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빌드 3단 진화 가디언로봇 종이접기
페이퍼빌드(장준호) 지음 / 혜지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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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키우고 계신가요?
그 아들이 로봇을 좋아하나요?
그 아들이 혹시 종이접기도 좋아해요?
바로 구입하세요ㅎ

이 책은 진짜 종이접기 좋아하고 로봇 좋아하는 아이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 책이에요.
종이접기라서 이렇게 만든 로봇이 얼마나 섬세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 디자인지를 만들어 주신 혜지원에게 무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페이퍼빌드 디자인지를 포함한 가디언 로봇 종이접기 방법을 담은 책인데
사실 어린 아이들일수록 책에 표현된 방법만 가지고 종이접기를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일 수 있잖아요~
그런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어려운 부분은 친절하게도
저자가 직접 알려 주는 동영상가지 제공해 주고 있어요^^
책 군데군데에 큐알코드가 있는데 그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유튜브로 이동하여 동영상을 볼 수 있더라구요~

이 책의 최고 장점은 가디언로봇을 접을 수 있는 디자인지가 부록으로 같이 들어있다는 거에요.
살짝 아쉬운 점은 한장 한장 떼어낼 떼 가위를 쓰지 않고 아이들도 쉽게 떼어낼 수 있었다면 더더더 좋았을 것 같다는 점인데
종이를 따로 구하지 않아도 이 책 한권에서 해결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무한감사할 일입니다ㅎ
그냥 종이접기 방법만 들어있었다라고 가정하면 아드님들 등살에 저는 무척 매우 피곤하고 귀찮고 힘들었을거에요ㅋ

이 책을 한권 받는 것만으로도 저는 편안하게 책상 앞에 앉아서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저희 막내 딸도 굉장히 관심을 보였던 책이에요.
앞에서 로봇 좋아하냐고 종이접기 좋아하냐고 여쭸지만,
아이들이라면 그냥 좋아할 것 같아요^^

아들과 즐거운 추억 쌓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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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씨, 작가 되다 - 2021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도서, 2022 월간책씨앗 선정도서 바람어린이책 16
윤여림 지음, 김소라 그림 / 천개의바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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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인적으로 제목부터 너무 끌렸던 책이에요.
작가님의 싸인과 그림작가님의 그림싸인이 들어있는 책을 받아보고는 마음이 설레였어요.
수달씨와 동물들의 정말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는 아이가 먼저 액자식 구성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액자식 구성이란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들어가는 구성인데 글씨체만 봐도 알 수 있답니다.
또, 책을 재미있게 읽은 이유에는 김소라 작가님의 그림체도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수달 씨를 통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글과 그림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 아이와도 함께 읽기 너무 좋았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수달씨는 출판사에 글을 보내보지만 여러번 거절 메세지를 받게 됩니다.
여러번 좌절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마침내 책을 출판하기까지 이르게 되는데요.
그 꿈과 도전을 이룬 수달씨를 통해서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윤여림 작가님의 경험담을 통해 쓰여진 듯한 느낌인 이 책은,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고 거절을 당하는 과정을 통해서
한 사람의 소중한 글이 출판사의 평가를 받으면서 겪는 시련을 느껴보고,
책 한권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실제 책 한권이 만들어지기란 너무 쉽지 않은 일이에요.

임금님 나라가 있었다/어느 여름날 이야기/수줍음쟁이의 방귀 소동/공룡알/똥파리 해파리/맛있는 동시/발 안 씻는 엄마/귤호박차
등 많은 이야기를 여러 출판사에 나눠 보냈던 수달 씨는 출판사에서 여러 통의 편지를 받지만 모두 거절 편지들 뿐이었어요.
하마 씨의 응원을 받으며 수달 씨는 출판사들에 계속 글을 보내보지만 역시나 돌아온 것은 거절 편지들입니다.
흰개미 집만큼 높이 쌓인 지금까지 받은 거절 편지들을 보니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밥을 굶지 말라며 하마 씨가 고소한 들깨죽이랑 버섯구이랑 달래무침을 해놓고 가지만 수달 씨는 밥상 쪽은 보지도 않고 계속 울었어요.
힝ㅠ 수달 씨의 마음이 느껴져서 안타까웠던 장면이에요.
수달 씨는 작가가 되었을까요?
어떻게 작가가 되었을까요?

