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11 - 아널드, 아인슈타인을 만나다 신기한 스쿨버스 11
조애너 콜 지음, 이강환 옮김, 브루스 디건 그림 / 비룡소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신기한 스쿨버스가 이번엔 등장하지 않나 했더니 과학관에 있는 모형버스가 역시나 과거로 가는 신기한 버스였다.

이 이상한 버스만 타면 과학도 어렵게 여겨지지 않는다.

신기한 버스를 타고 갈릴레이 시대로 가서 그가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찰하며 지구와 달이 태양 주위를 돈다는 걸 안다.

뉴턴의 세대에 가서는  태양의 중력 때문에 지구가 멀리 이탈하지 않고 궤도를 만들며 도는 걸 이해하게 되며 과학자들이 수학을 이용해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는 걸 보니 아이가 수학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박테리아를 발견한 레벤후크는 옷감을 파는 사람이었는데 돋보기로 옷감을 보게 되다 현미경을 만들게 됐나 보다.  역시 과학이란 실생활과도 관련이 있다.

박테리아는 좋은 것과 나쁜 것도 있다는데 파스퇴르는 이 박테리아에 대한 연구를 해서 탄저병 예방을 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들었다니 과학은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걸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퀴리 부부의 놀라운 열정 덕분에  방사능 물질인 라듐이 발견됐지만 퀴리 부부는 방사능 물질 때문에 병에 걸리게 되니 과학자들의 어려운 여정이 보인다. 아인슈타인은 물질이 에너지로 바뀔 수 있다는 주장을 했는데 아직까지 방법은 모른다고 하지만 곧 과학의 발전으로 답을 알게 되면 우리는 석유나 다른 지하자원이 부족하더라도 필요한 에너지원을 다른 물질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아, 그러한 과학의 발전이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다면 좋겠다.

이번에도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서 다소 어려운 과학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생기고 과학 발표라는 것도 우리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로 다가갈 수 있다는 게 참신하다. 우리 아이도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내용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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