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27 - 처음 맞는 추수 감사절 마법의 시간여행 27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잭과 애니니는 오늘을 할머니네 가는 날인데 마법의 모두막집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잭은 그런 애니의 느낌을 믿고 부모님께 9시 전까지 돌아온다고 하고 마을 주변에 있는 프로그 숲으로 갔더니 그곳에는 애니의 느낌대로 마법의 오두막집이 있었다. 그래서 애니는 잭에게 거봐 내말이 맞지 라고 하면서 올라갔다. 잭과 애니는 모건 할머니가 써주신 편지를 읽어 보았다.  

잭과 애니에게 세 번째 여행에서도 특별한 마법을 찾기를 바란다. 이 수수께끼가 너희들을 이끌어 줄 거야. 특별한 마법을 찾으려면 오래오래 고생하고 땀 흘리고 나서 마침내 모두 함께 모여 세 개의 세상을 하나로 엮어야 하리. 그럼 수고해라. 모건 할머니가. 

잭은 애니와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갔다. 애니는 기다란 드레스에 하얀 모자를 쓰고 앞치마를 두른 차림이었다. 잭은 프릴이 달린 셔츠에 웃옷을 입고 있었다. 거기에 반바지 , 목이 긴 양말, 가죽 구두 그리고 모자 차림이었다. 배낭도 가죽 가방으로 바뀌어 있었다.  

잭은 책을 읽었다. 1620년, 102명의 사람들이 메이플라워호라는 배를 타고 영국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갔다. 배에 탄 많은 사람들은 종교의 자유를 원했다. 그들은 영국 왕이 시키는 대로가 아니라 자기들 방식으로 하느님을 믿고 싶어 했다.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삶을 찾으려고 배를 탄 사람들도 있었다. 오늘날 우리는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항해했던 사람들을 통틀어 필그림 파더스라고 부른다.  

필그림 파더스는 뉴욕 근처에 정착하려고 했다. 하지만 폭풍우 때문에 배가 북쪽으로 밀려갔다. 그들은 지금의 메사추세츠 주 어느 만에 있는 바닷가에 상륙했다. 그곳은 필그림 파더스가 상륙하기 6년 전에 존 스미스 선장이 그곳을 참험하고는 플리모스 만이라고 이름을 지은 곳이다.  

그리고 잭과 애니는 필그림 파더스를 만나서 원주민 한 명에게 옥수수 씨앗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 이 책에서 메이플라워호라는 배의 이름을 알았고 그 배를 타고 새로운 땅을 찾은 사람들이 바로 필그림 파더스라는 것을 알게 되어 아주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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