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된 베스트셀러인데 별로 안끌려서 알고만 있다 갑자기 읽게되었다.
저자는 멋지고 싶어하는사람답게 멋져보이는 책들로 행간을 가득채웠다.그래 역시 읽지말걸 하면서 저자의 허세를 귀기울이다보니 그래도 이렇게 노력하면 사는 사람이구나 공감하게 되며 나도 그 허세에 쩔어들어가 결국 좋은 기분으로 빠져나왔다.


우리가 읽는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대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거지?책이란 무릇 우리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되는거야~카프카
인간사 옳고 그름에 대해서 말하지 않겠노라.그저 꽃이피고 지는것만 바라다볼뿐~손철주
˝내 뜻대로 모든것을 이루리라˝ 기필을 거두십시오.세상은 내 마음대로 할수있는 물간이 아닙니다.그 오만과 아만을 버려야합니다~한형조
호학심사 심지기의 즐겨배우고 깊이 생각해서 마음으로 그 뜻을안다

안나카레리나와 참을수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다시 읽어야겠다.그리고 손철주 한형조 저작도 목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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