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15

놓치지 않고 사는 만화책이 있다
심야식당
드라마도 영화도 만화책 만큼의 여운은 없다
별일도 없고 특별한 요리도 없다
건강에 대한 집착도 없고
오직 출출할때 슬쩍 들러 목 축이고
고픈 배 달랠수 있는 곳.
밤 늦게까지 술 한잔 걸치고
집에 오기 뭐 할때
입가심으로 딱 한잔만 더..
해장도 좋고~ 할 수 있는 곳.
요즘같이 집 주변에 늦게까지 하는 술집이 줄어들고 포장마차도 없어지고~
한잔이 아쉬울때
우리 동네에도 있었음 하는 곳.

이번에 관심끄는 요리는 흰 쌀밥에 햄버그 스테이크 올리고 계란후라이 토핑해 그레이비소스 뿌린 하와이식 요리 `로코모코`
상상이 되면서도 왠지 궁금해지는 요리.
마스터의 무심한 듯한 그 말투가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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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10-06 0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야심한 밤의 위장을 달래줄 위로....

다 결핍의 충족을 위한 먹기였죠....

깊은 밤에 활동해야 할 사람들중에서 부자는 없으니까요...

지금행복하자 2015-10-06 07:27   좋아요 2 | URL
그렇죠~ 고단한 삶을 위로해주는 밥이죠. 요즘은 맛집은 많은데 밥집은 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밥이 주는 위로.. 그 어떤걸로도 대신할수 없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