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에 한번.
금요일. 심포지아.
작품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이야기 하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해결책이야 어차피 각자의 안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
그냥 이야기하고 들어주고 같이 욕?해주고
공감해주는 시간들.

문학작품이 삶을 이야기하는것이기에
그 안에 우리의 삶이 녹아있고
우리가 살아야할 방향이 녹아있고
그걸 찾아가는 것이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

배불러하는 부잣님마나님 시간보내기가 아니라
고상해보이고 싶어하는 지적허영심이 아니라
척하고 싶은 지식쇼핑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
먹고살기도 힘들지만 사는게 팍팍하고 버둥버둥하고 있기는 하지만 ......
그래도 이시간들이 없다면
더 팍팍하고 살기 힘들었을지도 모를 시간들.
이들과 함께
책들과 함께
함께 먹고 웃고 마시고 이야기하고...

이 시간들을 사랑한다.
이들과 함께 하기위해 시간내고
음식 준비하고.. 이 시간들이 좋다.
음식으로 힐링하는 기분이라는 건..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이 느껴져서 겠지..
그 마음이 고맙고
맛있게 먹어주는 그들이 고맙고...

내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과 시간들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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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07-25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과 시간들을 사랑한다-
참 맞고 좋은 말씀입니다~~
아유~~차리신 밥상이 참 걸지고 맛나 보입니다~!!!^^
덕분에 대리만족,하며~~좋은 주말 되세요~~*^^*

지금행복하자 2015-07-25 19:25   좋아요 0 | URL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한상 푸짐하게 차려서 맛있게 먹는것이 최고 즐거움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