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도가니
무레요코
남자들이야기.
남자들 뒷담.
수다스런 남자.
대머리를 두려워하는 남자
무조건 서열 정하는 남자
저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음해하는 남자
더러운 남자
가정을 두개가지고 있는 남자
아무리 집앞이라도 늘어진 티에 후줄근한 바지를 입고 다니는 남자.
술먹는 데 꼭 여자를 부르는 남자 등등등등
남자들 이야기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
기생관광 다니는 남자
스토킹하는 남자
무조건 자자고 하는 남자
남자들이야기
그중 최악은 나는 다른 남자와는 달라 라고 생각하는 남자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요즘같이 무덥고 짜증나 글씨가 거부할때 홍홍거리면서
맞아 맞아 꼭 저런 남자들 있어 하면서 읽기에 좋은 남자이야기 ㅎㅎ
뒷담이어도 글풍이 따뜻해서인지..
그런 남자에 대한 혐오감은 불러오지 않는
남자들 뒷담이야기 ㅎㅎ
그런 남자들도 있지...
하지만 다 그렇지는 않아~ 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남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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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사이에 욕을 하는 **년이라고 하는 요즘 아이들..
**놈은 욕이 아니란다. 애칭이란다..
년을 붙여야 욕이 되고..
엄마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패드립을 해야 말을 한다고 생각하는 요즘 아이..
우리 아이들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내가 앞에 있어도 **년이라고 욕을 하고 말다툼을 하는건.
`이놈들아 그건 아니잖아~~ 내가 투명인간이냐?`
그런 말 쓰지말라고 그런 말을 쓰다보면 무의식중에 너의 의식속에서 당연시 된다고 야단을 치기는 했지만...
씁쓸해지는 현실...
남녀 따지지 말고 인간답게 살자고 그렇게 말했는데..
여자들하고 잘 지낸다고 성격이 여성스럽다고 할수 있니?
너는 다른 남자아이들하고 다르다고 말하고 다닐만 한거야?
다른 남자아이들 말 험하게 한다고 뭐라할수 있는거냐고~~
이미 말 속에서 여성혐오의 표현들을 하고 있는데 ㅠㅠ
본인들은 인식도 못하고...
우째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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