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이 아니어도 좋아 ㅣ 그린이네 동화책장
유영소 지음, 김이조 그림 / 그린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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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랑 상담할래요? 를 굉장히 잘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책도 너무 좋아서 이제는 믿고 보는 그린이네 동화책장이 되었어요.
이번 성장동화를 통해서는 친구와의 소통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나랑 쿵짝이 잘 맞는 친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고
마음도 성격도 딱 맞는 친구가 있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도 있어요.
쿵짝이 잘 맞는 친구! 마음도 성격도 딱 맞는 친구!를 찾아 짝꿍을 한다면 너무 좋을 거에요.
둘도 없는 단짝이 될 테니까요.

지수와 하진이 온이의 우정 스토리를 보면서 막내와 막내의 절친을 보는 것 같은 생각도 들었어요.
아직은 유아인데 어찌나 둘이 서로 꽁냥꽁냥 하는지 케미가 정말 좋거든요.
오빠들에게도 이런 단짝이 생기면 좋겠다는 건 엄마 바램이에요ㅎ

지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참 마음이 아팠어요.
10살 지수는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또 지수에게 그렇게 동생을 맡기고 회사에 간 엄마는 얼마나 마음이 무거웠을까?
워킹맘의 고충을 지수가 고스란히 나눠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또, 감정을 다스리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다양한 감정을 스스로 인지하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사실 어른들도 가끔은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불편한 감정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도 긍정적인 감정도 미세하게 서로 다른 부분이거든요.
또, 어떤 상황이나 사람으로 인해 없던 것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고스란히 모두 존재하던 것이 건들여지는 것 뿐이고요.
어떨 때 화가 나고 어떨 때는 짜증이 나는지 어떤 것들이 불편한지 미세하게 다른 감정들에 대해서도 나눠봤어요.

이 책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나와 맞을 수 없고 친구들은 모두 나와 다름을
그렇기에 그것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나누며,
있는 그대로의 나,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으로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어야
진정한 단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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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평과 진지해 ㅣ 바람그림책 119
진수경 지음 / 천개의바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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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일까?
표지에서 보이는 엄마와 아들의 모습과 이름으로 나타낸 책제목에 내용이 굉장히 궁금했어요.
새학기 시작점에 맞춰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아이들하고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란 어른들도 참 쉽지 않아요.
그 점을 공감하게 되고 아이와 엄마의 고군분투 사회생활 적응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위로하고 있는 책이에요.

실수.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마음 먹은대로 잘 되지 않아요.
누구를 의지할 수 없기에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하는데
마음과 다르게 자꾸만 뭔가 실수하게 되요.
'처음'이라는 낯설고 두려운 순간 속에서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아요.
하지만 작은 일에도 자꾸 실수만 하게 되는 것은 아직 모든 게 낯설기 때문일거에요.

긍정적인 마음의 위로와 응원.
실수를 반복하다 보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의기소침해질 때도 있어요.
하지만 스스로를 따뜻하게 위로하며 힘찬 응원을 보내는 굉장히 유쾌한 주인공 아들과 엄마에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건네는 위로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워킹맘.
무엇보다 저는 이 부분에서 굉장히 공감을 하며 읽었던 그림책이에요.
아이를 키우며 챙기기도 바쁜데 일도 해야 해요.
심지어 직장도 익숙하지가 않아요.
서로의 상황을 잘 이해하며 사랑하게 만드는 배경입니다.
일방적으로 한 쪽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는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엄마는 직장을 배경으로
처음을 맞이하는 어려움에 대해 동등한 입장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요.
그렇게 비슷한 듯 다른, 다르지만 비슷한 모습에서 서로의 상황을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요.

따뜻하고 유쾌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의 그림책이로 인해
일상생활 같은 평범한 장면 속에서도 순간순간 느껴지는 재치와 유머를 통해
힘들고 두려운 상황에 놓이더라도 무엇이든 어떻게든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는 그런 밝고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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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나라 여왕님
연두콩 지음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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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에서 시작되는 예쁜 상상은 너무 따뜻하고 향긋했어요.
그림과 색감이 너무 예뻐서 그림책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즐거운 그림책이었습니다.

드레스만 입는다고 공주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공주는 하면 안돼는 것이 너무 많아요.
왜 그럴까요?
공주는 왜 이렇게 하면 안돼는 것이 많을까요?

차의 나라 여왕님은 정말 기발한 창작동화였어요.
상상이 기발하고 즐거운 어린이 동화였답니다.

저희 딸이 지금 7살,
딱 예쁜 드레스 입고 동화속 공주님 되고 싶기 딱 좋을 나이인데요.
일단 표지부터 예쁜 분홍색에
찻잔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예쁜 드레스로 변하니까 너무 좋아했어요.

