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선거 생각하는 책읽기 4
보리스 르 루와 지음, 김지현 옮김, 엘렌 조르주 그림 / 큰북작은북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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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아이들의 반장 선거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우리와는 조금 색다른 면이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이 반장이라는 역할을 잘 알지 못하는 게 신기하고 우리보다 반장에 대한 인기도가 떨어지는 것도 우리와는 다른 점이다. 반장이 그다지 매력이 없는 이 책에 나와 있는 나라 아이들은 전혀 반장의 역할을 알지 못하고 권력이 아닌 특별 대우를 받는 아이인 것처럼 설명이 나와 있다. 반장에 나가기 위해 카쇼와 경쟁을 하는 주인공 아나르는 나름대로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는 데 막상 선거 결과는 카쇼와 별명이 오리인 아나르, 아나르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 친구인 륀느와 함께 동점의 결과가 나온다. 카쇼와 다툼을 벌여 둘은 실격되고 반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륀느가 당선된다.

우리와 다른 색다른 반장 선거는 다른 나라의 아이들의 반장 선거를 엿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에 흥미로웠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어느 나라인지 정확하게 언급되어 있지 않기에 프랑스일 것 같다는 느낌만 갖게 된다. 책 속의 배경이 어느 나라인지 나와 있었다면 그 나라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또 이 아이들이 몇학년 아이들인지도 알려주었다면 아이들의 행동을 좀 더 이해하기가 쉬웠을 것 같다. 여자 친구와 무척 다정하고 가깝게 지내는 것도 조금 낯선 장면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들이 투표용지에 출마하지 않은 아이를 투표 하는 경우도 없고 그 아이가 만약 표를 많이 받았다 할지라도 본인 출마 의사가 없었다면 뽑히지 않았을 텐데 륀느가 뜻밖에 반장이 되어 놀라왔다. 우리와 다른 문화 속 아이들의 반장 선거이기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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