매일 미니북 만들기 하기를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과
막연하게 작가의 꿈을 꾸기도 했던 저에게
작가님이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라고 격려해 주는 책 같았습니다.
실패하고 나서 아플 것이 두려워 시도하기 조차 두려워하는 저라는 겁쟁이에게 용기를 주는 책 같았어요.
수달 씨의 다음 책도 기대해 봅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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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년의 비밀 다윗학습법
최창욱.유민종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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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종교적 믿음이 없고 성경이 생소하더라도
골리앗과 다윗의 전쟁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목부터 궁금해지는 책이었어요. 3000년의 비밀 다윗학습법이라니...

책을 실제로 직접 만나보니 단편적으로 2m 90cm가 넘는 거구의 놋으로 만든 투구와 갑옷으로 무장한 골리앗을 작고 연약해 보이는 16세의 앳된 소년 하나가 무찌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소년이 있기까지의 소년 다윗의 이야기 그리고 그 전투를 승리한 비결, 하나님의 교육법, 다윗의 학습법까지 읽으며 과연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가르쳐 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늘 지혜로운 엄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저에게 꼭 필요했던 책이였어요.

다윗과 골리앗의 일대일 전투는 그저 다윗 개인의 목숨 뿐만 아니라 양국의 운명을 가르는 전투였는데 그 중압감과 긴장감을 어린 소년이 어찌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스라엘 군대를 공포에 떨게 만들던 백전백승의 블레셋 대장군이 16세 소년 다윗이 던진 단 한개의 물맷돌에 맞아 쓰러집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어떤 시간을 보냈기에 백전노장의 군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셋과 실력을 모두 갖추게 되었을까요?

뿐만 아니라 다윗은 훗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위대한 왕이 됩니댜. 그는 이스라엘 최고의 음악가이자 시인, 탁월한 웅변가로도 이름을 떨칩니다. 다윗은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요?

모든 부모가 이렇게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 역시 그렇기에 제가 좀 더 지혜로울수는 없을까? 늘 고심하고요.
성경을 인용하여 다윗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이 책에서 저는 어느 정도의 지혜는 구한 것 같아요.

다윗은 소년 시절부터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어요.
이복형들에 의해 이집트에 팔려 갔던 요셉차럼 다윗도 일곱 명의 형들이 있었지만 사이가 좋지 못했어요. 요셉은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지극한 사랑을 받았지만, 소년 다윗은 아버지 이새뿐 아니라 어머니로부터도 사랑을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양치기 소년 이야기 많이 아시죠?
양치기 소년의 삶에서 결말보다 더 슬프도 비극적인 무수한 시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놓쳤던 것 같아요.
양치기라는 직업이 지극히 쓸쓸하고 힘겨울 뿐 아니라 시시때때로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한 직업이며, 그 위험한 일을 어린 소년이 홀로 감당해내야 한다는 사실이요. 다윗이 바로 그런 양치기 소년이었습니다.

그렇게 작은 체구로 양 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어떻게 싸워서 양 떼를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을 다윗, 그리고 자신의 키보다 훨씬 큰 지팡이를 숙련되게 휘두르는 것 대신에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물매를 선택했던 다윗, 수년간 물매를 열심히 연습했단 다윗이었어요. 뿐만 아니라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수금 연습도 열심히 하여 이스라엘 최고의 음악 연주가가 된 다윗입니다.

그런 다윗과 골리앗의 흥미진진한 전투이야기는 2부에서 소개됩니다. 소년 다윗이 승리한 비결이 무엇인지와 함께요. 골리앗과의 전투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은 후 그런 다윗을 교육하셨던 하나님의 특별한 교육법에서 우리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하는 것일까? 비밀을 찾아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특별한 교육법 안에서 성장한 다윗, 그리고 그 안에서 다윗이 학습했던 학습법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은 역시 메타인지 였어요.
자신의 역량과 지혜가 얼마나 어떻게 부족한지를 알고 어떻게 보완해야하는지를 아는 것,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 같아요. 왜 아직도 유대인 교육 유대인 교육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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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싶다 잘!
조종상 지음 / 도서출판소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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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 읽게 된 도서는 제목부터 궁금증을 일으켰지만 한 편으로는 제목부터 부담이 되기도 한 도서였어요.
헌데 책을 읽고 보니, 저자가 이 책을 쓴 의도에 공감하며 쭉 책을 읽었던 저를 발견했습니다.

