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평과 진지해 바람그림책 119
진수경 지음 / 천개의바람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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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일까?
표지에서 보이는 엄마와 아들의 모습과 이름으로 나타낸 책제목에 내용이 굉장히 궁금했어요.
새학기 시작점에 맞춰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아이들하고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란 어른들도 참 쉽지 않아요.
그 점을 공감하게 되고 아이와 엄마의 고군분투 사회생활 적응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위로하고 있는 책이에요.

실수.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마음 먹은대로 잘 되지 않아요.
누구를 의지할 수 없기에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하는데
마음과 다르게 자꾸만 뭔가 실수하게 되요.
'처음'이라는 낯설고 두려운 순간 속에서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아요.
하지만 작은 일에도 자꾸 실수만 하게 되는 것은 아직 모든 게 낯설기 때문일거에요.

긍정적인 마음의 위로와 응원.
실수를 반복하다 보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의기소침해질 때도 있어요.
하지만 스스로를 따뜻하게 위로하며 힘찬 응원을 보내는 굉장히 유쾌한 주인공 아들과 엄마에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건네는 위로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워킹맘.
무엇보다 저는 이 부분에서 굉장히 공감을 하며 읽었던 그림책이에요.
아이를 키우며 챙기기도 바쁜데 일도 해야 해요.
심지어 직장도 익숙하지가 않아요.
서로의 상황을 잘 이해하며 사랑하게 만드는 배경입니다.
일방적으로 한 쪽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는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엄마는 직장을 배경으로
처음을 맞이하는 어려움에 대해 동등한 입장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요.
그렇게 비슷한 듯 다른, 다르지만 비슷한 모습에서 서로의 상황을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요.

따뜻하고 유쾌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의 그림책이로 인해
일상생활 같은 평범한 장면 속에서도 순간순간 느껴지는 재치와 유머를 통해
힘들고 두려운 상황에 놓이더라도 무엇이든 어떻게든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는 그런 밝고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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