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 밥통 - 우주식당 과학 레시피
음미하다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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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오다올.
주인공이 운영하는 우주식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과학 여행 이야기에요.
다올이의 동생이자 천재 소녀 오우주가 어느 날 만들어 낸 인공 지능 밥솥 나밥통.
나밥통은 자신의 조상이 사실은 증기 기관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어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증기 기관에 관한 자료가 삭제되고 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사라진 자료를 찾아 가상 현실로 떠나는 우주식당 친구들과 나밥통!
그 역사가 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들과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어요.
프랑스의 광산에서 갈라파고스 제도까지
증기 기관의 발명에서 다윈의 진화론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좌충우돌 여정 속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과연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건지 만나보았어요.

다올이와 친구들의 시간 여행을 따라 다니다 보니
다양한 과학 지식과 과학의 역사를 머릿속에 쏙쏙 넣을 수 있었어요.
지층과 화석, 생물과 진화, 공기와 압력, 컴퓨터 환경까지
다양하고 경계 없는 주제들을 전해주는 인공 지능 밥통이에요.
유용한 상식이 되는 다채로운 지식들을 재미있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윌리엄 스미스, 찰스 다윈과 같은 위대한 과학자들의 삶과 과학 이론에 대해서도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만화가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또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공 지능 밥통이라는 캐릭터가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해줘서 너무 즐겁게 읽으며
과학과 더 친밀해지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 한권을 들고 외출하기도 했었는데
한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앉아서 기다려야 했는데
이 책을 보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지 가만히 앉아 책만 읽더라고요.
험난한 외출이 될 뻔 했는데 덕분에 수월했습니다
재미있는 책,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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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공주 1 - 완벽한 공주의 깜짝 비밀 ㅣ 복면공주 1
샤넌 헤일.딘 헤일 지음, 르웬 팜 그림,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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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공주 이야기라고 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세 아이 모두 좋아할 줄은 몰랐어요.
이제서야 글자를 조금씩 읽기 시작하는 막내가 혼자 읽기에는 좀 두꺼운데에도
막내까지 이 책을 들고서 혼자서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벌써 글밥 늘이려던 의도는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글밥이 늘어가고 있네요^^

복면공주라는 제목에서 벌써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었어요!
책을 받자마자 아이들이 먼저 집어들어서 읽을 때의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읽기에 저도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정말 앉은 자리에서 꼬박 40분을 앉아서 완독했네요ㅎ
책이 엄청 두꺼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 읽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
두께에 비해서 스토리가 재미있기도 하고
후루룩 읽히기 때문에 한 권 모두 읽는데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더라구요.
1권을 읽고 나니 앞으로 출판될 시리즈 모두 읽어보고 싶었어요.

혼자서 책을 읽고 나더니 7세 아이가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매그놀리아 공주가 주인공인데 매그놀리아 공주는
원래 그냥 공주이지만 복면 공주이기도 하거든.
복면 공주는 몬스터를 막아주는 공주인데
사실은 복면 공주가 매그놀리아 공주야!
엄마는 어떤 장면이 제일 좋아?
나는 이 장면이 제일 좋아!
이 장면에서는 좋긴 하지만 이 그림 부분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거든.
하면서 책을 들고 조잘조잘 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
침대에 누워서 혼자 이 책을 집어들고 읽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제 눈에만 담기 너무 아깝더라고요ㅎ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던 것은 초판 한정 홀로그램 스티커가 증정되는 것이었어요!
이 스티커를 계속 겟하려면 계속 초판 한정본을 사야할 것 같아요ㅎ
이제 곧 출판될 3권까지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읽고 또 읽고 싶어지는 복면 공주 첫 번째 이야기!
완벽한 공주의 깜짝 비밀 에서는
분홍 드레스를 입은 매그놀리아 공주가 공작부인과 코코아를 마시고 있었어요.
그때, 띠링띠링~ 몬스터 알람이 울리면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빨리 막지 않으면 몬스터가 염소를 잡아먹을 텐데!
염소를 지켜 줄 영웅은 어디 있는 걸까요?
복면 공주는 깜짝 비밀을 지킬 수 있었을까요?
스릴과 재미가 넘치는 복면공주의 이중생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글밥이 많은 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 한 권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이야기의 맛이 살아 있는 책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더라고요.
독서의 재미를 느끼기 딱 좋은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자기다운 모습으로 활짝 꽃피우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도록
남자답게, 여자답게, 공주는 이러면 안돼!
이런 편견에 갇히지 않는 밝고 씩씩한 해결사 복면공주를 만나보세요.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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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56
아우로라 카치아푸오티 지음,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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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두려움에 떨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유독 걱정과 두려움이 많은 아이들이 있지요.
또 저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걱정이 많아지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지 감정을 다루는 그림책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림책이 주는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주인공 에이미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항상 불안해요.
걱정투성이 에이미를 보면서
걱정이 많아서 어떤 일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그런 걱정투성이 에이미 앞에 회색빛 아이가 불쑥 나타났어요.
에이미를 찾아온 아주 특별한 친구, 회색빛 아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회색빛 아이는 에이미를 어떻게 변화시켜 놓았을까요?

