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는 동아리를 만들자는 그것도 평일이 아닌 주말에 만들자는 요청들이 모이고 모여 사진동아리 하나가 만들어졌다
선냉님도 없고 전문가도 없이 집에 있는 카메라를 주섬주섬 꺼내들고 지난주 일요일 첫모임을 가졌다
여러군데 다니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한군데만 파자고 해서 올해는 가까운 담양만 다니기로 했다
아마 담양뿐 아니라 담양 언저리를 다니지 않을까싶다

오늘은 민간정원 죽화경에 다녀왔다
장미정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미의 계절이 지난 지금은 데이지가 한창이었다 저 뒤쪽으로는 자작나무비슷한것도 보이고 중간에 쉬어갈수 있는 간이카페도 쉴수 있는 정자 의자들도 많이 생겼더라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덜 사람의 손을 탓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느정도 정돈은 되긴했는데 야생의 느낌도 들었다

좋은 사진이 뭘까
왜 사진을 찍으려고 하나
폰카로만 찍다가 카메라로 찍으려고 하니까 촛점도 안 맞고 아이고 모르겠다 하신분도 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째든 많이 많이 찍어보면
뭔가를 조금은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면서 출발을 했으니
잘 되야 될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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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01 05: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읽자나 2018-05-31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 죽겠지만 응원합니다~~

2018-06-01 05:5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