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책들의 천일야화를 밀어놓고
대신 고른 인디고의 아라비안 나이트.
리처트 버턴의 작품을 번역한 책.
익숙한 아라비안 나이트 버전.
삽화가 이쁘니 책 읽는 맛도 배가 되고
열린 책들의 천일야화보다 더 읽기가 매끄럽기도 하고...
달달하고 예쁜 사랑이야기가 송알 송알 포도송이 포도알 처럼 달려있어
하이틴 로맨스 소설 읽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기에는 안성맞춤
구성도 사랑이야기로만~
아름다운 사랑. 목숨을 건 사랑. 슬픈 비극적인 사랑 등등..
아~ 달콤 달콤.
인디고 책의 매력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듯..
전권 읽기는 정말 포기하고 이 책 읽고 만족해야하는건가 싶다. .
그렇다고 리처드버턴의 전집을 사기는 그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