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참신한 소재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다운 서사의 깊이를 중언부언한 너무 긴 이야기로 다 감해버린듯하다.연인의 것을 수집하다못해 순수박물관을 차린 남자이야기그녀가 피던 꽁초 4213개를 모았다는 문장에서 이 사랑은 병이라고 단언할 수 있었다. 내가 읽은 파묵의 두번째 작품인데 둘다 모두 용두사미였다 나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