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책들의 천일야화를 밀어놓고
대신 고른 인디고의 아라비안 나이트.
리처트 버턴의 작품을 번역한 책.
익숙한 아라비안 나이트 버전.
삽화가 이쁘니 책 읽는 맛도 배가 되고
열린 책들의 천일야화보다 더 읽기가 매끄럽기도 하고...
달달하고 예쁜 사랑이야기가 송알 송알 포도송이 포도알 처럼 달려있어
하이틴 로맨스 소설 읽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기에는 안성맞춤
구성도 사랑이야기로만~
아름다운 사랑. 목숨을 건 사랑. 슬픈 비극적인 사랑 등등..
아~ 달콤 달콤.
인디고 책의 매력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듯..

전권 읽기는 정말 포기하고 이 책 읽고 만족해야하는건가 싶다. .
그렇다고 리처드버턴의 전집을 사기는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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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10-15 21: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동서문화사 버튼 판 2권까지 읽어봤는데 끝까지 완독하려면 다른 신간에 눈 돌려선 안 됩니다.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았어요. 지루한 이야기도 있거든요.

지금행복하자 2015-10-16 00:29   좋아요 0 | URL
맞아요~ 한꺼번에 보면 재미없어요.. 지루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만 골라읽으면 좋은데 그건 또 잘 모르고 ㅎㅎ
인디고버전은 예쁜 사랑이야기만 모아 두어서 지루한 줄 모르고 읽었어요~^^ 일러스트도 한 몫 제대로 하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