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서관의 야심작.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
˝함께 읽어요˝
시간이 없다고 할 일이 많다고 이런 저런 핑계로 책읽기를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
함께 이야기하면서 읽으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여러권을 읽고 그때 그때 주제에 맞춰 이야기 하는 것도 좋지만 한 권 제대로 끝까지 읽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시작한 ˝함께 읽어요˝

중학생들은 호밀밭의 파수꾼
고등학생들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비록 엄마가 가라고 해서 온 아이들이 더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왕 하기로 한 것 좋은 시간.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유로운 토론 수업을 위주로 한 울 아드님은 진지하게 책 이야기를 하는 이런 시간이 낯설기도 하지만 새로운 느낌이란다.
비문학과 담 쌓은 아이인데..
잘 읽어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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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dhi(眞我) 2016-07-17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피엔스는 좀 빡세보이는데요 ㅋㅋ

지금행복하자 2016-07-17 18:58   좋아요 0 | URL
ㅋ 안그래도 책 두께에 놀라 못 한다고 했어요 ㅎㅎ 앞에서 끌어가시는 선생님이 많이 힘드시겠죠?

samadhi(眞我) 2016-07-17 18:59   좋아요 0 | URL
네 제가 지금 읽고 있는데요. 고등학생이 이해하기도 조금 벅찰 듯해요.

지금행복하자 2016-07-17 19:18   좋아요 0 | URL
이렇게라도 두껍고 어려운 책을 읽어보는 경험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고등학생들 권장도서에 보면 총균쇠. 코스모스같은 책도 들어있고 하던데.. 처음에는 총균쇠를 염두에 뒀었는데 너무 어려울것 같다고 그래도 총균쇠보다는 더 나을것 같다고 결론냈거든요~ 한달동안 함께 읽으니까 잘 읽을거라고 희망해요~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기만 해도 저희 목표는 달성된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