일단 그림이 환상적이면서 부드럽고 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주인공 공주님은 유쾌하고 당당하고 용기있는 공주님이네요.
공주는 ~ 하면 안돼 반복되는 그 부분에서
무언지 모르게 살짝 불편했던 기분은
공주가 안 맞는다며 자유롭고 당당한 모습으로 공주가 아닌 여왕이 되는 주인공의 모습에
씻은 듯 싹 사라졌어요.

아이와 함께 이 그림책을 읽으며
무척 따뜻하고 포근하고 사랑스러웠던 동시에
있는 그대로의 아이들의 모습을 사랑해주고 있는지
되돌아 보게 만드는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안돼~를 외치고 있는건 아닌지 말이에요.

좋은 그림책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좋그연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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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모두섬 문화를 배웁니다 ㅣ 천개의 지식 19
이창숙 지음, 국민지 그림, 박현희 감수 / 천개의바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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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섬 사람들을 통해 다 함께 잘 사는 문화 이야기를 배워봤어요.
세계 여러 나라는 동서남북 기후도 모두 다르고 문화도 서로 달라요.
모두섬에서는 세계 각국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살아요.
모두섬 사람들은 서로 다른 집, 음식, 종교, 놀이 등을 통해
차이를 존중하고 모두 함께 잘 지내는 법을 배워요.

우리 지구에는 열대 기후, 건조 기후, 온대 기후, 냉대 기후, 한대 기후 등이 있어요.
적도로 갈수록 덥고, 북극과 남극에 가까이 갈수록 추워지지요.
사람들은 기후에 따라 다른 집을 지어 환경에 적응해 살아왔어요.
집에는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활양식인 문화가 담겨 있어요.

환경과 문화에 따라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 제각각 달라요.
같은 쌀이라도 쌀을 쪄서 밥을 해 먹는 곳이 있고, 쌀을 가루로 빻고 반죽해 국수를 만들어 먹는 곳이 있어요.
쌀을 볶아 먹는 곳도 있고요.
이처럼 음식에는 그 지역의 문화적 특징이 담겨 있어요.

각 나라는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해요.
문화를 받아 들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여러 이민자들의 다양한 문화가 조그마한 변화를 일으키나, 곧 거대하고 지배적인 문화 속에 녹아들어가
여러 민족의 문화를 한데 모아 하나의 문화로 만들기도 하고요.
여러 민족의 문화가 각각의 민족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깔을 지키면서 각자의 문화를 지키며 조화를 이루기도 해요.

종교도 다양해요.
종교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미쳐요.
그래서 종교의 이름을 들어 '불교 문화권', '크리스트교 문화권' 등으로 말하기도 해요.

이렇듯 세계의 결혼 문화, 인사법 등 다양한 문화들이 있어요.
하지만 그 안에서도 또 각 문화들을 서로 공통점이 있어요.
세계의 문화들의 다양성과 공통성을 잘 알 수 있는 그런 기회였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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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ㅣ 파스텔 읽기책 1
이라일라 지음, 박현주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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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참 다양해요.
긍정적인 감정도 부정적인 감정도 참 여러 가지에요.
그래서 어른들도 감정이 좋고 나쁨으로 말하는 것 외에는
감정을 명확하게 말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아이들은 더욱이 말하기 어렵고 헷갈릴 때가 많지요.
그래서 감정그림책은 많이 보여주려고 하는 편인데,
이번에 만난 이 책은 감정의 이름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그런 책이에요.

감정에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서
많은 이름을 잘 알려주니까 마음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어요.
너무나 소중한 감정들이에요.

감정은 어떤 상황이나 어떤 사람으로 인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던 많은 감정들 중에서
어느 하나의 감정이 건들여지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감정이던 부정적인 감정이던
모두 소중한 감정들이에요.

이렇게 내 기분을 말해주는 45가지 감정의 단어들을 통해
이 감정사전을 통해서 오늘의 기분을 찾아보고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아이들과 함께 나눠보았어요.

책에서 상황과 감정의 이름을 같이 알려주니까
보다 명확하고 쉽게 감정들을 알 수 있어서
어떤 기분이 들 때는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찾아보고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봤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들도 감정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옳고 그름이 있다는 것을요.

그동안 색깔로만 그 날의 기분이나 감정을 표현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명확한 이름으로 표현해보니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아이도 좀 더 선명한 표현에 만족해하고 더 편안해 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그 날의 정확한 기분이나 감정의 이름과 색깔을 같이 표현해봐야게습니다.

좋은 책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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