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V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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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코드네임 시리즈, 아이들이 완전 좋아하는 책이죠.

 

기다리게 되는 꿀잼 보장 도서!!!

 

세번째 책은

코드네임 V

 

한편이라도 읽어 본 분이라면 다 아시겠죠?

'코드네임 V'는 바이올렛이라는 거~

이번책에선 바이올렛의 비밀이

살짜쿵~~ 공개된답니다~

 

 

3권은, 앞 시리즈를 못 읽고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해

강파랑이 2017년에서 1991년으로 들어간 이야기랑

어떤 활약을 하고 있는지 짧게 정리해주면서 시작해요.

(이러면서 코드네임X와 코드네임K도 찾아 읽도록 만드시는 작전??ㅋㅋ)

 


그리고, 이전 시리즈인 <코드네임 K >에서

잡혀온 불타는 남자의 증언이 이어집니다.

본인보다 더 무시무시한 녀석들이 있으며,

그 중 유일하게 접촉했던 '마가린 회장'을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있어요.

 

 

마가린 회장은 요리 애호가이자 미식가로

매년 요리 대회를 개최하는데, 이번 임무가

요리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지요.

요리 대회가 별 볼 일 없으면 바로

자리를 뜬다고 하니 강파랑과 바이올렛이 잘해줘야 돼요.

그러는 동안 침투 B조가 마가린 회장의 집무실에서 비밀을 알아낼 수 있거든요.

 


요리 재료를 구하러간 바이올렛은

생사 확인조차 안되는 연락 두절 상태이고,

걱정이 된 강파랑은, 바이올렛은 모르고 강파랑만 아는

바이올렛의 미래 혹은 추억을 떠올리며 홀로 요리를 만들어 갑니다.

 

 

 

 

 

한편, 마가린 회장의 비밀을 캐러 간 B조는

한장의 사진을 발견하는데... 사진 속 아이들의 모습이

왠지 익숙한 것은... 그냥 느낌 때문만은 아닌것 같아요!!

 


우여곡절 끝에 우승을 하게 된 바이올렛과 강파랑.

하지만, 마가린 회장이 비장의 무기를 써서

또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어떤 비밀이 있고, 어떻게 해결할까요?

다음 이야기가 넘넘 궁금해요!!

(아놔.. 이러니 다음 시리즈 기다릴 수 밖에요!)

 


책도 재밌지만, 만화를 사랑하는

작가님의 못말리는 개그 본능!!

깨알 재미가 가득한 4컷 극장이에요.

 

불타는 남자의 필살기, 눈을 본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빼앗는 기술이

지독한 근시인 MSG 요원 태웅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네요.ㅋㅋㅋㅋ

 

 

 


<코드네임V>을 읽더니,

앞 시리즈까지 다 꺼내서 다시 읽는 아이들.

강경수 작가님이 앞 권에도 뭔가 뿌려(?)놓은 단서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제일 인상 깊은 내용을 그림으로 그렸어요.

 

 

14페이지에 나온 R과 추억 회상 장면 216페이지의 사진 속 인물이

동일 인물인 것 같다는 아들의 의견.

사실 저도 이 부분 동감이에요.

다음 책은 <코드네임R>이 될 확률도 높거든요.

점이 있는 자리가 거의 일치한다면서

결정적 단서를 포착했답니다.ㅎㅎㅎ

 

얼른 다음 편 읽고 싶어요~

그때까지 우린 마음껏 상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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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재봉틀의 생활 소품 - 리넨으로 완성하는 일상의 멋
김영랑 지음 / 황금시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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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다가 생각나면 한 번 돌리면서

몇 년 째 초보를 벗어나지 못하는 나에게

다시 한번 재봉틀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수상한 재봉틀의 생활 소품』

 

 

책으로 재봉틀을 배우는 나에게

도안이 모두 수록된 이런 책은

아주 좋은 선생님이다~

 

 


키친 (코스터, 커트러리 보관집, 앞치마 등)

패션 ( 스카프, 주름 스커트, 리넨 가방 등)

리빙 ( 로브, 거즈 블랭킷, 베개 커버 등)

바느질의 기초 ( 준비불, 원단 소개, 바이어스 등)

만드는 방법 ( 앞서 소개한 작품들 과정샷 등)

 

 

이렇게 다섯 챕터로 나뉘어 있다.

