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의 거울 메타포 1
미하엘 엔데 지음, 에드가 엔데 그림, 이병서 옮김 / 메타포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미하일 엔더가 아버지에게 바치는 이 책은 그의 아버지의 초 현실주의 그림과 함께 하고 있어 책의 분위기가 한층 신비스러워진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예전에 보았던 미국의 어떤 드라마가 생각난다. 제목은 잘 생각나지 않는데 이상야릇한 내용이 매번 다르게 진행되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인 내용이었다. 갈아타기 위해 잠깐 내린 역에서 주식과 돈 만을 최고의 우상으로 받들며 벌어지는 돌아 갈 수 없게 된 처지가 된 소방관의 이야기를 읽으니 더욱 그 드라마가 생각난다. 30개의 단편들로 이어진 짜임새는 다 다른 내용들이며 무엇을 의미하고 주장하려는 지 잘 와 닿지 않는다.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도 미하일 엔더의 생각이 무엇인지 어렵기만 하다. 정말 미로 속에 빠져든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는 이 거울 속의 거울은 내 자신을 향해 거울 속의 거울을 바라보게 하는 것 같다. Nobody' son에 나오는 희망은 과거를 벗어나기 위한 밝은 빛인 것 같다. 앞으로 두고두고 읽으며 그 안의 의미심장함을 깨닫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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