두려움이 느껴 질 때가 있지요.
시작이 반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쉽다는 말도 있지요.
그것은 아마 무언가를 시작할 때의 두려움으로 인해 생겨난 말인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이나 낯선 일들이 두려운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그것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아무 일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정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요.
그렇게 되면 실패를 해서 잃는 것보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서 잃게 되는 것이 더 많을 거에요.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로 바꾸면
아름답고 멋진 일들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그림책이었습니다.
평소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부분이었는데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줄 수 있었어요.

갑자기 찾아온 특별한 친구를 위해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는 에이미의 모습도
너무 예쁘고 따뜻했던 이야기에요.
새로 생긴 친구를 기쁘게 하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생각하며 찾아
용기를 내어가는 에이미의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
덕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늘 걱정이던 에이미에게
그래서 늘 혼자였던 에이미에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게 되었지요.

평소 감정을 다루는 그림책들은 꼭 읽어보고자 하는데
이 책을 읽게 되어서 너무 반갑고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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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곰 ㅣ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02
제이컵 그랜트 지음, 김하늬 옮김 / 봄봄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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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온전히 마음을 다 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에요.
내 마음과 상대의 마음이 같을지 다를지도 어렵고
또 마음을 전하는 용기를 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요.
또 전한다고 한들 그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지는 모르는 일이구요.

택배를 기다리는 일은 언제나 설레지요.
언제 도착할까? 오늘은 받아볼 수 있을까?
그런데 그보다 더 설레이는 일이 있어요.
바로 보고싶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이지요.
누군가를 기다리는 설렘과 긴장이 가득한 그림책이었어요.

멋진 곰을 보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곰.
뭔가 똑똑하고 재미있는 말, 그도 아니라면 아무 말이라도 건네고 싶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아요.
판다를 다시 만나기 위해 찻주전자를 더 사는 곰이에요.
하지만 곰은 또다시 말문이 막히고 말지요.
매번 곰은 한마디도 못 하고, 판다가 가는 것을 지켜볼 뿐이에요.

인생은 타이밍이에요.
모든 일이 항상 나의 때를 기다려주지는 않지요.
타이밍을 놓칠 뻔한 곰은 좋은 친구를 두었기에
놓칠 뻔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네요.

나를 늘 한결같이 응원해 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에요.
곰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어요.
거미는 곰이 판다에게 말을 걸 수 있도록 응원해 줍니다.
그리고 마음이 아픈 곰을 지켜보며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하지요.
직접 판다를 찾아 나서며 초대장까지 전달하는 거미의 모습에서
좋은 친구를 둔 곰은 참 행복하겠다 생각했어요.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가득 담은 이야기를 통해 추억을 꺼내보기도 하고
주위의 소중한 사람도 돌아보며 감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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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한 조각 ㅣ 올리 그림책 16
정진호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 올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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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호수에 떨어져 산산조각 나 버린 해.
세상이 춥고 깜깜해졌어요.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해가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우리 모두 살아갈 수가 없는 곳이 되겠지요.
그렇게 흩어진 해 조각은 어디로 갔을까요?

온전한 해가 아닌 부서진 해 한 조각의 힘도 엄청나네요.
흩어진 해 조각이 가져오는 세상의 변화가 놀라웠어요.
늘 우리 곁에서 늘 똑같은 자리에서
해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었을까요?
무한한 상상을 자극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짧고 간결한 글과 그림을 통해
많은 것을 표현하고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색을 많이 쓰지 않고도 이렇게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구나 생각했어요.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의 그림을 연결하여
아이는 무한반복해서 그림책을 읽으며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어요.

해가 호수에 빠졌다는 원작 뮤지컬의 배경에서 상상력이 자극되고
무대 위 노란 삼각형으로 표현된 햇살을 따라 그리며 그림이 시작된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도 저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원작 뮤지컬도 함께 보고싶네요^^

무언가를 잃어버려서 찾는 일이 이렇게 즐거울 수도 있을까요?
산산조각이 난 해 조각을 찾아 하나하나 다시 모으는 이 이야기를 통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며 매일 같은 자리에서 매일 같은 일을 해 주기에
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해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서지지 않고 산산조각 나지 않고 늘 그 자리에서 세상을 밝혀 주는 해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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