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두려움에 떨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유독 걱정과 두려움이 많은 아이들이 있지요. 또 저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걱정이 많아지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지 감정을 다루는 그림책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림책이 주는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주인공 에이미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항상 불안해요. 걱정투성이 에이미를 보면서 걱정이 많아서 어떤 일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그런 걱정투성이 에이미 앞에 회색빛 아이가 불쑥 나타났어요. 에이미를 찾아온 아주 특별한 친구, 회색빛 아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회색빛 아이는 에이미를 어떻게 변화시켜 놓았을까요? 두려움이 느껴 질 때가 있지요. 시작이 반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쉽다는 말도 있지요. 그것은 아마 무언가를 시작할 때의 두려움으로 인해 생겨난 말인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이나 낯선 일들이 두려운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그것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아무 일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정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요. 그렇게 되면 실패를 해서 잃는 것보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서 잃게 되는 것이 더 많을 거에요.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로 바꾸면 아름답고 멋진 일들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그림책이었습니다. 평소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부분이었는데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줄 수 있었어요. 갑자기 찾아온 특별한 친구를 위해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는 에이미의 모습도 너무 예쁘고 따뜻했던 이야기에요. 새로 생긴 친구를 기쁘게 하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생각하며 찾아 용기를 내어가는 에이미의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 덕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늘 걱정이던 에이미에게 그래서 늘 혼자였던 에이미에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게 되었지요. 평소 감정을 다루는 그림책들은 꼭 읽어보고자 하는데 이 책을 읽게 되어서 너무 반갑고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