 

 

 

 

 

 

될 수 있으면 아기 옷은 100% 면을 고집하므로

나는 리넨 소재의 특성이나 멋을 잘 몰랐는데,

지은이가 만든 작품을 보니

정갈하면서 왠지 고급지다.

 

 

내가 입거나 사용해도 그럴지 의문이지만^^;;

 

 


작품마다 필요한 원단, 재료와 사이즈.

완성 사진, 과정 사진들이 나와 있어서

따라하기 어렵지 않다.

 

 

그리고, 작가 분 자체가 복잡한 것보다

단순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인 것 같아서

초보자인 나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좋다.

 

 


작품 중에서 주름 스커트를 만들고 싶은데,

아쉽게도 내가 갖고 있는 원단 중에

마땅한 게 없어서 작은 것에 도전해봤다.

 

 

 

 

제일 쉬워보이는 '플레이스 매트'

히힛~~~

 

 

 

 

이건 도안도 필요없고,

시접 주어서 직사각형으로 두 장만

재단하면 끝이라 완전 간단하다~

 

 


테두리 선은 일부러 오락가락 박은거다.

아직 숙련이 덜돼서 원래도 삐뚤빼뚤하지만,

일부러 엇갈리게 두겹 하는 건 더 어렵네.

작가님처럼 멋스럽게 두 줄이 안돼.

그래도.. 다림질 하니 좀 봐줄만 하다.ㅋ

 

 

앞치마랑 주름 스커트는 조만간 완성할거다.

쟁여놓은 원단이 넘 많아서 요즘 구매 자제중이라

그거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만들어야지.ㅋㅋ

 

 

 

 

리넨 소재를 좋아하고,

단순하지만 오래토록 변치않는 멋을 추구한다면,

그리고 나처럼 쏘잉초보인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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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도대체 뭐야?
호소야 료타 감수, 고향옥 옮김 / 다락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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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그림체에 제목만 봐서는

유아들이 읽는 책인 것 같지만,

​학습적으로 깊은 지식에 초접을 두지 않는다면

학년에 관계없이 '생명'에 대한 생각 나누기에 좋은 책입니다.

 


'생명'이라는 주제를 세 가지 시각에서 다뤘어요.


생명은 어디에서 왔나요?

생명은 왜 소중한가요?

생명에 끝이 있나요?

 

'생명의 시작'을 '언제'로 볼 수 있을까?

누구는 수정됐을 때, 누구는 태어났을 때,

누구는 심장이 뛰기 시작했을 때부터라고 하지만,

정답이 없는 문제이고, 여러 의견을 들으며 깊이 생각해볼 수 있어요.

 

 

언젠가 끝이 나는 생명에 대해서는

생태계를 예로 들며 과학적인 부분과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의 마음, 장례식 등에 대해 나오는데,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다면

무겁기만 한 주제가 아니라, 고민해봐야할

이야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모두 모여 죽은 사람과 이별하는 의식을 하는 거랍니다.

종교나 개인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장례를 치르는 형태가 조금씩 달라요.
장례식을 치르고 나면 남겨진 사람의 마음이 정리된답니다."

 

 

초등학교에서 종종 '자살예방교육'을 해주더라구요.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하다보니 '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려주는 교육이죠.

그런 교육과 맞물려, 생각해 보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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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0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송병흠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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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고가 나는 악몽을 꾼 지오.

그냥 돌아가고 싶었지만, 케이형에게 이끌려

비행기를 타게 되었어요.