저자는 무늬만 기독교인이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청년 시절부터 꾸준히 성경을 읽어 왔다고 해요.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이 책 외에도
살고 싶다 잘! 과 번역을 하고 싶다 잘 이라는 저자의 저서가 있는데 그 책들을 함께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의 시작을 바르게 인식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인생의 첫 단추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무엇이든 시작이 있고,
시작은 목적을 내포하며,
목적은 방향을 결정하기에 세상의 시작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이 세상의 시작을 알아야 인간으로서 궁극적인 삶의 목적을 발견할 수 있고, 삶의 목적을 바르게 정해야 삶의 방향을 바르게 설정할 수 있다고요.

이 책은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썼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기독교인이 이 책을 읽지 말아야 할 유는 없다늠
는 저자의 말에 동감합니다.
자신의 철학을 제대로 구축하는 일이 삶을 만족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믿고 쓴 살고 싶다 잘! 이라면
이 책은 기독교인은 모두 성경 속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깨닫고 자신을 향한 섭리를 발견한으로써 세상 속에서 그리고 교회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바르게 살아가는 바른 신앙인의 삶을 추구해야하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음에 쓴 책이에요.

먹사와 개독교인이라 불릴 만큼 종교라는 이름 아래 잘못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부 사람들과 일부의 사건들로 인해 기독교가 폄훼되는 안타까운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하지요. 특히 요즘 코로나 상황에서는 더 비일비재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책은 그런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성경을 그대로 가져옴으로 성경에 관한 오해로부터 이해를 돕기 위한 책 이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읽었던 책이에요.
궁극적으로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조금 더 바르게 생각하고 조금 더 바르게 행동하고 조금 더 바르게 살아가는, 하나님을 든든한 보호자로 둔 기독교인이 되기 위함이며 기독교라는 진리를 따르는 자들의 삶이 온 세상 사람들의 빛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는 것,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것에 공감하면서 말이에요.

좋은 책 읽을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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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 -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 관계를 치유하는 시간
황즈잉 지음, 진실희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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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제목부터 많은 생각이 들게 하고
마음에 와 닿았던 책이에요.

전에 하브루타 비폭력대화 감정코칭 등을 공부하면서 다뤘던 Mother shock 하고도 비슷한 이야기 같아서 궁금했어요.

내가 어린시절부터 겪었던 환경, 가족들과의 관계, 주변인과의 관계, 부모의 양육태도에 의해 받은 영향들로 인해 가지게 된 상처와 그로 인해 느끼는
삶에서의 외로움 공허함 등은 내 아이를 키우면서도 알게 모르게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더라구요.
내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이기에
나부터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중요한 일 같아요. 책 도입부에 추천사도, 저자가 말하는 부분도 공감이 되고 마음에 콕 박히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더 나은 관계로 가는길, 자꾸만 상처 받는다면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

<그 누구도 당신을 초라하거나 비참하게 만들 수 없고, 그 누구도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심리 상담가의 책이라서 그런지 정신과 의사들의 이론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또 각 장이 끝날때마다 마음의 쉼터가 나오는데 내 마음가짐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저는 서평을 써야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지만 목차를 보고 나에게 필요한 페이지를 골라 심리처방전처럼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에 상처가 나게 되면 상처를 파악하고 빨리 치료를 해야 덧나지 않는 것처럼 마음도 그러한데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잘 모르고, 또 그러다 보니 상처를 소독없이 치료없이 방치하다가 곪고 터지기도 하고 흉터로 남게 되기도 하지요. 이 책은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해 피해자 역할에서 벗어나 각자의 인생에서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일깨워 주는 책이더라구요.

특히 내가 잘 몰랐던 것들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 상처가 될 때 내가 알아야 할 것들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같은 이유로 혼자 아팠던 것을요. 반복되는 관계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도 역시 제 책임이라는 것을요. 저의 경우는 끊을 수 없는 끈이 있어서 관계가 참 힘들었어요. 매 순간 참고 그냥 넘어가거나 무시한 채 지내거나요. 그래서 이 책이 더 와 닿았구나 싶더라구요.

나에 대해 잘 알아야 타인의 표정과 몸짓을 읽어내는 소통이 가능하고 그게 가능해지면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을 보다 더 잘 할 수 있는데 더 나은 관계를 맺기 위해 나의 상처를 돌아보는 작업은 꼭 필요하더라구요.
생존전략을 한번 점검하고 나서 앞날을 살아간다면 보다 적응적인 삶을 살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관계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향이기에...
다방면에서 생각하고 적용할 수 있는 마음의 쉼터를 통해 회피하기보다는 성숙하게 기존과는 다른 현재에 맞는 전략을 가져야겠습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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