 살 집만 사야된다~'라고 생각했던 저에서,

'내가 살지 않고 투자로 집을 살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강남이나 송파 같은 제일의 학군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학교도 많고 주변 편의시설이 좋아서 정말 살기 좋은 지역이거든요.

 

지은이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종잣돈 마련해서

저도 월세 받는 복부인에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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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37 - 용해와 용액 내일은 실험왕 37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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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결 주제는 '용해와 용액'이에요.

쉬운 내용인 것 같지만, 우리 생활에서 오해할 수 있는 상식에 대해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본문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이 '손난로'였어요.

저 어릴 때도, 우리집 어린이들도... 딱히 추운 것도 아닌데

손난로를 보면 똑딱! 해서 난로 만들기.ㅋㅋㅋ

왜 굳어진 손난로는 뜨거운 물에 넣어야 되고,

왜 똑딱이를 누르면 요술 단추처럼 손난로가 뜨거워질까?

늘 궁금했었는데, '손난로의 원리'는 바로 과포화 용액이었어요.

 

용매에 용질이 최대한 녹아 더 이상 녹일 수 없는 상태를 '포화',

더 녹을 수 있는 상태를 '불포화', 포화 상태보다 더 많은 용질을 녹인 것을 '과포화'라고 하는데

손난로에 열을 가한 것은, 온도를 높여 용질이 더 잘 녹게 하는 '과포화' 상태를 만든 거죠.

그리고 불안정한 상태의 과포화 용액에

똑딱이로 충격을 주면 결정이 생기며 열이 발생하는 거예요.

 

그리고 과학 시험에 늘 나오는 문제 '삼투압'

삼투 현상에 대해서도 아주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식물의 뿌리가 삼투 현상을 이용해서

흙 속의 물을 흡수해서 수분을 공급받듯이

민물고기가 바닷물에 들어간다면, 거꾸로 몸속 수분이 빠져나와 죽게 되는 거예요.

아~ 그래서 민물고기는 바다에 가면 안되는거군요^^;;

 

용액의 농도 차를 이용한 삼투 실험.

용매의 성질에 따라 용해될 수 있는 용질이 다르다는 것.

독일과 인도팀은 다른 것 같지만 둘 다 용액에 관한 실험을 했어요.

이제 1차 실험의 원리를 이용해서

액체를 모으면 되는데, 두 팀 다 시간 안에 잘 할 수 있겠죠? ^^

 

그냥 액체가 섞여 있으면 용액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용액인 것과 용액이 아닌 것에 대한 구분을 확실히 알 수 있게 설명이 나왔어요.

된장국이나 코코아, 흙탕물, 과일을 갈아서 만든 주스 등은

가만히 두었을 때 가라앉는 것이 생기고 거름 장치로 걸렀을 때 거름종이에

남는 것이 있으므로 용액이 아니랍니다.

 

'용해와 용액'이라는 주제를 봤을 때

이번 책은 흔한 이야기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내일은 실험왕 답게, 실생활에서의 유용한 팁과

그 안에 들어 있는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잘 알려주고 있어요.

간단한 실험 키트도 있으니 집에서 놀며 배우기 참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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