 

옆자리에 앉은 '니나'라는 소녀는

꿈이 비행기 조종사라면서

비행기에 대한 상식이 풍부했어지.

 

호송 되는 범죄자와 경찰이 뒷자리에 앉자,

무서웠던 지오가 다른 자리에 앉으려고 했더니

항공기의 균형을 위해 자리를 옮겨서는 안된다고 얘기해줬어요.

 

에어컨을 꺼달라는 승객에게는

질병 예방을 위해 공기 환기가 필수이고,

현재 바깥은 영하 60도이며, 그 공기를 데워서

지금의 온도를 만들었으니, 건강을 위해서도

시스템 유지를 위해서도 이해를 부탁합니다.

 

그래서 비행기 안은 추웠던 거군요.

꼬마 아가씨에게서 많이 배우네요.

 

 

그런데, 기내에서 자꾸 이상한 일이 벌어져요.

사용후 전원을 내렸는데, 오븐 과열로 화재가 나고,

비상 착륙을 시도하자 정전과 함께 두번째 협박 메일까지..!!

 

의심되는 사람이 두 명 있는데,

누가 진짜 범인일까요??

이번에도 무사히 살아남겠죠??

 

 


엄청나게 큰 비행기는 어떻게 날 수 있을까요?

서바이벌 과학상식 코너에서 비행의 원리를 알려주고 있어요.

양력과 중력, 추력과 항력이 상호 작용하면서

방향과 속도를 결정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밤하늘의 비행기들이 깜빡이던 불빛.

그냥 서로 부딪히지 않기 위한 표시인 줄 알았는데,

항공법으로 규정된 '라이팅 시스템'으로

왼쪽은 붉은색, 오른쪽은 초록색, 뒤쪽은 흰색 불빛이래요.

 

아~ 그렇군요. 규정을 지킨다면 깜깜한 밤에도

좌우, 뒤쪽 불빛의 색깔을 보고, 방향을 알 수 있겠어요.

 

 

긴급상황에 필요한 중요한 상식을 적어 놓은 책자 보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생생하게 습득하는 상식이

기억에 훨씬 잘 남는 법이죠.

 

비행기 탈 일은 자주 없겠지만...ㅠ.ㅠ

한 번 나면 대형사고인만큼, 꼭 알아두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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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실습 No.1 - 테마별 일상생활 다양한 주제 하브루타 실습 1
이일우 지음 / 피스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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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로 일상생활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실습 내용이 적힌 생각노트가 들어 있어서

핵심적인 사항을 되새길 수 있어요.

 

하브루타 활동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이라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두루 활용하기 적합합니다.

 

 


그런데, '하브루타'가 뭘까요?

하브루타는, 유대인 성공 신화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학습법으로

짝을 지어 질문, 대화, 토론, 논쟁하는 학습법이랍니다.

 


질문에 있어서도,

하나의 정답만 존재하는 수렴적 질문,

다양한 해답이 가능한 확산적 질문이 있고요,

 

어느 하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렴적 질문과 확산적 질문이 적절히 활용돼야 해요.

 


11개의 챕터에서 다룬 주제는

내용면에서도 유익하지만

생각할 거리를 주고, 질문과 답을 하면서 생각하고

짝을 이루어 양쪽의 입장되어 논쟁하면서

더 깊은 생각과 표현을 훈련할 수 있겠어요.

 

 

교육 특강으로 프로젝트 수업이나

NIE 수업에 관한 내용을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슷하면서도 하브루타만의 특징이 있어요.

 

'질문하라', '생각을 적어보라'는 말은

어른들도 곤란하기 이를 데 없죠.

 

며칠 전 학교공개수업에 찾아온 학부모들에게

자신의 꿈과 아이의 꿈을 쓰라는 쪽지를 주셔서

어찌나 난처하던지.. 애들 맘이 이렇겠구나 싶더군요.

 

 

암튼, 자신의 생각을 파악해서 표현하고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 훈련이 되어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학습이라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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